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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릭 워렌 목사의 회생
보편적 교회들과 건강한 관계 노력 등
2020년 06월 17일 (수) 10:35:30 최은수 교수 webmaster@amennews.com

최은수 교수 /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대학교 교회사 Ph.D. Berkeley GTU 객원교수, IME Foundation 이사장

   
▲ 최은수 교수

30달러에서 2500만 달러로

이 금액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의 레이크포레스트(Lake Forest) 시에 위치한 새들백교회(Saddleback Church)를 개척하여 초대형교회, 즉 메가처치로 성장시킨 릭 워렌(Rick Warren) 목사의 40년 전과 후의 개인 소득이다. 현재 환율로 계산하면 1980년 개척할 무렵에 릭 워렌의 개인계좌에는 4만원 정도가 있었고, 40년이 흐른 최근에는 300억 정도의 개인 재산을 형성했다는 말이다. 이것만 보면 릭 워렌 목사가 외형적으로도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다. 그의 재산 형성은 교회성장과 긴밀한 관계가 있다. 그는 1980년 교회의 개척 이후 규모가 확장되면서 1993년 교회부지를 구입하여 최초의 건축을 시작한 이후 외면을 넓혀 가고 있었다. 그의 명성은 1995년 ‘목적이 이끄는 교회’(The Purpose Driven Church)를 출간하면서부터 국제적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세계적이고 초교파적인 컨퍼런스를 통하여 유명세를 탔다. 더 나아가, 그가 2002년에 출간한 ‘목적이 이끄는 삶’(The Purpose Driven Life)이 지구촌을 총망라하여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이 책과 연관된 일련의 서적들까지 덩달아 엄청난 판매기록을 세웠다. 릭 워렌 목사는 저술을 통한 인세수입이 사례비보다 훨씬 많아지면서 소득의 90퍼센트를 교회와 그가 추진하는 국제 프로젝트를 위해 헌금하고 나머지 10퍼센트 즉 십일조로 생활한다. 교회에서 받았던 지금까지의 사례비도 모두 헌금하였고, 더 이상 교회로부터 사례비를 받지 않는다. 이렇게 하는데도 그의 개인재산이 300억 가까이 된다는 사실은 그가 창출하는 소득의 규모를 대략이나마 짐작케 한다. 나는 릭 워렌 목사가 이룬 메가처치나 그가 형성한 개인재산에 대하여 비판을 하거나 시시비비를 가리기 위해 본 글을 쓰는 것이 아니다. 나의 관심은 릭 워렌 목사가 여타의 메가처치 목회자들처럼 스캔들로 자멸하거나, 지속적인 비판에 침묵하거나 무시한체 제 길로 가거나, 지속적으로 또는 대를 이어 사익을 취하다가 교회를 파멸시키지 않고 기사회생했다는 데 있다. 여기서 세 가지로 그의 ‘기사회생’의 요인들을 말하려고 한다. 
 

   
▲ 릭 워렌 목사

보편적인 교회들과의 건강한 관계

첫 번째로, 릭 워렌의 기사회생은 보편적인 교회들과의 건강한 관계를 유지코자 하는 적극적인 노력 때문에 가능했다. 릭 워렌 목사의 새들백교회가 승승장구 하면서 여기저기서 비판의 목소리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가장 대표적인 비판들이라면 ‘번영복음’ ‘성장지상주의’ ‘성경의 자의적 해석’ ‘기독교 근본 교리의 부재’ ‘민감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모호한 태도나 외면’ 등이다. 심지어 릭 워렌 목사가 비성경적이며 뉴에이지운동의 선봉에 선 듯이 비판의 강도를 높이기도 하였다. 아마 새들백교회가 초대형교회가 아니거나 세계적인 인적 그리고 방송 네트워크가 없었다면 조용히 수그러들었을 문제들이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릭 워렌 목사가 메가처치임에도 불구하고 한 교단에 소속된 지역교회라는 점이다. 그의 교단은 미국에서 최대를 자랑하는 남침례 교단(Southern Baptist Convention)이다. 많은 메가처치들이 특정 교단에 소속되지 않고 독립교회 형태를 유지하는 것과는 다르게, 새들백교회는 한 교단에 소속되어 교단과 교단 소속 교회들과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릭 워렌 목사는 자신이 지향하는 세계적인 인적 네트워크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타교단 소속 목회자나 신학자들의 비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대화함으로 교회의 보편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였다. 요즘처럼 교회나 교인 상호간에 무한경쟁을 하는 분위기 속에서 교파나 교단을 가리지 않고 교회의 보편성을 위해 고군분투 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릭 워렌 목사의 초베스트셀러인 ‘목적이 이끄는 삶’의 출간 이후에 전세계에 산재한 목회자와 신학자들로부터 폭풍같은 비판들을 받았다. 여타의 메가처치들처럼 유명세를 탄다고 그냥 넘어간다거나 루저(Losers, 실패자들 또는 메가처치를 이루지 못한 사람들)들의 열등의식이라고 치부해 버리고 무시하거나 침묵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릭 워렌 목사는 다양한 비판들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대화하였다. 대표적인 예가 2011년 5월 1일에 녹화된 릭 워렌 목사와 존 파이퍼(John Piper) 박사와의 인터뷰다. 원래는 존 파이퍼 박사가 주관하는 디자어링 갓(Desiring God) 컨퍼런스가 2010년 10월에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서 열렸는데, 처음에는 그 컨퍼런스에 릭 워렌 목사가 강사로 초빙받았지만 목회자들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었다. 참고로 존 파이퍼 박사는 릭 워렌 목사의 명저인 ‘목적이 이끄는 삶’에서 어떠한 문제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공공연히 천명하였다. 존 파이퍼 박사는 이미 잘 알려진 칼빈주의자이고, 릭 워렌 목사도 공개적으로 자신은 칼빈주의 신앙을 견지하고 있음을 밝혔다. 존 파이퍼는 이 인터뷰에서 칼빈주의 핵심 교리들을 중심으로 자신이 묻고 릭 워렌이 답하는 형식을 취했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존 파이퍼 박사는 릭 워렌 목사가 더욱 구체적으로 기독교 기본 교리들을 설교하고 전파하여 다가오는 세대에까지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기도했다. 이 날의 인터뷰를 보면서 일각에서는 존 파이퍼가 릭 워렌에게 해명할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 면죄부를 주었다거나 잘 짜여진 각본에 의해서 진행된 인터뷰라는 비판도 있었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릭 워렌의 진정성을 이해하고 앞으로의 사역 가운데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개선되리라는 기대감을 표출하였다. 
 

교회관의 ‘수정’

두 번째로, 릭 워렌의 기사회생은 메가처치의 관점에서만 교회를 바라보던 편협한 교회관의 수정에서 기인한다. 먼저, 릭 워렌 목사의 시대를 이해하자. 그는 1954년 생으로 전형적인 베이비 부머(Baby Boomers) 세대다. 이 세대는 대략 1940년대 중반부터 1960년대 중반에 태어난 사람들을 일컫는다. 이 세대의 특징은 일벌레처럼 자기 일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며, 자수성가한 사람들에게 보이는 독립성과 자기 확신이 강하고, 매사에 삶이 경쟁적이고 전투적이며, 난관들을 헤쳐나가는 능력들이 탁월하고, 정신력이 강하고, 공동체 정신과 협동정신이 좋으며, 체계적이고 조직적이다. 릭 워렌 목사는 베이비 부머 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교회를 일구어가는 가운데서도 이러한 특징들이 목회전반에 걸쳐 스며져 나왔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베이비 부머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짧은 기간에 획기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하였다. 이는 베이비 부머들만의 환희요 희열이었을 것이다. 이런 특징으로 인하여 릭 워렌은 순식간에 초대형교회의 담임목사가 되면서 ‘메가처치만이 위대하다’는 편협한 교회관에 빠지게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때까지 만해도 그가 성공에 취한 베이비 부머 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자칫 안하무인의 자만에 사로잡힐 위험한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

나는 당시 릭 워렌 목사에 대하여 막연한 경외감과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가 직접적으로 알아보고자 트위터(Twitter) 계정을 만들고 그의 팔로어(Follower)가 되었다. 당시만 해도 릭 워렌 목사는 그의 유명세 때문인지는 몰라도 엄청난 수의 팔로어들을 두고 있었다. 초기에는 릭 워렌 목사의 트윗들이 신선하고 흥미로워서 꼼꼼하게 읽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그의 트윗글 말미에 또는 새로운 트윗글에 ‘메가처치는 위대하다’(a mega church is great!)는 말을 반복적으로 올렸다. 그의 안중에는 여타의 교회들이 안보이고 오직 자신의 교회처럼 메가처치만 교회인듯한 인상을 강하게 주었다. 나는 며칠을 두고 보다가 릭 워렌 목사에게 내가 교회사가요 신학자라고 소개하면서 장문의 글을 써서 보내주었다. ‘메가처치는 위대하다’는 릭 워렌의 말에 대한 나의 교회사적 입장은 다음과 같았다: 면면히 흐르는 교회사의 흐름 속에서 수많은 교회들이 명멸해 갔습니다. 초대교회가 박해를 받을 때는 들판에서 산에서 동굴에서 카타콤(지하무덤)에서 발각될까 두려워하면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실크로드를 오가는 대상들 가운데 기독교인들은 초원위에서 사막에서 한적한 곳에서 주의 이름으로 모였습니다. 현재도 이슬람 국가에서 핍박가운데 모이는 교회들도 많습니다. 북한의 지하교회도 목숨걸고 모이고 있습니다. 지금도 전세계적으로 소규모의 자립한 교회들과 미자립한 교회들이 자신들의 자리에서 하나님만 바라보며 희생적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그럼 이 교회들은 뭐라고 해야 하나요? 제가 볼 때는 그 어떤 메가처치보다 그들이 더 위대하다고 생각됩니다. 릭 워렌 목사님의 교회관은 잘못되었습니다.’ 나는 천상 교회사가라 아부할 줄도 모르고 ‘사실’이면 사실이라고 하며 ‘사실이 아니다’는 무슨 일에 있어도 아니다라고 한다. 그리고 교회사가로서 역사적인 사명을 가지고 무슨 일이든 글로나 말로 충언을 한다. 내가 혹시 알고도 눈을 감으면 하나님의 역사 앞에 죄를 짓는다고 생각해서다. 나의 글을 읽은 릭 워렌 목사는 곧바로 ‘모든 교회는 위대합니다’(all churches are great)라고 공개글을 올렸다. 나는 그의 반응에 짐짓 놀랐다.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메가처치의 담임목사가 무명의 신학자요 교회사가인 나의 충언에 자존심을 내세우지 않고 귀를 기울였으니 말이다. 나도 그런 겸손한 태도를 보인 릭 워렌 목사에게 ‘당신 또한 위대합니다(you are great too)라고 답신했다. 그 이후로 릭 워렌 목사의 활동속에서 ‘메가처치만이 위대하다’는 말이나 글을 발견하지 못했다. 
 

사랑스런 막내 아들의 자살

세 번째로, 릭 워렌 목사의 기사회생은 사랑스런 막내 아들의 자살로 말미암아서다. 나도 자식을 둔 부모의 한 사람인데 남의 자녀의 불행에 대하여 언급한다는 것 자체가 무척이나 고통스럽다. 2013년 4월 5일 금요일에 발생했던 매튜 워렌(Matthew Warren, 27세)의 자살은 부모와 주변,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슬픔이요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전세계 거의 모든 언론들이 앞다투어 보도할 정도로 이 사건의 파장은 놀라웠다. 2013년 4월 6일에 릭 워렌 목사는 교회의 스탭들에게 아들의 죽음을 알리고 기도요청을 하는 이메일을 보냈다. 여기서 릭 워렌은 막내아들이 출생후부터 정신질환을 앓아 왔고, 미국의 저명한 의료진들로부터 최선을 다하는 치료를 받았는데도 극심한 우울증과 고통으로 인하여 끝내는 자살하였다고 슬퍼하였다. 이 사건으로 릭 워렌 목사는 4개월 동안 설교를 못하고 아들을 잃은 충격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았다고 회상했다.

한국의 속담에 ‘자식이 죽으면 마음에 묻는다’고 했듯이, 릭 워렌 목사와 사모인 케이 워렌(Kay Warren)도 평생 잊을 수 없는 가슴 아픈 기억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 아무리 신앙적으로 극복했다고 하여도 자식의 죽음은 평생 가슴을 울리는 여운이 남는다. 설상가상으로, 자식을 잃은 릭 워렌에게 유언비어들은 또 다른 상처였다. 아들의 죽음과 더불어 매튜가 동성애자였다는 유언비어가 급속도로 퍼져나갔고, 릭 워렌이 방송에 출연하여 자신의 아들은 게이(gay)가 아니었다고 해명해야만 했다. 릭 워렌은 후에 한 목회자 컨퍼런스에서 아들의 죽음을 기억하며 모두가 협력하여 정신질환 문제를 해결하자고 목회자들에게 촉구하였다. 릭 워렌 목사는 이후 정신질환을 주제로 설교와 전문사역을 통하여 숨진 아들과 동일하게 고통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며 도우려고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릭 워렌 목사가 ‘목적이 이끄는 삶’을 통하여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쳐왔다는 점이다. 그는 아들의 죽음이 주는 의미와 목적에 대하여 많은 고뇌와 묵상에 몰두했을 것이다. 아들의 죽음을 알리는 언론들의 타이틀도 ‘목적이 이끄는 삶’ ‘메가처치’ ‘메가처치 복음주의자’ ‘메가처치 목사’ 등으로 릭 워렌 목사의 주된 역할을 연상케 하면서, 아버지가 그렇게 사역을 했는데 아들이 자살을 하다니 라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어 그에게 또다른 부담으로 다가왔다. 이 사건은 릭 워렌 목사에게 목회적 위기이기도 했지만 위기는 곧 기회이기 때문에 자신이 얻은 부와 명예를 넘어 신앙의 본질, 목회의 본질로 돌아가 더욱 기본에 충실한 목회자로 성숙해 가도록 자극을 주고 있다. 내가 아는 또 다른 메가처치 목사는 17세에 죽은 딸에 대한 이야기를 설교에서 자주 언급했는데, 그가 담임목사직에서 은퇴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반복했다. 릭 워렌 목사도 설교를 하면서 순간순간 아들의 죽음에 대하여 말해 왔고 아마 앞으로도 그리 언급할 것이다. 그렇게라도 해야 마음의 응어리를 해결할 수 있으니 말이다. 하여튼 막내 아들의 죽음으로 릭 워렌은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비판과 지탄을 해결해 가면서 ‘기사회생’ 할 수 있었다. 
 

회개할 가능성이 있는 죄인이 ‘의인’

앞에서 살펴본대로, 새들백교회의 릭 워렌 목사는 세 가지 요인으로 ‘기사회생’ 했다: 보편적인 교회들과의 건강한 관계를 위한 노력, 메가처치 위주의 편협한 교회관 수정, 사랑스런 막내아들의 죽음. 나는 아직까지도 릭 워렌 목사에 대하여 비판하며 우려의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나도 릭 워렌 목사가 이런 비판들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남아있는 작은 비판이라도 속히 해소하기를 진정으로 바란다. 이런 비판들에 대하여 동의를 하면서 동시에 보다 큰 흐름 속에서 릭 워렌 목사를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성경에서 악인은 회개가 없는 사람들이다. 반면 의인은 언제든지 회개할 수 있는 죄인들이다. 하나님께서 타락한 인간을 멸종시키지 않으시고 구속사의 큰 흐름 가운데서 ‘고쳐서’ 사용하셨음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 나는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서 인재를 귀하게 여긴다. 하나님이 인류를 ‘고쳐서’ 사용 하셨 듯이 우리도 주의 뜻대로 비판과 질타의 대상이 된 인재를 ‘고쳐서’ 제 역할을 하도록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미 ‘고쳐진’ 그리고 계속 ‘고쳐지고 있는’ 릭 워렌 목사를 기대하는 것이다. 나는 뉴밀레니엄이 시작되는 2000년 1월에 새들백교회를 처음 방문하였다. 목양실과 사역자들의 방을 돌아보면서, 모든 방들이 유리로 투명하게 되어 있어서 반가웠고, 특히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상담하는 공간은 더욱 투명하게 되어 있어 만감이 교차했던 기억이 있다. 왜냐하면 내가 본 유럽의 개혁교회 성도들이 밖에서 볼 때 투명하게 공개된 거실에서 개인의 사생활 보다는 삶이 투명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았던 흔적들과 너무나 비슷했기 때문이었다. 나는 릭 워렌 목사가 ‘기사회생’의 기회들을 잘 살리며, 당면한 비판들을 겸허히 수용하고 고쳐서, 투명한 교회 분위기처럼 앞으로도 더 훌륭한 영향력을 선명하게 끼치기를 바라고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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