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신앙> 장운철 기자】  탁지일 교수가 최근 대사회적으로 드러난 이단 트랜드를 10가지로 정리해 발표했다. 탁 교수는 신간 <이단 OUT>(두란노, 2020)를 통해 ‘거짓말, 세대교체, 여성시대, 사회봉사’ 등 이단들이 포교 등의 활동을 위해 활용하고 있는 트랜드를 10가지로 정리했다.

탁 교수는 “다양한 이단들의 특징을 통합적으로 알아야 교회가 성경적이면서도 발빠른 대처를 할 수 있다”며 “이단 교주들의 세대 교체, 다음 세대를 집중 공략하는 전략, 사회봉사를 통한 대사회적 이미지 구축 등으로 트랜드가 변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특히 비대면 사회 모드로 패러다임이 바뀌는 이때, 이단들은 이미 비대면 전도와 교육, 관리 시스템이 구비되고 실행되고 있다”며 “이단들의 변화를 반면교사 삼아 복음을 어떻게 트랜드에 맞게 전파할 수 있는 지 교회의 구체적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단들의 트랜드를 파악하는 것이 단순한 이단들의 유혹을 막는다는 게 그치는 게 아니라, 복음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데까지 이르러야 한다는 의미다.

<이단 OUT>에서 다루고 있는 10가지 주제는 아래와 같다.

1. 이단과 거짓말
2. 이단 트랜드
3. 이율배반의 이단
4. 이단의 성(聖)과 성(性)
5. 이단들의 종말론 오류
6. 해외의 한국 이단들
7. 그들만의 왕국을 만드는 이단
8. 다음세대와 이단
9. 이단 피해와 가정의 회복
10. 교회는 이긴다

탁지일 교수는 부산장신대학교 교회사 교수로 제직하고 있으며, 월간 <현대종교> 이사장 겸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