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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대학 대거 입학시킨 글로벌선진학교
코로나19 여파, ‘재정난’ 봉착에도 침착 운영 화제
2020년 05월 26일 (화) 11:22:42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교회와신앙> 양봉식 기자】   기독교 세계관을 토대로 학교를 운영하는 곳으로 널리 알려진 글로벌선진학교(이사장 남진석 목사),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구조조정이 아닌 착한 학교 운영을 통해 재정적인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어 화제다. 더구나 금번 2019-202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세계 유수 명문학교에 입학에 흔들림 없이 역대 최고의 결과를 내었기 때문에 교계에 관심을 받고 있다.

   
▲ 코로나사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악진하고 있다고 말하는 글러벌선진학교 남진석 이사장

글로벌선진학교 이사장 남진석 목사는 지난 5월 25일 서울 광화문 뉴국제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상반기 입시 결과를 발표하고, 교계에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크리스천 리더 양성에 힘을 쏟고 있는 학교 근황을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은 피해갈 수 없었다. 남진석 이사장은 최근 경기 침체와 바이러스 확산으로 지구촌 경제지형이 송두리째 흔들리며, 글로벌선진학교의 재정적 어려움이 촉발됐다며, 한국교회의 관심과 도움을 호소했다.

이날 남진석 이사장이 밝힌 2019-2020 대학 입학 현황을 보면 음성, 문경, 펜실베니아 3개 캠퍼스 졸업생들이 US NEWS 랭킹과 QS 세계 랭킹 기준, 최상위권 대학에 대거 입학했음을 밝혔다. 남 이사장이 밝힌 미국 주요 대학으로는 △Johns Hopkins University(10위) △Cornell University(13위) △Vanderbilt University(15위) △UCLA(20위) △Emory University(21위) △UC Berkeley(22위) 등이 있고, 아시아권 주요대학으로는 △홍콩대학 △홍콩중문대 △홍콩시립대 △홍콩과기대 △중국교통대 △일본게이오대 △일본와세다대 등이 있다.

남진석 이사장은 “5월 말 현재 북미(미국, 캐나다)권 약 90여개 대학, 아시아권(중국, 홍콩, 일본) 12개 대학, 유럽 및 오세아니아권 15개 대학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면서 “각 캠퍼스 학생들이 대학으로부터 제공 받는 장학금 총액은 무려 100억 원을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남 이사장은 “오직 대학교 입학을 위한 준비에만 매달리는 일반학교와 달리 학생들의 가치관을 바꾸는 영성과 인성을 겸비한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성실히 수행하면서 얻은 결과라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가장 최근에 개교한 미국 펜실베니아 캠퍼스의 발전과 성장이 눈에 띈다. 펜실베니아 캠퍼스는 미국뿐 아니라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이 어울려 서로 영어로 대화하며, 학생들로 하여금 자연스레 영어를 접할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단기간 내 고수준의 영어를 습득하고 있다. 여기에 신앙을 바탕으로 새로운 목표의식을 세워주는 학교라는 이미지가 각인되며, 유학생들에 최고의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국도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수업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기숙사형 학교라서 펜실베니아 교육부로부터 허가를 맡아 외부인 출입을 금한 상태에서 수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남 이사장은 “싱글 교사들은 학교에서 들어와 있고 결혼한 교사들은 집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면서 정상적인 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주정부에서도 염려하지 않고 오히려 주목을 받았다”며 “한국인들의 성실하고 근면한 정신이 미국 사회에서도 인정받는 것 같다”고 밝혔다.

미국에 진출한 글로벌선진학교는 유학을 준비 중인 학생은 물론 이미 미국, 캐나다 현지에 나가있는 유학생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직장생활이나 사업 등으로 자녀들의 학습이나 생활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많은 미한인들 역시 펜실베니아 캠퍼스를 찾고 있어 학교 교육의 화제의 중심이 돼가고 있다.

코로나19 ‘재정난’ 영향, 직원들 스스로 후원금 내놔

하지만 코로나19가 글로벌선진학교에서 어려움을 주었다. 남 이사장은 그동안 학생들의 학비와 후원으로 운영했지만 전염병으로 인해 학교의 활동이 줄어들면서 후원도 무려 50% 이상 줄었다고 밝혔다.

교육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글로벌선진학교는 학생들의 학비로는 전체 교육비용의 75% 수준밖에 감당을 할 수가 없다. 그간 나머지 교육 비용을 법인의 각종 후원과 사업을 통해 충당해 왔는데, 코로나19가 확산되며, 큰 어려움을 겪게 된 것이다.

남 이사장은 “후원자들의 참여율이 50% 가까이 감소하고, 각종 교육수익사업이 중단되거나 조저한 실적이라 재정적인 어려움이 봉착했다”며 “그렇다고 구조조정으로 직원들을 사지에 내몰 수도 없어 최대한 버텨보려고 대출까지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학교의 재정적 어려움에 학교 교사와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체 후원금 운동을 벌여 모금한 돈이 8,000만원, 계속 증가되어 1억원 모금이 예상되지만 한 달 겨우 버틸 재정이다.

남 이사장은 “8월이면 학생들을 새롭게 모집하기 때문에 그때까지 어려움을 견뎌야 한다”며 “한국교회가 작은 정성이라도 모아준다면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진정한 크리스천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견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밝혔다.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

글로벌선진학교는 2020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음성과 문경에서는 7~10학년(중1~고1) 편입생이, 미국의 펜실베니아 캠퍼스에서는 7~11학년(중1~고2) 신·편입생이 지원할 수 있다. 국어, 국사, 태권도 교육을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영어교과서를 통해 영어몰입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선진학교는 기독교 신앙을 기초로 국제적 감각을 지닌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동 학교는 영어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ELA 과정이 개설되어 있어 누구나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따라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선진학교는 현재 전국을 돌며 입학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16일 광주전남 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6월 13일 서울 서초·강남 지역까지 총 13개 지역에서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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