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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자유통일당, 싸늘한 여론에 뭇매
“그냥 아무 것도 안 하는 게 도움될 듯”
2020년 04월 16일 (목) 17:05:07 장운철 기자 kofkings@hanmail.net

<교회와신앙> 장운철 기자】  기독자유통일당이 지난 4/15 총선에서 국회 원내 진입에 실패하고 말았다. 1명의 국회의원도 배출하지 못한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는 지역구 후보 없이 비례대표 투표에 의지했다. 전체 득표수는 51만3,159표로 득표율 1.83%를 얻어 당선권 3%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 기독자유통일당 관계자들이 당사에서 개표방송을 보고 있다(출처 노컷뉴스)

노컷뉴스는 ‘기독정당, 5번째 원내 진입 실패... 우리 실력이 부족’이란 제목으로 이 소식을 전했다(https://www.nocutnews.co.kr/news/5329279). 노컷뉴스는 “기독당의 총선 도전 성적은 초라하다. 지난 2004년 17대 총선에서 한국기독당 이름으로 첫 도전에 나서 정당득표율 1.08% 를 기록한 이후 2008년 기독사랑실천당 2.59%, 2012년 기독자유민주당, 한국기독당이 각각 1.2%, 0.25%에 머물렀다”며 ‘기독교’ 이름으로 정치 일선에 나선 성적이 초라했다고 보도했다.

전광훈 씨(한기총 대표회장)가 주도했던 서울 광화문 집회에 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지지를 약속했지만, 선거 결과 찻잔 속의 태풍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기독자유통일당 총선을 이끈 김문수 공동선대위원장은 “우리가 실력이 부족한 것 같다”고 선거 결과를 평가했다. 기독자유통일당은 4월 16일 당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의 부족했던 부분을 꼼꼼하게 살펴, 한국교회를 지키는 우파 정당의 역할을 찾아 실천하겠다”며 다음 총선에 재도전할 의사를 비취기도 했다.

노컷뉴스의 보도에 네이버 독자들의 반응이 댓글로 달렸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079&aid=0003350331 ). 기독자유통일당에 대한 응원보다는 비판이 많아 보였다. 귀 담아 들을만한 몇 가지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경기도 지사까지 지낸 김문수의 처참한 모습. 저렇게 망가지는 것도 쉽지 않을 듯하다.”
“종교가 정치까지 하면 나라 망합니다. 중세의 종교가 국민을 얼마나 못살게 굴었는지 모릅니까?”
기독교인이라고 해서 정치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지만, 전00목사의 행태는 일반 시민들은 물론 예수님을 믿는 기독교인들도 등을 돌리게 만들었습니다.”
“종교가 좌파 따지는 게 정상인가?”
당신들이 보수표 다 불태웠다.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마라.”
“그냥 아무것도 안 하는 게 도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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