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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목회자들 절반 동성혼 '지지'
장로교/개혁교측 무려 49%..오순절계 1%
2020년 02월 25일 (화) 14:25:29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교회와신앙> 편집부】  미국의 목회자들이 시류에 따라 빠르게 변질돼 가고 있다. 주류(mainline) 교파 및 교단에 속한 목회자들의 약 절반은 동성혼(同性婚)을 지지한다는 최근 라이프웨이 리서치(LWR) 조사 결과가 이를 반영한다.

약 1천명의 목회자들을 상대로 한 이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24%는 “두 동성 간의 결혼은 아무 잘못이 없다”고 답했다. 이는 이전조사에 비해 다소 증가한 수치다(2018년 20%, 2010년 15%). 그러나 아직도 72%는 이에 대해 부정적이었고, 67%는 강한 부정을 했다.

   
▲ 소위 '동성혼'을 지지하는 미국 목회자들이 늘고 있다. 사진은 특정 내용과 무관. 출처 CH

목회자들의 47%는 “두 동성인끼리 서로 결혼하는 게 별 문제가 되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이런 수치가 2010년엔 32%였다. 그러나 복음주의자들 중에서 그렇게 응답한 목회자는 8%에 불과해 2010년과 동일하다.

현재 목회자들 다수는 동성간 '결혼'보다 동거(civil union) 쪽을 더 지지하는 성향이지만, 과반수는 여전히 반대한다. 동성 동거 지지 목회자는 32%(2010년 27%), 반대자는 63%, 강한 반대자는 54%였다(2010년은 합70%).

교파별로는, 장로교나 개혁교 목사들 가운데 동성혼 지지자들이 무려 49%나 돼, 전체 주류교파 평균치를 웃돈다. 감리교 목회자들(47%), 루터교(35%), 크리스천/그리스도의교회(20%) 사람들이 뒤를 잇고 있다. 침례교는 3%, 오순절계는 1%에 그쳐, 동성혼을 가장 경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종별로는 백인(27%)이 아프리카계(15%)의 2배 가깝게, 그리고 타 인종(6%)보다는 훨씬 더 동성혼을 지지한다. 동성혼 지지세는 학력이 높을수록 더하다. 박사(27%)나 석사(32%) 학위 보유자들이 학사(9%)나 고교 이하 출신자들(6%)보다 동성혼을 훨씬 더 지지한다.

동성혼 지지도는 또한, 교인출석수 100명 이상의 (미국 기준) 중대형 교회 목회자들(19%)보다 출석수 50명 이하의 소형교회 목회자들(33%)이 더 강하다.

한편 스캇 매카널 LWR 총무는 이번 조사에 대해, “연방대법원이 동성혼을 전국에 걸쳐 합법화한 이래 지난 4년여 동안 대다수의 신교 목회자들은 아직도 이것을 도덕적 문제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복음주의 목회자들의 견해가 안정적이라는 점은 그동안 그들 중 동성혼 지지세가 없었다는 뜻이거나, 동성혼 문제를 이젠 더 도덕적으로 유보하지 않는 목회자들이 자신의 복음주의 정체성을 내버렸음을 뜻하는 것”이라고 그는 분석했다.

그는 또 동성혼에 대한 목회자들의 태도 변화는 성경관보다는 교단 전통에 덜 묶여있다고 주장했다. 목회자들 대다수가 실제로 동성혼을 집례하는 현상은 실천적 입장보다 이론적인 이슈로 보기 때문이라고 그는 본다. 2016년 조사에서 신교 목회자들의 11%는 "동성혼 주례 요청을 받아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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