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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의 크리스천들, 길거리에서 복음 속삭여
수술용 마스크 쓴 채 마스크와 복음 전달
2020년 02월 13일 (목) 11:02:54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교회와신앙> 편집부 】  '죽음의 땅'인 중국 우한에서도 크리스천들이 목숨 걸고 담대히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들은 호흡기 질환의 요인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위험뿐 아니라 당국의 잠재적인 박해도 무릅쓴 채 복음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들의 소식을 전하는 기자도 목숨 걸고 보도하고 있다. CBN 뉴스 아시아의 루실 탈루산 기자는 우한의 크리스천들이 환자와 불신자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면서 복음 전파의 기회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공산당의 박해를 피하여 주로 지하사역을 하는 이 중국 크리스천들은 특히 수술용 마스크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수술 마스크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염도 막아줄 뿐만 아니라 증인들의 정체성을 어느 정도 지켜주는 방패막이 노릇도 하기 때문이다. 이들 용맹스런 크리스천 무리는 우한의 길거리에서, 전전긍긍하며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이 수술 마스크를 두루 나눠주며 복음을 속삭인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신자로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라는 말을 꺼낸 이들은 대상자들과 가족과 중국 전체에 희망을 줄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고 전하고 있다. 사람들은 불확실한 위기의식 속에서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달갑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한다.

중국은 최근 기독교를 비롯한 종교를 대상으로 극단적인 박해를 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천주교와 개신교를 국가의 5대 공인 종교로 삼고 있으나 반드시 해당 단체 등록을 해야 하며 이들을 조종하는 국가 기구에 복종해야 하며 모든 활동을 감시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는 비공인 교회들의 교인수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이다. 미국 퍼듀대학교 종교중국사회 연구센터의 펭강양 디렉터에 따르면, 중국엔 현재 9300만-1억1500만명 정도의 개신교인들이 있으나, 공인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3000만명 이하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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