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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영감’ 디자인 패션쇼 열려
바이블 뮤지엄서..“천주교 취향” 다분
2019년 09월 20일 (금) 14:21:04 김정언 기자 skm01_@daum.net
   
성화 이미지가 담긴 출품작. 명품 디자이너들 다수가 천주교인들이다.

<교회와신앙> 김정언 기자】  성경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제작됐다는 의상 패션쇼가 최초로 열렸다.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바이블 뮤지엄(BM)은 9월 중순, 성경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의 옷들을 런웨이에서 선보이는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벤트 프로듀서는 린다 콜든호번. 돌체 & 가바나, 베르사체, 샤넬 등 명품 디자이너들이 만든 신작 여성복들을 공개했다.

콜든호번은 "비록 돌체... 베르사체, 샤넬 등이 성경 추종자들이 아니더라도 그들이 만든 것은 성경에서 딴 것이라는 인상은 든다"고 평했다. '스타일 성경: 일터에서 입을 옷'의 저자인 스타일리스트, 로런 로스먼도 의상 선별에 참여했다.

로스먼은 "패션이 유행사라는 역사에 기초했기에, 성경이 패션에도 임팩트를 준다고 생각한다"며 "옛것은 언제나 다시 새로워지고, 다른 모든 성향처럼 성경적으로 영감된 의상도 실제로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바이블 뮤지엄에서 패션쇼가 펼쳐지고 있다. 천주교 성향이 다분했다는 평가이다.

이날 쇼의 피날레는 창의적 여성 디자이너 키아라 보니가 디자인한 라 쁘띠 로브 USA가 장식했다. 미켈란젤로의 천정화로 유명한 이탈리아 천주교 성당인 시스티네 채플을 모델로 하여 제작된 이 의상들은 쇼가 끝난 후 뮤지엄 영구 콜렉션으로 기증됐다.

콜든호번은 2년여전 바이블 뮤지엄이 개관될 당시부터 이 패션쇼를 구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미 차기 패션쇼를 구상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차기 쇼는 규모를 확대하여 옥외 보도에서 진행할 생각도 있다고 그녀는 밝혔다. 쇼에 출연된 의상들은 연중내내 교대로 전시되면서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이날 패션쇼 관람 티킷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출품된 의상 다수는 노골적인 천주교 취향의 것이었다. 놀랍지 않게도, 바로 일 년 전인 지난해 5월 메트로폴리탄 아트 뮤지엄 의상 연구소(MAMCI)가 주최한 메트 갈라는 패션과 종교를 한데 아우른 '천체: 패션과 카톨릭적 상상'이라는 주제의 대규모 전시회로 열렸다.

샤넬, 존 갈리아노 발렌시아가 등이 출품한 이 전시회엔 시스티네 채플의 역사적인 성물보존실에 있던 의상들도 출품됐다. 특히 갈리아노는 크리스천 디오르를 위해 내놓은 컬렉션을 전시했는데, 이 행사를 교황처럼 향 연기를 뿌려가며 시작했다.

유럽을 중심한 의상업계와 천주교와의 깊은 연계는 이전부터 익히 알려져 왔다. 내노라는 디자이너들 가운데 엘사 시아파렐리, 존 갈리아노, 리카르도 티스치, 크리스찬 라크루아, 코코 샤넬, 잔 랑뱅, 노먼 노렐, 톰 브라운 등이 모두 천주교도들이다. 유럽 패션의 본거지라는 파리와 이탈리아 등이 모두 구교 강세 국가들이다.

천주교는 중세 성화와 역사적인 성의(聖衣) 등 비주얼 효과 및 패션과 깊은 연계가 있어왔다는 것이 역사학자들 특히 교회 사가들의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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