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홍 , 신천지
전체기사 | 상담제보 | 후원신청 | 배너달기
> 뉴스 > 교계·선교 > 해외통신
       
복음가수 데이글 ‘더브’상 6개 부문 지명
향후 갈 길은 어디로...‘방황 중’
2019년 08월 22일 (목) 10:20:27 김정언 기자 skm01_@daum.net

<교회와신앙> 김정언 기자】  가스펠 싱어 로렌 데이글(Lauren Daigle, 27)이 현대 기독교음악상인 '더브' 상(Dove Award) 6개 부문에 지명되었다. 더브는 복음음악협회(GMA)가 주는 상이다.

   
 

한국에도 다소 알려진 미국 싱어인 데이글은 금번에 더브의 '한 해의 송라이터', '한 해의 컨템프러리 크리스천 아티스트', '한 해의 아티스트' 등으로 지명됐다. 지난해 9월에 낸 그녀의 3번째 스튜디오 앨범, '룩업차일드(Look Up Child) 역시 '한 해의 팝/컨템프러리 앨범'으로 지명됐다. 이 앨범에 실린 '유 세이(You Say)'는 '한 해의 노래' 및 '한 해의 팝/컨템프러리 녹음송'으로 각각 지명됐다.

데이글은 이미 슈퍼급 복음가수로 뜬 상태다. 올해초에도 제61회 그래미 수상식에서 최우수 CCM(컨템프러리 크리스천 뮤직) 연주 및 최우수 CCM 뮤직 앨범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위에 언급된 'You Say'는 올해 3월 9일 현재 빌보드크리스천송 차트 정상에 32주째, 팝싱글차트에서는 33주째 머무르며 랭킹됐었다.

또 지난 2015년 'How Can It Be?'로 빌보드 크리스천 앨범(BCA)차트 1위에 올라 데뷔한 뒤, 빌보드 크리스천 에어플레이(BCA), 핫크리스천송차트(HCS) 차트에서도 싱글 곡으로 여러 차례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그래미 상 2개 부문, L-러브 팬 상(K-LFA) 수 개 부문을 거머쥔 바 있어, 가수로서는 정상의 위치에 달한 것이나 다름없다. 더브상에서도 7개 부문을 이미 쟁취한 바 있었고, '빌보드뮤직'상, '어메리컨뮤직'상(AMA)에서도 각각 2개 부문을 수상했다.

한 해의 아티스트로 지명된 사람은 데이글 말고도 킹&컨추리, 힐송유나이티드, 머시미, 토비맥 등이 있다.

한편 CCM 매거진에 따르면, 데이글은 그 다음은 어디로 향할지 자기 정체성으로부터 떨어진 느낌을 갖기 시작했단다. 뭔가 불안한 느낌이다. 그녀도 결국 에이미 그랜트나 케이티 페리처럼 거의 자연스럽게(?) 세속음악으로 향하게 되진 않을까? 아닌게 아니라 그녀는 이미 크로스오버(성가와 세속 사이를 넘나듦)로 활동하고 있는 터이다.

그녀의 선배격인 에이미 그랜트 역시 크리스천 싱어 겸 송라이터로서 10대에 활동을 시작했고, 1980년대 CCM계와 함께 최초로 팝계에도 진출해 성공한 바 있다. 지금까지 그래미상 6개를 받았고 할리우드 대로변에 자신의 이름이 담긴 별을 남겼다. 이것은 세속과 함께 한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하지만 그랜트의 '뮤비' 일부는 크리스천답지 않게 선정적이거나 심지어 오컬트적이라는 평판도 들어야 했다. 그녀의 '바로 그것이 사랑 때문(TWLIF)'은 여사제나 마녀 같은 붉은 후드가 달린 로브(robe) 차림에 헥서그램(6각별) 등 오컬트 상징물을 번득이기도 했다. 이 비디오는 매우 미세한 부분까지 거액을 들여 제작됐다.

또한, 케이티 페리는 부모가 사역자임에도 불구하고 교계를 떠나 세상에서 승승장구하면서 사탄에게 자신의 혼을 팔았다는 고백을 했고, 역시 매우 오컬틱한 '다크호스'(2013) 같은 비디오를 만들기도 했다.

'다크호스'는 가스펠 래퍼인 플레임(Flame)의 '즐거운 소리(JN)'를 표절한 저작권 침해 혐의로 연방법원 로스앤젤레스 지원으로부터 270만 달러의 손해배상 임무 판결을 받았다. 아울러 그녀와 제작사가 함께 총 175만 달러의 소송비도 부담해야 한다.

피해자이자 원고인 플레임은 하필 오컬틱한 노래가 크리스천 노래를 표절했다는 사실은 자신에게 엄청난 정신적 충격도 안겼다고 토로했다. 성공의 이면에 이런 어글리한 일들이 따르게 된다. 따라서 크리스천 음악인이 세상에서 성공하고 승승장구한다는 것은 부러워할 만한 일이면서도 궁극적인 파멸을 향한 커다란 유혹의 서장일 수 있다는 게 정석이다.

김정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교회와신앙(http://www.ame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최근 많이 본 기사
104회 통합측 총회에 바란다
필자가 왜 세습을 그토록 반대하였
재정 비리보다 더 나쁜 것은 목회
이광선-이광수 목사가 <콩고대학>
청어람 양희송 불륜, 대표직 면직
베니 힌, ‘번영신학’ 포기 선언
‘성화’, 도대체 그게 뭔데..
   <교회와신앙>소개걸어온길만드는 사람들광고안내후원안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한국교회문화사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아01814  /  등록일자 2011년 10월 28일 / 발행일 2011년 10월 28일
제호 : 교회와신앙  /  발행인 : 장경덕 /  편집인 : 최삼경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봉식
서울 종로구 대학로 19, 303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  Tel 02-747-1117 Fax 02-747-7590
E-mail : webmaster@amennews.com
Copyright 2005 교회와신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me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