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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명성 재심, 법과 원칙 따라 공의 판결 기대
예장연대, 명성교회 힘에 밀리는 재판국 형태 비판
2019년 07월 11일 (목) 15:44:19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불법적인 서울동남노회 임시노회 즉각 취소 요구
103회기 총회 결의 따라 분명한 원칙에 따른 심판

   
▲ 예장연대가 지난 1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 5가에 위치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교회와신앙> 양봉식 기자】   명성교회 불법 세습에 대한 예장통합의 재심판결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명성교회세습철회를위한예장연대’(이하 예장연대)는 11일 11시 종로5가 백주년기념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7월 16일에 있을 ‘총회 재심판결에 대한 입장’을 표명, 법과 원칙에 따른 판결을 촉구했다.

이날 입장 표명에서 예장연대는 “명성교회 불법세습 건은 공조직인 총회가 편법이나 타협의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는지, 아니면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판결하는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이번 판결의 의미는 한국교회 마지막 남은 한 가닥 희망의 불씨를 지필 것인지, 아니면 오점을 감기며 마지막 희망사지 절망으로 꺼뜨릴 것인지를 결정하는 시금석이다”고 밝혔다.

또한 7월 16일에 있을 총회재판국 최종 판결에 대해 ▲총회는 명성교회를 법과 원칙에 의해 심판, 실추된 교단 신뢰 회복 ▲재판국은 목회 세습을 금지한 총회헌법의 규정과 그를 재확인한 103회 총회결의에 따라 분명하게 판결할 것 ▲서울동남노회수습전권위원회(이하 수전위)를 해체, 임시노회 소집 즉각 취소 ▲재판국 재심은 명성교회 불법세습을 철회, 무너진 총회 권위 회복할 마지막 기회임을 밝혔다.

   
▲ 예장연대 입장문 

연장연대는 입장표명에서 “총회는 불법세습을 저지른 명성교회를 2년이나 방치하면서 공교회성을 상실한 체 길을 잃어버리고 법과 원칙을 무시하고 맘몬에 된 명성교회 힘에 기대어 눈치 보기에 급급했다”며 “총회임원회는 수전위에 대한 어떤 법적 근거도 제시하지 못한 채, 법과 원칙을 능멸하고 명성 편에서만 그 이해를 대변해왔다”고 비판했다.

또한 “명성교회 개교회 하나로 인해 통합 총회라는 공교회의 권위와 질서는 완전히 무너지고 파괴되었다”고 진단하고 “총회는 명성 건을 법과 총회 결의에 따라 확실하게 처리함으로 잃어버린 공교회성과 명예를 회복하라”고 촉구했다.

예장연대는 명성교회 불법세습 문제를 바르게 해결하는 것이 한국교회의 개혁 가능성 여부를 판가름하는 상징이 될 만큼 중요한 사안임을 상기시키고 “7월 16일 다뤄지는 ‘김하나 목사 위임결의 무효 확인 소’는 한국교회 법과 원칙이 살아 있느냐 죽었느냐를 가름하는 판결이다”며 원칙에 따른 공정 판결을 요구했다.

또한 서울동남노회 신임원들이 법과 원칙에 따라 정당성을 확보하고 구성되었음에도 그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총회임원회와 수전위의 불법적인 행정처리를 지적했다.

예장연대는 “총회와 수전위는 법과 원칙대로만 하면 되는 일을 정략적으로 어렵게 풀려고고 하다가 노회 수습은커녕 분란만 가종시키고 있다”며 “서울동남노회 임시노회를 소집한 것도 즉각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장연대는 “또다시 판결을 연기하거나 신앙양심과 총회헌법과 103회 총회 결의를 배신한 판결을 내놓는다면, 총회는 걷잡을 수 없는 태풍을 맞이하게 될 것임을 엄중하게 경고한다”며 “공평하고 선하신 하나님의 공의가 이번 판결에,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덮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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