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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환 목사, 아직도 회개할 마음이 없는가?(3)
명성교회 교인들은 빨갱이와 이단이나 사용하는 “세습”이란 말을 설교 시간에 버젓이 사용한 김삼환 목사는 물론 고세진 목사(아세아 연합신학대학교 전 총장)를 왜 그대로 두는가?
2019년 07월 02일 (화) 11:14:19 최삼경 목사 sam5566@amennews.com
   
▲ 최삼경 목사

서론: 김삼환 목사와 세습을 지지하는 명성교회 교인들과 세습 옹호자들은 “세습”은 북에서나 하는 악한 행위라고 하여 “세습”이란 말조차 입 밖에도 내지 못하게 한다.

필자는 앞의 글에서 “세습”이란 용어조차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명성교회와, 그 근거를 제시하고 있는 세습 옹호자들의 오류와 모순을 일부 밝혔다. 그러나 “세습”이란 용어를 남들보다 일찍이 사용한 자도, ‘세습이 한국교회 문제’라고 바르게 지적한 자도, 특히 ‘대형교회 세습은 왕의 부와 권세를 물려주는 것’과 같다고 설교하고도 자신의 진실을 외면하고 세습을 단행하여 한국교회에 고통과 아픔을 주고 전도의 문을 철저히 막고 있는 자도 다름 아닌 김삼환 목사 자신이다.

김삼환측 명성교회 교인들은 북한에서나 하는 세습을 자기들이 하고도 “세습”이란 말 자체가 나오는 것조차 부담스러워 이를 막아내려고 만든 기막힌 방법이 소위 ‘빨갱이, 이단, 아나니아와 삽비라 논리’이다. 그래서 세습이란 말만 해도 교회에서 쫒아내고, 차를 끼얹고 구타를 하고, 이단 내지 아나니아와 삽비라로 정죄한다.

그렇다면 명성교회 교인들은 “세습”이란 용어를 누구보다 먼저 사용하였던 김삼환 목사를 ‘공산주의, 좌파, 빨갱이, 아나니아 삽비라’로 왜 보지 못하는가? 그보다 북한의 김 씨와 같은 김 씨로 세습을 하고도 회개도 취소도 하지 못하는가?

본론: 아세아 연합신학대학교 전총장이었던 고세진 목사가 설교 시간에 우리 예수님도 세습하였다는 식 논리로 세습을 옹호하였던 점의 허구와 모순을 비판한다.

지난 2018년 7월 29일 명성교회 1부 예배 시간에,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ACTS) 총장을 역임한 바가 있고 명성교회 협동목사였던 고세진 목사가 '선과 악을 섞지 말라'는 제목의 설교로 작심하고 세습을 옹호하였다. 그 핵심 주장부터 먼저 살펴보자.

우리 교회는 세습인 것이다. 오는 세대에 이 교회를 물려주어야 한다. 자녀들이 다 여기서 자라고, 또 우리 자녀들의 자녀가 여기서 자란다. 창세기에 나와 있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말씀처럼 영원히 이 교회에서 자녀들을 낳고 기르고 낳고 기르고. 그래, 우리 세습이다. ? 뭐 어쩌라고? 뭐 어쩌라고? 성경을 보니까 하나님과 예수님이 승계했다. 하나님이 하는 일을 예수님이 받아서 했다. 만약 하나님하고 예수님과 관계가 끊어지면 어떻게 하나. 기독교가 꽝이 된다. 기독교가 아무것도 아니게 된다. 왜 원로목사하고 담임목사를 갈라놓으려고 하는 것인가. 무엇 때문에. 그분들이 무엇을 잘못했다고. 아니, 무엇을 잘못했다고."

고세진 목사의 주장을 보면 비판할 가치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비논리적, 비윤리적, 그리고 비성경적인 것이지만, 그 빈약한 논리에도 세습이 옳다고 영향을 받는 명성교회 교인들과 한심한 옹호자들이 있기에 분석하고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첫째, 김삼환 목사와 명성교회 교인들과 세습옹호자들은 고세진 목사까지 이단 또는 ‘공산주의, 좌파, 빨갱이, 아나니아 삽비라’라고 하지 못하는 것은 혹시 ‘세습 절대 사상’에 사로잡혔기 때문은 아닌지 의심이 간다.

세습이란 말만 해도 ‘좌파 빨갱이 이단’이라고 보는 명성교회와 세습 옹호자들의 견해가 옳다면, 고세진 목사도 같은 자세로 마땅히 비판했어야 한다. 그는 아예 “우리 교회는 세습인 것이다.”라고 선언하였다.

하나님 앞에서 균형 있는 진실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고세진 목사도 북한의 세 김 씨나 했던 세습이란 단어를 감히 거룩한 명성교회에서 사용한 자로 비판을 받아야 옳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교회에서 쫓김을 받지도 않았고, 구타를 당하지도 않았고 “아멘”으로 환영까지 받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하는 점이다. 필자는 그것이 세습이란 말을 사용한다고 이단이나 빨갱이가 아니며, 아니니아와 삽비라가 아니라는 것을 속으로는 잘 알고 있다는 증거라고 본다. 그렇게 세습을 하고도 세습이란 비판을 받지 않으려는 꼼수 논리에 불과하다.

하나님과 진리 앞에 정직하지 못한 사람들의 추한 논리에 불과하다. 그들은 항상 스스로 판 함정에 빠지고, 스스로 친 올무에 걸리고 만다. 진리는 목적이 아니면 이렇게 잘못된 기준으로 다른 사람만 정죄하는 악하고 모순된 짓을 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볼 때, 김삼환 목사와 김삼환 목사측 명성교회 교인들은 세습 절대 사상에 사로잡힌 분들이란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정직한 사람은 절대로 두 개의 잣대와 두 개의 저울을 사용할 수 없고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둘째, 김삼환 목사와 세습 옹호자들은 만일 진짜 빨갱이와 진짜 이단이 명성교회 세습을 옹호해주면 뭐라고 할까?

빨갱이가 아닌 사람을 빨갱이라고 하고, 이단이 아닌 사람을 이단이라고 하면 누가 좋아하는가? 진짜 빨갱이와 진짜 이단이 좋아한다. 그런 점에서 보면, 김삼환 목사와 명성교회와 세습 옹호자들은 진짜 빨갱이와 진짜 이단을 돕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진짜 공산주의자, 진짜 빨갱이, 진짜 이단들이 명성교회 세습을 옹호해 준다면 김삼환 목사와 세습을 지지하는 교인과 세습 옹호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생각해 본다. 그들의 도움을 거절할까 아니면 환영할까? 지금까지 김삼환 목사가 이 문제에 꾸준히 해 온 행동을 보면 기뻐할 것으로 보인다.

무슨 말로 하든, 무슨 근거로 하든, 누가 하든, 세습을 인정하고 옹호하면 그것은 진리이지만, 누가하든, 무슨 논리로 하든, 세습을 반대하면 그것은 악이 되고 만다. 세습 절대 사상 때문이다.

예수님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 대하여 어떻게 하셨는가? 저들은 예수님이 귀신의 왕을 의지하여 귀신을 쫓아낸다고 비난하였고(마 9:34), 예수를 어떻게 하여 죽일까 의논하였다.(마 12:14, 막 3:6) 대신 우리 예수님은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여”(마 23:15 등)라고 저들을 수도 없이 저주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다른 편으로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마 23:3)라고 하셨다. 이것이 바로 균형 있는 예수님의 논리요 비판이다. 이를 명성교회와 세습 옹호자들과 비교해 보라. 무엇이 다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거짓된 사람이라도 자기와 이해관계가 맞을 때는 진실을 말한다. 그리고 그들은 거짓을 이루기 위해서는 진실의 보자기로 포장하는 것쯤은 너무나 쉽게 하고, 그 포장은 진실보다 훨씬 더 호화롭다. 그렇지만 그들은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고, 그리고 두 개의 잣대를 쓰고 두 개의 저울을 사용한다.

명성교회는 불법적으로 세습을 하였지만, 세습이 성경적이지 않다는 것을 속으로는 잘 알 것이다. 그것은 과거에 이 방법으로 해 보려고 하다가 안 되면 저 방법으로 하고, 이 논리로 세습을 지지하다가 안 되면 또 저 논리로 바꾸었고, 그러나 결국 세습을 단행하였던 것이다. 즉 새노래 명성교회를 개척하여 두 교회를 합병하는 형식으로 세습을 하려고 하였고, 또 징검다리 형식으로 해 보려고도 하였다. 그러다가 결국 그냥 직접 세습을 단행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지키기 위하여 개발한 거짓된 논리가 바로 세습이란 용어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공산주의, 좌파, 빨갱이, 아나니아 삽비라’라는 것이다.

셋째, ‘예수님도 세습을 하였다’는 고세진 목사의 말이 맞다면 세습처럼 좋은 것이 없고, 세습처럼 하나님 앞에서 절대적 선은 없다. 따라서 누구나 세습을 해야 하고 세습을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죄요 악이란 말이다.

고세진 목사가 세습 옹호를 하기 위하여 “그래, 우리 세습이다. ? 뭐 어쩌라고? 뭐 어쩌라고?”라고 한 것을 보면, 아예 ‘배째라’식 자세로 세습을 옹호하였음을 알 수 있다.

고 목사는 왜 이런 논리를 폈을까? 고 목사는 명성 교회에서 “세습”이란 말도 못하게 하는 것을 몰랐을까? 아니면 그 때 혼돈을 일으켰을까? 아니면 세습이란 말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세습을 반대하는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논리이고 자기처럼 세습 옹호자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보았을까? 그것은 고세진 목사만 알 것이다.

그러나 고 목사가 그렇게 한 것은 세습이란 단어조차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잘못이며, 그것이 이단이나 공산주의 논리라고 말하는 명성교회가 잘못이란 것을 무의식적으로 드러낸 것이 분명하다.

고 목사는 이어서 “성경을 보니까 하나님과 예수님이 승계했다. 하나님이 하는 일을 예수님이 받아서 했다.”라고 하였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일을 세습(승계)하였다는 논리다.

이 논리로 하면 세습처럼 거룩한 것이 없고 절대적인 것도 없다는 말이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일을 받아서 한 것처럼 세습은 신적 기원을 가지고 있고, 절대적선 선이란 주장이다.

우선 예수님이 하나님의 일을 계승 내지 세습을 하려고 오셨다는 말은 예수님의 구속사건 즉 예수님이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성육신과 같은 것이란 뜻이다.

이 논리로 하면 세습은 오히려 장려해야 하고, 누구나 힘써서 세습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왜냐하면 세습을 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 하는 일을 예수님이 받아서 한 것’에 반하는 행위를 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세습을 하지 않은 교회들은 하나님의 일을 받아 이 땅에 오셨고 성육신하셨고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을 따르지 않는 것이 되고 만다.

고세진 목사의 논리로 하면, 세습을 한 명성교회나 김삼환 목사는 회개할 것이 없다. 오히려 ‘세습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필자나, 아들에게 영락교회를 물려줄 마음이 전혀 없으셨고 한국교회로부터 가장 존경을 받으셨던 고 한경직 목사님 같은 분도 대신 회개해야 한다. 결국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는 죄인이기 때문이다.

넷째, 고세진 목사의 주장에 의하면, 세습을 하지 않는 교회에서 자라난 사람들은 그 교회에 남아 있을 수 없다는 말이 된다.

고 목사는 “오는 세대에 이 교회를 물려주어야 한다. 자녀들이 다 여기서 자라고, 또 우리 자녀들의 자녀가 여기서 자란다. 창세기에 나와 있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말씀처럼 영원히 이 교회에서 자녀들을 낳고 기르고 낳고 기르고.”라고 하였다.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세습을 하지 않으면 그 교회에서 태어나 그 교회에서 자란 사람들은 떠나야 하고, 세습을 해야 그 교회에서 태어나고 그 교회에서 자란 사람들이 그 교회에 남을 수 있단 말이다. 이런 일고의 가치도 없는 설교를 듣고 “세습은 과연 잘 하였구나.”라고 생각하는 김삼환-김하나 목사요, 명성교회 교인들이라면 어쩔 수 없다.

그러나 필자가 듣기로 세습 후에 명성교회를 떠난 사람들 중에 노인보다는 젊은이들이 더 많다고 한다. 세습을 한 것으로 인해 그 교회에서 태어나고 그 교회에서 자란 사람들이 교회에 남게 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세습을 한 것으로 인해 그 교회에서 태어나고 그 교회에서 자라난 젊은이들이 오히려 실망해서 교회를 떠나게 되었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은 더 높다.

다섯째, 고세진 목사는 세습을 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하고 예수님의 관계가 끊어지는 것’으로 보았다.

고세진 목사의 주장에 의하면 ‘세습을 하지 않으면 하나님과 예수님의 관계가 끊어지는 것이며, 세습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원로목사(김삼환)와 담임목사(김하나)를 갈라놓는다’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는 만약 하나님하고 예수님과 관계가 끊어지면 어떻게 하나. 기독교가 꽝이 된다. 기독교가 아무것도 아니게 된다. 왜 원로목사하고 담임목사를 갈라놓으려고 하는 것인가.”라고 하였다.

도대체 세습이 하나님과 예수님과의 관계와 무슨 관계가 있다는 말인가? 그리고 세습을 하지 않으면 김삼환 목사와 김하나 목사가 왜 갈라지는 것인지 모르겠다.

그러면 김삼환 목사는 왜 똑 같은 자식인데 사위 목사에게 세습하지 않았고, 세습하려고도 하지도 않았는가 하는 점이다. 이 논리로 하면 김삼환 목사는 아들 김하나 목사와는 갈라질 수 없었고, 딸과 사위와는 갈라져도 된단 말이 되고 말았다. 그것은 아들과 딸의 차이인가? 아니면 사위 목사는 세습을 하기에 아들보다 못하였단 말일까?

결론: 오히려 두 김 씨(김삼환-김하나)로 통치되는 명성 왕국이 세습을 3대까지 하고도 세습이란 말도 못하게 하는 저 북한을 닮은 것은 아닌가 반성해야 한다.

북한은 3대에 걸쳐 세습을 하였고, 그러면서도 “세습”이란 말은 입 밖에 낼 수 없는 곳이다. 거기에서 만일 세습을 운운하면 죽는다. 그러나 남한은 다르다. 북한처럼 대통령을 세습할 수 없다. 그러나 북한에서는 세습 비판이 불가능하지만, 남한에서는 세습을 마음대로 비판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세습을 불법적으로 하고도 “세습”이란 말을 입 밖에 내면 죽어야 하는(쫓겨나야 하는) 명성교회가 바로 북한을 닮았다. 명성에서는 “세습”이란 말만 해도 북한의 빨갱이로 몰리고 쫓겨나야 하는 점을 보면, 정작 북한과 같은 곳이 바로 <명성교회>만 같다. 왜 북한이나 하는 세습을 하고, 거기에다 북한처럼 세습이란 말도 못하게 하는 그런 교회가 되었는가?

명성교회는 세습이란 말을 빨갱이 논리로 막으려고 하지 말고, 빨갱이처럼 한 세습을 취소하고 회개해야 한다. 그러면 세습을 하고도 말도 못하는 ‘북한 명성’이 아니라, 세습할 수 없지만 세습을 비판할 수 있는 ‘남한 명성’이 될 것이다.

이렇게 비논리적, 비윤리적, 비신학적 세습 옹호 논리를 편 고세진 목사의 우스꽝스런 세습옹호 논리 자체보다, 그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고 아멘으로 받는 명성교회 교인들이 더 우스꽝스럽다. 필자라면 아무리 배고파도 이렇게 썩은 음식을 절대로 먹지는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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