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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윤 목사, 영어 엉터리로 이해한 표절
<순례자>에 게재된 '느헤미야 강해' 역시 제임스 M. 보이스 목사의 책을 표절한 것이다
2019년 02월 13일 (수) 11:01:19 최삼경 목사 sam5566@amennews.com

최삼경 목사 / <교회와신앙> 상임이사

   
▲ 최삼경 목사

서론: 다시 펜을 들면서

서울교회(이종윤측)에서 <순례자>에 이종윤 목사의 ‘느헤미야 강해’를 연재하는 것을 보고
필자가 지난 2016년에 이종윤 목사의 표절을 밝히는 글을 11회에 걸쳐 본 사이트에 게재하였고, 그 해 말에 그것을 모아 <이종윤 목사, 40년 표절 설교를 밝힌다>는 책을 출판한 바 있다. 그런데 최근에 서울교회 이종윤 목사측 홍보 매체인 <순례자>에 2018년 12월 2일부터 2019년 1월 13일까지, 이종윤 목사의 ‘느헤미야 강해’를 보라는 듯이 연재하였다. 이는 이종윤 목사가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가 쓴 느헤미야 강해서를 표절하여 출판한 <크리스챤지도자들> 책에서 그대로 발췌한 것이다. 이를 보고 필자는 3여년 만에 이종윤 목사의 표절을 다시 밝힐 필요를 느끼게 되었다.

이종윤 목사를 추종하는 교인들은 ‘표절 따윈 아무 상관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보인다.
비록 서로 싸운다고 해도 참 성도라면 진실 위에서 싸워야 한다. 예를 들어 전쟁을 한다고 핵무기나 화학무기를 사용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런데 지난 40여 년 동안 표절 설교를 하고 그것을 자기 이름으로 27권이나 책을 내는 큰 죄(?)를 지은 이종윤 목사와 그래도 그를 추종하는 분들을 보면,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만일 느헤미야를 통하여 보여주는 ‘지도자론’이 좋아서 게재하였다면 이종윤 목사의 책에서 하지 말고 제임스 M 보이스의 느헤미야 강해로부터 했어야 할 것이다. 결국 저들은 도적질한 물건임을 알면서도 사용하는 또 다른 도적이 되고 말았다.

이종윤 지지측은 “표절이든 아니든 상관없다. 상대를 이기기만 하면 된다.”고 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종윤 목사 추종자들에게 묻고 싶다. ‘장신대 김철홍 교수의 주장처럼, 비록 이종윤 목사가 지난 40년간 몽고메리 보이스의 책을 보고 그대로 설교하고 책까지 출판하였어도 그것은 표절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이종윤 목사는 표절을 해도 된다는 말인가?’ 아니면 ‘표절을 해도 은혜만 받으면 된다.’ 그리고 ‘박노철 목사가 한 것은 무조건 다 나쁘고 이종윤 목사가 한 것은 무조건 다 옳다’고 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보다 이렇게 이종윤 목사가 표절한 글을 버젓이 내서 이종윤 목사에게 표절이 없는 것처럼 덮으려는 연막작전은 아닌지 모르겠다.

표절하고도, 그 표절을 문제 삼지 않는 그 윤리는 서울교회 오 장로가 교회통장 400여개 만들어 개인 사업에 몰래 사용하여도 괜찮다는 그 윤리와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다.
이번에 표절된 이종윤 목사의 느헤미야 강해가 <순례자>에 연재되는 것을 보고, 표절하는 자나, 표절물을 그대로 게재하고 사용하는 자나, 교회 통장을 400개나 만들어서 개인 사업에 사용하고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나, 대명천지에 있을 수 없는 그런 일이 가능했던 과거 서울교회의 구조적 악과, 그것을 용납해준 이종윤 목사의 그 윤리와 아무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적어도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이종윤 목사 추종자들은 박노철 목사의 싸움과 상관없이 이종윤 목사의 표절을 용납하지 못하였을 것이고, 이종윤 목사 또한 그것을 그대로 두고 볼 수는 없었을 것이다.

우선 보이스 목사의 원문을 거꾸로 이해한 이종윤 목사의 엉터리 영어 한 가지를 밝히려고 한다.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더욱이 번역을 하다보면 쉽게 오역(잘못된 번역)도 나오고 미역(미비한 번역)도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우리 이종윤 목사님은 표절을 하지 않았다’고 선언이라도 하듯 또 다시 이 목사의 표절 설교를 내는 것을 보고, 그 내용을 대충 살펴보다가 재미있는 사실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이종윤 목사가 보이스 목사의 영어를 거꾸로 이해하여 반대로 해석한 점이다. 이제부터 다시 이종윤 목사의 표절 설교의 문제점을 계속 밝혀 보려고 한다.

   
▲ 이종윤 목사

본론: 제임스 M. 보이스 목사의 영어를 엉터리로 이해한 이종윤 목사의 표절.

문제의 내용은 느헤미야 4:1-23절의 강해설교 <반대파를 다룰 줄 아는 지도자(1)>란 2019년 1월 13일의 <순례자> 글이다. 먼저 이종윤 목사의 글을 인용해 보자. 이 내용은 이종윤 목사가 <크리스챤지도자들>란 이름으로 몽고메리 보이스 목사의 느헤미야 강해를 표절한 내용(p.195)을 그대로 게재한 것이다.

1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성공으로 위협을 받기 때문에 반대한다.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의 성공으로 자신의 자리가 위태해지거나 자기 권력 또는 특권이 침해를 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죄악 된 세상의 한 단면이다. 호른 사람 산발랏(느 2:10)과 암몬 사람 도비야(느 2:19)는 느헤미야를 비웃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좋아지는 것에 위협을 느꼈다.

당시 예루살렘은 애굽, 바사, 아라비아, 소아시아로 가는 상업로로 이용되었다. 예루살렘이 견고한 성을 쌓게 되면 그들 상인들은 돌아가야 했다. 결국 그들로서는 이를 방해할 수밖에 없었다.(서울교회 <순례자>에서, 이종윤, 크리스챤지도자들, 느헤미야 강해, p.195에서 인용)

먼저 비교를 위하여 보이스 목사의 원문을, 문제가 된 부분만, 그대로 인용하겠다.

"In the old days, several great trade routes went through Jerusalem on the way to Egypt, Persia, Arabia, or Asia Minor. Sanballat and Tobiah perceived correctly that if Jerusalem were rebuilt, much of this valuable trade would return to it and their provinces would be diminished proportionately."(James Montgomery Boice, NEHEMIAH, p.51)

이제 위 원문을 거꾸로 이해한 문제의 부분을 다시 쉽게 번역해 보겠다.

고대에 이집트, 페르시아, 아라비아, 소아시아 등지로 가는 몇몇 주요 교역로 중에 하나가 예루살렘에 있었다. 산발랏과 도비야는 만약 예루살렘이 재건된다면, 이 값진 교역의 상당량의 이익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것이기에, 자기 지방(즉 벳호론과 암몬: 역자주)은 상대적으로 약화될 수밖에 없음을 제대로 간파했다.(그래서 예루살렘 성벽 재건을 반대하였다는 의미이다.) 

무엇이 잘못 되었는가 살펴보자.
문제는 “much of this valuable trade would return to it”라는 문장이다. 여기 “return to it”에서 이 “return”을 반대의 의미로 해석한 것이다. 이종윤 목사는 “예루살렘이 견고한 성을 쌓게 되면 그들 상인들은 돌아가야 했다.”고 번역하여 “return”을 “돌아가야 했다”고 해석하였다. 원문은 그런 뜻이 아니다. 여기, "would return to it"의 ‘return’은 "(장사의 몫과 이익이)예루살렘으로 돌아간다(의역하자면 ‘들어간다’)"라는 뜻이다. 즉 예루살렘 성을 재건하면 많은 교역량 및 그 이익이 예루살렘으로 들어갈까봐서 그 성벽을 쌓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종윤 목사는 이 ‘return’을 ‘에둘러가다’ 내지 ‘돌아간다’로 해석하였다. 즉 성을 견고하게 지으면 예루살렘으로 지나지 못하게 될까봐서 성 건축을 방해하였다는 것이었다. 이 목사의 결정적인 오역이다! 아니 보이스 목사의 원문을 거꾸로 해석한 것이다. 만약 이종윤 목사의 말처럼 견고하게 예루살렘성을 지으면 그곳으로 지나지 못할까봐서 성을 짓지 못하도록 반대하였다면 ‘return’이 아닌 ‘get around’를 사용했어야 할 것이다. 결국 이종윤 목사는 몫이 돌아가다라는 자동사인 return을 타동사 "둘러 가다"로 해석했으니, 가관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표절만 하지 않았고 다시 그것을 <순례자>에 연재만하지 않았다면
만일 이종윤 목사가 표절을 하지 않았고, 또 표절을 했다고 하여도 후에 서울교회를 화평하게 하였거나, 또 이렇게 순례자에 그 표절의 글을 버젓이 연재하지 않았다면 필자로부터 이런 수모(?)를 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표절을 하고도 뉘우치거나 공적으로 사과도 하지 않았다. 당사자인 이종윤 목사 역시 자신이 원저자처럼 하는 것도, 그것을 용납하고 덮으려는 추종자들의 그 뻔뻔함(?)이 오늘 이런 수치스런 공격을 받게 했다고 생각하기 바란다.

이종윤 목사처럼 영어에 대한 자부심이 넘쳤던 분도 없었고, 영어를 강조한 분도 없었고, 그로 인하여 생긴 에피소드가 많았던 분도 없을 것이다. 그런 분이 이렇게 영어가 짧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그나마 표절까지 하면서 말이다. 전에 표절을 하면서도 자신의 거짓 경험을 살짝 집어넣는 그 지혜마저 여기에는 없다.

결론: 과연 이종윤 목사를 느헤미야와 같은 자격을 갖춘 지도자로 볼 수 있는가?

보이스 목사는 느헤미야서를 통하여 지도자론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종윤 목사도 그 점이 같았는데, 표절하였으니 그럴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종윤 목사는 느헤미야와 같은 훌륭한 지도자인가? 이렇게 교회가 부끄러운 지경에 이르렀는데, 하필이면 ‘지도자론(느헤미야)’을 다시 게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종윤 목사님은 느헤미야처럼 이렇게 훌륭한 지도자다’라는 뜻일까? 아닌 것 같다. 이종윤 목사는 느헤미야와 같은 지도자도 아니지만, 그런 지도자론을 언급할 자격도 없다. 다음에는 그 점을 더 살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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