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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편지] 마음의 할례를 따르며...
2019년 02월 11일 (월) 15:21:33 이수영선교사 amisooyoung@gmail.com

이수영 선교사/디르사선교회

   
▲ 이수영 선교사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를 나와 약속하신 땅에 들어가기 전 12명의 정탐꾼을 보냅니다. 오직 여호수아와 갈렙만 긍정적으로 하나님이 주시겠다고 한 땅을 받아들이고 나머지는 다 불신하고 원망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약속하신 땅에 들어가지 못할 거라고 하시며 40년 동안 헤매게 하시고 광야에서 죽게 하십니다. 그들은 육적 할례를 받았지만, 약속을 믿지 않고 살았습니다. 그들은 40년 동안 자기의 자녀들에게 광야에서 할례를 행하지도 않았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구원을 베푸셔서 믿는 가정에서 태어나 여러 가지 기적을 체험하고 성령의 이끄심을 받고 주일날에 예배드리며 만나를 먹듯 말씀도 매일 들었지만, 온전히 하나님 나라를 믿지 않아 낙심하고 원망하여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고 하나님 나라가 내 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모는 원망하던 세대같이 자녀들에게 약속의 할례/믿음을 주지 못하고 종교 생활만을 요구합니다. 내가 진짜로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육에 이끌려 사는 자녀에게 칼을 대지 않고 할례 없이 같이 육으로 살아갑니다. 물론 내가 믿지 않는 상태에서 칼을 댄다 한들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으면 부모보다 먼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처음 된 자가 나중에 되고 나중에 된 자가 처음 될 수 있습니다.

   
 

할례는 여호수아가 요단강을 건넌 후 자손들에게 할례를 직접 행했듯 예수님께서 직접 하십니다. (여호수아 5:5-7)

하나님은 우리 스스로 육을 끊으라고 하시지 않습니다. 우리가 도저히 스스로 할 수 없음을 주께서 아십니다.

할례는 예수님께서 직접 해주십니다. 우리가 우리 죄를 자복하고 예수 십자가 용서를 믿을 때 그분이 육에 끌려다녔던 내 마음에 할례를 시행해 육을 끊게 해주십니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마음과 너희 자손들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시고 너희가 그분을 너희 온 마음과 온 영혼으로 사랑하게 하셔서 너희를 살게 하실 것이다."(신명기 30:6)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은 육신의 몸을 벗어 버리는 그리스도의 할례, 곧 손으로 하지 않은 할례를 받았습니다. 또한, 여러분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 됐고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살리신 하나님의 능력을 믿음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습니다. 여러분은 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으나,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심으로 여러분을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거스려 대적하는 조문들이 담긴 채무 증서를 제거하시고 그것을 십자가에 못 박아 우리 가운데서 없애 버리셨습니다." (골로새서 2:11-14)

육의 할례는 고통이지만, 마음의 할례는 기쁨과 평안을 줍니다. 우리의 죄를 자복하고 하나님의 사랑, 대신 치르신 십자가 사랑을 믿을 때 거듭나게 되고 육이 잘려나갑니다. 물론 그렇다고 육을 따라가게 되는 가능성이나 잠재력이 아예 배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것이 더 이상 왕 노릇 하지 못합니다. 날마다 나를 부인하고 내가 받은 할례를 믿음으로 살 때 능히 이기게 하십니다.

내 안에 주신 증거(할례)를 믿습니다. 내 안에 주신 기쁨과 평안을 믿습니다. 나는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백성 되었음을 믿습니다. 예수님 대신 받으신 고통을 볼 때 내 안에 받은 찔림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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