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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의 엉뚱한 시위 “한기총 해체하라”
사실왜곡 호도, 강제개종법 제정 목적 명분축적 속셈
2019년 01월 11일 (금) 17:35:16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교회와신앙> 양봉식 기자】 신천지 신도들이 1월 11일 서울 종로5가 연지동에 위치한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 대거 물러와 한기총 해체와 강제개종 목사를 처벌할 것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신천지 신도들의 시위는 치밀하게 준비되어 젊은 청년들을 중심으로 플래카드와 손에 든 피켓을 들고 진행됐다.

   
한국기독교연합회 건너편에서 손에 피켓을 들고 시위하는 신천지 청년신도들

이들은 “부모자식 갈라놓은 자칭 회심교육 중단하라”, “”인권유린 조장하는 개종목사 처벌하라“, “진실을 밝혀진다 강제 목사 퇴진하라” 등의 구호를 회쳤다.

신천지는 한기총 소속 목사들 중에 이단 상담하는 목사들이 강제개종 교육은 돈 벌이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또한 이단 상담을 납치, 감금, 강요하는 강제개종이고 부모를 사주하여 강제로 하는 일이라는 주장이다.

이날 시위에 참여한 신천지 교인들 대부분은 젊은 청년들로 구성되었다. 북과 각종 시위 장비는 물론 비디오카메라까지 동원하여 매우 치밀하고 절제가 있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시위 목적은 한기총 해체만이 아니라 강제개종반대 정당성을 만들기 위한 자료 만들기로 보였다.

   
신천지집회에 플래카드를 든 신천지 청년신도들

신천지 일부 신도들은 길거리 시민들에게 ‘부패한 한국 기독교 다시 나야한다’라는 제목의 전단지와 함께 ‘한기총이 교인 수가 급감하는 이유는 말씀이 없고 부패했기 때문이며, 신천지가 급성장하는 것은 참 진리와 하늘의 계시가 있기 때문이다.....한기총은 핍박을 많이 하기 때문에 망하고, 신천지는 핍박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복을 받아 부흥되고 있다’라는 내용의 전단지를 나누어 주었다.

그러나 신천지의 주장은 신천지에 대해 아는 사람이라면 얼마나 억지 주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근 전남 화순군 북면 소재의 팬션에서 부모와 대화 가운데 사망한 구모 씨의 경우도 강제개종과 아무런 상관이 없음에도 광주이상담소가 상담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것처럼 거짓호도를 하고 있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목사님들 처벌해 주세요’(2018.12.19. 게시)와 ‘강제개종목자를 처벌해주세요’(2019.01.09.)라는 제목의 청원서가 게시되어 있다. 올린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없지만(아이디 익명 처리) 신천지교인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작년에 올린 청원서에 참여 인원은 1월 11일 현재 7명이고 올해 올린 청원서는 4명이다.

   
시위 집회를 마치고 정리하고 있는 신천지 청년신도들

신천지가 부모와 자녀를 갈라놓은 가정파탄을 강제개종시키려는 목사 때문이라고 주장하지만, 신천지 탈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로 인해 오히려 가정 파탄이 일어나고, 자녀들이 신천지에 빠져 가정에서 더 큰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는 것이다. 강제개종이라고 주장하지만 신천지가 오히려 종교사기를 통해 기독교 교인들을 미혹한다는 점에서 신천지가 종교사기 집단이라고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는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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