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홍 , 신천지
전체기사 | 상담제보 | 후원신청 | 배너달기
> 뉴스 > 교계·선교
       
목회자들 "동성혼 주례 안 해도 되길"
美 오하이오주, 상원 통과 바라 봐
2018년 12월 06일 (목) 10:52:11 김정언 기자 skm01_@daum.net

<교회와신앙> 김정언 기자  미국 오하이오주 목회자들을 원치 않는 동성혼 주례로부터 지켜줄 법안이 조만간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오하이오목회자보호령(OPPA) 내지 오하이오목회자교회보호령이 주 상원 투표에 앞서, 법사위원회에서 청문회를 가진 것. 법안 내용인 즉 "안수 받았거나 허가를 받은 목회자나 종교단체는 진지한 종교 신앙에 어긋난 어떤 결혼식을 집례하거나 거행하도록 강요받지 않으며, 따라서 거부해도 민사/형사법에 어긋나지 않으며, 벌금을 부과받거나 혜택을 무효화 당하지 않는다"는 것.

   
▲ 오하이오 주 청사

이 법안의 상원 통과를 강력히 희망하는, 게리 클릭, 좐 코츠, 댄 월빈, 케빈 폴저, 앨프릿 데이비스 목사 등 수많은 주내 목회자들이 법사위에서 증언을 했다. 시민커뮤니티가치관(CCV)의 배리 쉬츠 대표도 역시 증언으로 도왔다.

주 하원에서는 이미 올해 6월 같은 법안(HB36)이 61대 29라는 압도적 차율로 통과된 바 있다. 상원도 통과하여 주지사 서명까지 받고 나면, 앞으로 오하이오주의 목회자들은 자신의 종교 신념에 어긋나는 동성혼 주례 등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이 법안은 지난 2015년 연방대법원이 동성혼을 전국적으로 합법화시킨 이래 계속 추진돼 왔다. 오하이오주의 여러 도시와 타운에는 성적 지향성 및 정체성에 근거한 차별을 막고 개인을 보호하는 법들이 있어, 이와는 대조적으로 신앙과 신념을 보호하는 법령이 필요했다.

비록 목회자들을 위한 종교자유는 미국과 주헌법상으로 보장돼 있지만, 다양한 종교신앙 체제 사이에 갈등과 긴장이 존재하므로, 이런 구체적인 법안이 필요하다는 게 관계자들의 말이다.

그러나 일부 반대자들은 이미 종교지도자들이 제1개정헌법상으로 보호를 받고 있기 때문에 불필요하다는 입장. 더욱이 LGBT(남녀 동성애자, 양성애자, 성전환자) 등 성소수자 그룹은 이 법이 더욱 차별을 '강화'한다는 등의 발상 아래 절대 반대하고 있다.

어바나 출신의 니노 비탈레 공화당 하원의원은 이 법안을 '오하이오의 RFRA'(종교자유회복령)이라고 부르며, "이것은 칼이 아닌 방패다"라고 취지를 시사했다. 종교자유회복령이란, 1992년 연방법으로 통과된 것으로 미국민의 종교자유를 나라 헌법상으로 보장한다는 내용.

이와 비슷한 목회자 보호 법령이 현재까지 루이지애나, 테네시, 미시건, 미주리, 뉴저지, 웨스트버지니아 등에서 논의됐거나 논의 중에 있다. 테네시, 미주리와 웨스트버지니아에선 법안이 발효되지 못하고 폐기됐다.

또 사업체나 연방계약업자들, 공무원 등이 신앙에 근거해 동성애자들을 차별할 수 있게 하려고 가족연구평의회(FRC)가 입안한 제1개정헌법방어령(FADA)도 현재 계류 중에 있으며, 일부 주에서도 이와 유사한 법령을 통과시켰거나 계류시키고 있다.

한편 오하이오 상원은 이번 회기 중 이스라엘 국가를 지지하는 내용의 의안인 HCR 10을 통과시켰다. 이 의안은 이스라엘 국가에 대한 인종적/종교적 편견과 차별, 특히 최근 대학 캠퍼스 내에서 증가하고 있는 반유대주의(anti-Semitism) 정서와 사상에 대해 반대 경고를 하는 도구이기도 하다.

오하이오크리스천연맹(OCA)은 HCR10 통과를 축하하면서 이 합의안에 서명한 앤디 탐슨과 데이비드 그린스펀 하원의원, 프랭크 러로즈 상원의원 등의 노력에 감사했다.

     관련기사
· "내가 게이인 것이 신의 가장 큰 선물이다"· "신앙 이야기 좋아요" 응답, 미국인의 27%
김정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교회와신앙(http://www.ame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최근 많이 본 기사
길자연·지덕·이용규·전광훈·김승규
<미주 세이연>의 ‘백마탄 자’에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최대 위
<미주 세이연>, ‘24장로’ 문
‘가나안 성도’를 어떻게 도울 수
기독출판, 바닥까지 갔더니 지하가
법궤와 십계돌판 "아직 있다"
   <교회와신앙>소개걸어온길만드는 사람들광고안내후원안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한국교회문화사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아01814  /  등록일자 2011년 10월 28일 / 발행일 2011년 10월 28일
제호 : 교회와신앙  /  발행인 : 장경덕 /  편집인 : 최삼경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봉식
서울 종로구 대학로 19, 303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  Tel 02-747-1117 Fax 02-747-7590
E-mail : webmaster@amennews.com
Copyright 2005 교회와신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me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