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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크리스천들조차 뉴에이지 믿어
오직 성경 진리를 아는 게 살 길
2018년 11월 14일 (수) 10:25:26 김정언 기자 skm01_@daum.net

<교회와신앙> 김정언 기자뉴에이지(NA)는 교묘한 비진리라는 것, 크리스천들은 잘 알고 있어야 마땅할 것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최소한 미국 크리스천들의 60% 이상은 뉴에이지 신념 몇 가지를 알 뿐더러 믿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퓨리서치(PR)가 발표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이 신봉자들이 믿는 내용은, 1 영적 에너지가 신체적/물리적 사물에 존재하고, 2 사이킥들이 미래와 3 환생(reincarnation)과, 4 점성술 등에 관한 신뢰할 만한 통찰력을 지니고 있다는 식의 믿음.

   
 

특히 천주교인들(70%)과 전통 아프리카계 교회 사람들(72%), 주류교파(Mainline) 사람들(67%)은 교계의 나머지 그룹보다 더 뉴에이지를 신뢰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복음주의권 사람 등 나머지 그룹들(47%)도 어느 정도는 그렇다. 전체 미국민 성인들 가운데서는 평균 62%, 신교도들 가운데서는 57%가 그렇다.

이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들 중 뉴에이지를 가장 신봉하는 사람들은 무종교인들(78%). 무교파/교단 종교인들은 미국민 전체 평균과 같은 62%인 반면, 무신론자들 가운데서는 22%, 불가지론자들 가운데서는 56%가 그렇다. 무신론자들 가운데서 뉴에이지 신봉자가 현저히 적은 이유는 뉴에이지도 일종의 유신론인 범신론을 믿기 때문으로 보인다.

종합해 보면, 그리스도를 신봉한다는 교회들의 80%는 최소 한 가지씩의 뉴에이지 요소나 개념을 믿고 있는 셈이다.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이들의 3분의 1은 지상에서 또 다른 생명체의 또 다른 몸으로 되살 것이라고들 믿고 있다. 그러나 성경은 사람이 한 번 죽으면 심판이 온다고 말한다(히브리서 9:27). 뉴에이지의 소위 '환생설'은 성경 전체와 모순이다. 우리는 언젠가 그리스도의 심판좌 앞에 서게 된다.

기독교 신자라는 사람들 10명 중 4명꼴이 사이킥들이 미래를 점치는 효과적인 예측을 할 수 "있다"고 믿고들 지낸다. 하지만 성경은 거듭거듭 이런 것들을 엄격히 금하며 혐오물(abomination)로 규정하고 있다(예: 신명기 18:10-12).

뉴에이지 '신학'은 기독교 신학과 엄연히 모순/배치된다. 뉴에이지 신관은 신은 모든 것 속에 존재하는 힘(a force)이라는 범신론(panthiesm)이고, 모든 영적인 길은 신에게 이끌리기 마련이라는 원이즘(oneism), 세계 안에는 선악을 저울질하여 균형을 맞추는 힘이 있다는 신앙인 카르마(karma), 사람은 본성적으로 신적(divine)이라는 주장 등이다.

   
화로 앞에 선 두 마녀

요즘 뉴에이지는 지상에 편만해 있는 양상이다. 서점마다 뉴에이지 섹션이 따로 있어 명상이나 수정구 점보기, '고등의식' 계발, '그리스도 의식' 갖기, '영의 가이드'와 어떻게 접촉하냐는 등에 관한 뉴에이지 책들이 베스트셀러로 나돌고, 소설이나 영화 등에도 초인사상이나 신화 등 뉴에이지 관련 사상이 판치고 있다.

뉴에이지 간판 마담과도 같은 디팩 초프라, 에카르트 톨, 이들을 늘 다정히 맞상대 해주는 오프라 윈프리, 짐 캐리 등의 책들이 수백 수천만권씩 팔려나가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신은 비인격적인 우주의 힘이며 따라서 우리의 의식전환과 '마음가짐', '현존', '요가' 등으로 이 힘과의 관계 개발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영화감상사이트 '넷플릭스'는 올해 '십대마녀 사비나' 완판시리즈를 내보내고 있는데, 주술과 마법, 악령출현 등이 고루 포함돼 있다. 또 화장품회사 '세포라'는 어린 소녀들을 마녀로 만들기 위한 수정구, 현인카드와 타로카드 등의 키트(세트)를 곧 내놓을 예정이다.

남녀 마녀(wizard/witch) 수는 현재 놀랍게도 미국의 장로교 총인구(140만)를 능가하는 150만이나 된다. 한 연구에 의하면, 현대판 이교도들(pagans)이 급증함에 따라 자칭 마녀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미국인들 중 27%는 자신이 "영적이지만 비종교적"이라고 자임하고 있다. 그 가운데는 개신교인도 무려 35%. 이 영적 비종교인 그룹은 서구 전체의 영적-종교적 인구 중 가장 급증하는 그룹의 하나다. 개신교인들은 나날이 줄고 있는 판국에 자신을 마녀 또는 이교도라고 정의하는 자들은 계속 증가세이다.

최근 정치계에 독한 마법주술의 영향 입김을 내뿜는 자들도 있다. 즉 사탄에게 바치는 제단 위에 동물 해골과 대법관 후보 브렛 캐버노와 다널드 트럼프 대통령 둘의 얼굴이 새겨진 인형을 놓고 주문을 읊는 의식 짓거리를 했다는 헤드라인 뉴스가 뜬 것.

이런 상황이어서 미국 인구의 3%에 불과한 무신론자쯤은 우려 상대조차 되지 못한다. 뉴에이지는 미래에 관한 신앙으로 이제 우리 문화와 크리스천의 사상세계에까지 침투해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탐 혼 박사는 이래서 요즘 교계의 동향과 풍조를 우려한다.

요새는 초자연적/초과학적 체험과 뭔가 영적이고 신적인 고등상태로 올려주는 체험들을 찾아 헤매곤 한다. 요즘 뜨는 영화들은 거의 이런 것을 다루고 있다. 근본적으로 이런 가르침의 위협적 요소는, 세계 모든 종교 속에 신이 자신을 계시해 놓으셨고 그 신은 우주 속에 생명에너지로 임재해 있다는 가르침이기 때문이다.

세상은 으레 현상학적으로 우리는 놀라게 하지만 문제는 교계이다. 수많은 크리스천들이 뉴에이지의 정체를 모른다. 교회와 지도자들, 교인들이, 문화와 교계를 점유해 가는 이런 모호한 영적 사상의 실체를 다룰 만한 준비가 안 돼 있다는 것. 뉴에이지 영성에 대처하여 우리의 믿음을 방위할 만큼 철저히 분석한 도서조차 드물다.

스티븐 벤카즈와 자쉬 펙(스카이워치 TV)은 '뉴에이지의 재림(The Second Coming of New Age)'이라는 책을 썼고, 성경학자 마이클 하이저 박사가 책 서문을 썼다. 이 책은 단지 거짓될 뿐더러 악마적이기도 한 뉴에이지 운동을 요약하고 드러내어, 그 교리와 행습을 낱낱이 반박했다.

그밖에도 칼 타이크립(Carl Teichrib)의 책 '신들의 게임(Game of Gods)'과 (고)데이브 헌트(Dave Hunt), (고)레이 영엔(Ray Yungen) 등의 책이 도움된다. 네티즌 캐롤린 섀트 씨는 이렇게 말한다:

"사람들이 성경을 안다면, 이런 따위는 문제도 아닐 것이다. 하지만 통계를 보면 자신의 성경을 읽는 크리스천들은 불과 2%밖에 안 된다! (창조박물관 관장이자 '창세기의 해답(AiG)' 대표인) 켄 햄 박사는 크리스천들이 이젠 크리스천들조차 성경은 진부하고 시대에 뒤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게 '틀림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성경은 모든 시대에 통용되는 지혜의 책이다. 결국 성경을 읽지 않는 현대인들은 하나님에 관하여 형편없이 제한된 지식만 갖춘 셈이다. 뉴에이지에 대처하고 이기려면, 성경을 읽고 그 전체를 믿음으로써 자신이 믿고픈 것만 믿는 '조건부 신앙' 상황을 벗어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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