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연 제임스 포크너(왕좌의 게임, 벤허), 제임스 카비젤(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07분
▮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TOP 10 진입

【<교회와신앙> 장운철 기자】 기독교 영화가 오랜만에 전국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다. 사도 바울의 삶과 사역을 다룬 영화 <바울>이다. 지난 10월 31일 개봉되어 1주일 만에 관람객 5만 명을 돌파했다. 다양성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탑(Top) 10에 진입하기도 했다.

시점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약 30년 후인 AD 67년이다. 로마제국의 황제 ‘네로’는 자신의 광기로 일어난 대화재의 원인을 기독교에 뒤집어씌운다. 이로 인해 기독교인들은 짐승들의 먹이가 되거나 불태워지는 등의 고난을 당한다. 기독교인들의 리더인 바울은 네로의 명령에 의해 감옥에 갇혀 사형될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바울의 동역자인 ‘누가’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독교인들에게 바울의 소식은 물론 신앙의 지혜를 전한다.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자 했던 사도 바울과 초대교회 성도들의 가슴 뜨거운 희생과 기적 같은 삶의 모습을 필름으로 담았다.

<왕좌의 게임>, <벤허>에서 활약을 했던 제임스 포크너,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제임스 카비젤이 주연을 맡았다. 앤드류 하얏트 감독,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은 107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