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홍 , 신천지
전체기사 | 상담제보 | 후원신청 | 배너달기
> 뉴스 > 교계·선교
       
"내가 게이인 것이 신의 가장 큰 선물이다“
애플사 회장, 팀 쿡의 충격고백
2018년 10월 31일 (수) 13:36:12 김정언 기자 skm01_@daum.net

<교회와신앙> 김정언 기자"내가 동성애자인 것은 신의 최고의 선물이다."​
최근 팀 쿡 애플사 회장이 한 말이다. 사회 주요 인사가 한 발어이어서 소셜미디어에 큰 파장을 불러왔다. 쿡 회장은 4년전 대기업 CEO로서는 최초로 '커밍아웃' 한 바 있다.

커밍아웃 4주년을 기념하려는 뜻인지, CNN과의 최근 인터뷰에서 그는 "그것(게이인 사실)이 매우 자랑스러워요. 예, 정녕 그래요! 제겐 신의 최대의 선물이죠"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이 커밍아웃한 것은 '왕따'를 당하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서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신의 선택과 자신의 (성)구분에 대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 팀 쿡. 애플사 CEO

이에 대해 할리 일리저벳 씨는 CNN인터내셔널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나는 팀 쿡을 좋아하지만, 그 발언은 어리석었다"며 "하나님은 게이를 만들지 않으신다. 그건 개인의 선택이 뿐이다"라고 썼다. 마시어 스밋 씨는 "그가 말한 신이 누군지 궁금하다. 성경의 하나님은 아니기 때문에."라고 댓글을 달았다. 하지만 다른 많은 사람들은 쿡의 말을 예찬했다. 말론 윌슨은 "자신의 행복감 때문에 신에게 영광 돌리는 것을 들으니, 나도 행복하다"고 표명.

한편 로스앤젤레스의 교계 칼럼니스트, 셰인 아이들맨 목사(웨스트사이드크리스천펠로십)는 이에 대한 비평 칼럼을 썼다. 아이들맨 목사는 팍스뉴스의 로렌 그린과의 대담에서도 비슷한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이하에 그의 칼럼을 간추린다.

남을 돕는 팀의 마음은 좋지만, 성경은 동성애를 비롯한 성적인 범죄에 대해 수정처럼 명료하다. 동성애에 반대하는 의견에마다 "비합리적", "비판적", "편협적", "비관용적"이라는 상투적인 단죄와 함께 '선택반대자'(anti-choicers)라고 몰아대니, 안타깝다. 하지만 사회에서 우리가 서로 도전하고 의문을 제기할 수 없다면, 어떻게 건설적인 비평이 가능한가?

우리는 사랑 안에서 진리, 진실을 말해야 한다. 견해는 바뀌곤 하지만, 진리는 바뀌지 않는다. 성적인 범죄에 갇힌 사람들에게 오직 온정을 느낄 뿐이다. 성적인 행동에 대하여 성경과 하나님의 뜻을 강력히 믿는 사람들 역시 무조건적인 사랑과 용서를 믿는다. 정통 크리스천들이 무조건 동성애자들을 혐오한다거나 겁낸다는 주장은 기독교 신앙에 대한 총체적 오해다.

사실 사랑 안에서 도전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높이려는 소망과 남을 위한 진정한 사랑과 돌봄에서 오는 것이다. 남의 생활양식과 무관하게 그 영혼을 사랑한다는 것이 참 기독교의 표지이다. 교회와 나라를 일깨우고 묻고 회복하려고 "광야에서 외치는 음성"을 들을 귀를 갖추는 것이 지금 절박하고 긴요하다.

우리가 '미국의 나락(fall of America)'을 우려하기 시작한 게 불과 얼마 전이다. 미국은 이미 타락했기에 이젠 더 추락할 공간도 없다. 우리는 우리네 법, 우리네 개인 삶, 우리 가족과 자녀들 속에 반영된 이 나라의 부서진 조각들을 주워 모으고 있다. 미국의 도덕적 심장박동은 이제 멈췄다. 생명의 자원줄이 끊겼기 때문이다. 우리에겐 진리의 심폐소생, 갱신과 재활이 필요하다.

사람들, 그룹들, 교단과 운동들이 절대진리에서 벗어나서 결국 하나님의 영을 꺼트리고 근심시키면서 기독교에 접근할 때, 기계적이 돼 버려서 남을 이끌 힘을 잃는다. 하나님의 말씀도 그들 맘 속에선 이젠 더 '타는 불' 같지가 않고, 상대주의와 무력감과 문제만 남는다.

 팀 쿡의 인터뷰를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보자. 

1. 살인, 절도, 거짓말, 간음, 성적 부도덕 등에 관한 구약의 도덕법은 오늘날 여전히 유효하다. 예수님도 자신의 오심은 도덕법 철폐가 아닌 성취를 위함이라 말씀하셨다. 구약의 의례나 식법 등은 오늘날에 반드시 필수 적용되는 건 아니지만, 도덕법은 그렇지 않다. 레위기 20:13은 동성애가 하나님께 혐오 대상이라고 명언해 준다. 그런데도 이 말씀이 오늘날 무효하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재정의하거나 삭제하는 것이나 뭐가 다를까? 동성애를 비롯한 성적인 죄의 위험성을 성경이 누누히 지적하고 있지만, 여기선 생략한다.

잘못된 행동의 결과는 바뀔 수 있어도, 도덕적 의미성은 상존한다. 예컨대 오늘날은 간음자를 돌로 칠 수 없어도, 간음을 자유롭게 받아들일 수 있다거나 위험하지 않다는 뜻이 아니다. 간음은 결과야 어떻든 잘못이다. 나라법은 혹 하나님의 법을 반영하더라도 말씀보다 상위인 것은 결코 아니다!

2. 예수님은 혼외(婚外)의 모든 성적 행동을 단죄하신다(마태복음 15:19-20). 모든 혼외 성행동을 해롭고 부도덕하다고 하심이다. 간음이라는 그리스어 '포르네이아'는 포르노의 어원과도 같다. 우리는 "난 본디 이렇게 태어났다"고 말할 수 없다. 나면서부터 거짓말하고 속이고 탐하기 마련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하려고 났다고는 말 못한다. 바로 그래서 나는 죄가 많고,따라서 구주를 필요로 한다.

3. 침묵이 곧 논쟁의 마감이 아니다. 예수님이 단지 '동성애'라는 용어를 쓰지 않았다고 해서 동성애를 용인하셨다는 주장은 시간(屍奸, necrophilia), 소아애(pedophilia), 수간(獸姦, bestiality), 근친간, 일부다처를 언급하지 않으셨다고 해서 다 용인하셨다는 논리가 돼 버린다.

4. 신약의 다른 성구들도 이 문제에 대해 입장이 분명하다(로마서 1:18-32, 고린도전서 6:1-20 등). 인간은 하나님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기에 진리를 짓누르려 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의 타락과 수성을 내버려두셨다. 동성애 등 성적인 죄는 결국 자신의 몸을 욕되게 하고 하나님으로부터 떠남이다. 존 파이퍼 목사는 로마서를 인용해 "인류의 성적 무질서는 결국 하나님을 피조물 형상으로 바꿔치기 하려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말했다.

5. 예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 남녀를 지으시되 서로 합하여 한 몸을 이루게 하셨다고 말씀하신다(마가복음 10:9). 남녀 한 쌍의 결혼은 창조 때부터 하나님의 플랜이었다. 아무리 동성애를 지지하는 무수한 법들이 발효되더라도 하나님의 마음을 바꿀 순 없다. 사람이란 으레 하나님을 거역하게 마련이니 법이 바뀌어도 새로울 게 없다.

예수님은 죄를 규탄하시지만, 그 분의 사랑과 온정은 후회하고 뉘우치는 모든 사람들에게 다가온다. 용서는 참 신앙의 마크다. 동성애에 매료되는 사람들을 우리는 온정으로 대해야 한다. 우리 모두는 죄와 씨름을 해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그런 유형의 죄를 비롯한 모든 죄를 이젠 더 옹호하거나 옳다고 시인해선 안 된다.

요즘 미국 교회들 대다수는 진리보다 대중의 인기에 영합해 간다. 심판에 관해선 언급조차도 않고, 회개는 옛말이 돼 버렸으며, 죄는 으레 눈 감아 준다. 상한 심령의 규명과 치유보다도 교회 건물 세우기에 더 빠르고, 성경적 공의보다 소위 '정치공정성'을 더 추구한다. 흔들어서 회개시키기보다 도닥이고 보듬어주기에 급급하다. 이런 교회의 태도는 대중의 혼동을 자아낸다. 절대진리가 결여됐기 때문이다.

당신이 절망감이나 우울, 혼동을 느낄 때 위로를 찾는다면 창조주를 바라보라. 그분에게 해답이 있다. 무슨 일을 저질렀든, 당신은 그리스도께로 나아와 새롭게 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당신의 입으로 "예수님은 주님이시다"고 마음으로 시인하고 그분이 부활하신 것을 마음으로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로마서 10:9).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 피조물이 된다. 모든 것은 낡고 지나가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는 모든 것이 새롭다(고린도후서 5:17).

김정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교회와신앙(http://www.ame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최근 많이 본 기사
장재형 씨의 올리벳大 '수천만 달
이재록측, 교계 언론사 등 전방위
‘속죄’ 문제, <미주 세이연>에
<미주 세이연>이 제기한 계시 문
“김기동 씨는 성락교회 감독 지위
순풍 부는 성락교회 개혁측에 대한
콩고자유대학 핵심 문제는 '소유권
   <교회와신앙>소개걸어온길만드는 사람들광고안내후원안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한국교회문화사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아01814  /  등록일자 2011년 10월 28일 / 발행일 2011년 10월 28일
제호 : 교회와신앙  /  발행인 : 장경덕 /  편집인 : 최삼경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봉식
서울 종로구 대학로 19, 303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  Tel 02-747-1117 Fax 02-747-7590
E-mail : webmaster@amennews.com
Copyright 2005 교회와신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me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