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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철 목사 ‘과격하고 무례함’ 예장합동 조사 결과
2018 합동총회(103회)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 보고
2018년 09월 21일 (금) 15:08:08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교회와신앙> 양봉식 기자예장합동 2018년 제103회 총회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는 정이철 목사에 대해 ‘과격하고 무례함’이 있다고 조사 연구 결론을 내렸다. 그가 보인 타인에 대한 비판의 행위에 대한 연구 결과다. 비록 그의 사상에 대해 ‘이단성 없음’이 결의되었지만, 그가 그동안 총신대 교수 등을 포함해 교계 인사들을 상대로 작성된 글 등을 볼 때 과격하고 무례한 표현들이 있음을 강하게 질타한 것이다. 또한 합동 총회는 “앞으로도 정이철 목사는 다른 사람의 강의나 설교 등에 대해서 과도한 비판의 글을 자제해 줄 것을 지시”하였으며, 심지어 “교단 총신대 교수들의 신학사상을 더 이상 비판하지 않도록 엄히 경고한다”고 강하게 꾸짖었다.

   
▲ 정이철 목사

그렇지만, 최근 정이철 목사는 본지(<교회와신앙>www.amennews.com)의 편집인과 기자를 공격하는 글을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 [바른 믿음]에 게재한 바 있다. 여기에서 그가 합동 교단에서 지적 받은 ‘과격하고 무례함’이 변함없이 그대로 드러났다. 합동 교단 소속 인사들을 향해서만 ‘과격하고 무례함’을 보이지만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정이철 목사 사상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지적한 글이 본지 <교회와신앙>에 올라와 있다. 예장합동 총회가 개최되기 전부터 독자들을 위해 본지에 공개되어 있는 것이다. 정이철 목사는 이에 적지 않은 불만이 있었던 듯하다.

예장합동 교단 관계자로부터 본지에 연락이 왔다. 정이철 목사가 총신대학교 교수들을 공격하는 글을 내리기로 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본지 <교회와신앙>에 올라와 있는 정이철 목사의 문제점을 드러낸 글도 내려달라는 요청이다.

그러나 본지는 그 요청을 거절했다. 정이철 목사 문제점을 알린 본지의 글을 내려달라는 요청이 어떤 사람들과의 이해관계에 얽힌 것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본지의 글을 내려달라는 이유가 선명하지 않다. 정이철 목사가 직접 부탁을 한 것도 아니다. 정이철 목사의 문제점을 지적한 글을 왜 내려야 하는가?

본 <교회와신앙>은 공적인 언론기관으로 독자들에게 알권리를 제공한다. 정이철 목사에 관한 글을 일방적으로 내리는 것을 요구하는 것은 독자의 알권리를 침해할 뿐만 아니라 편집권을 침해하는 일이기도 하다.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본지에서는 글을 내릴 이유가 없다. 예장합동 교단에서 정이철 목사에 대해 ‘과격하고 무례함’을 지적했다. 정이철 목사는 그런 중에 본지를 향해 동일한 ‘과격함’과 ‘무례함’을 계속 보였다. 자신의 문제를 지적한 총회 결의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정이철 목사의 과격하고 무례한 형식의 글은 자신의 신학적 틀에서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예장합동 이대위에서 정 목사에 대해 경고하고 총신교수에 대한 과격하고 무례한 표현이 글을 내릴 것을 결의했지만, 총신교수들 뿐만 아니라 교계의 여러 인사들에 대해서도 자신의 잣대를 들이대고 공격적인 글을 전개해 왔었다.

정이철 목사의 과격하고 무례한 글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학적 틀이 ‘옳다’는 기준에서 오는 것으로 보인다. 교계의 신학적 다양성 가운데 설립된 타교단의 목회자들이나 관계자들을 문제 삼는 정이철 목사의 과격하고 무례한 글은 상당히 문제가 있어 보인다. 정 목사의 행보와 글에 대해 본지는 계속해서 예의주시하고, 필요하면 이에 대해 좀더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다음은 정이철 목사의 사상에 대한 예장합동의 연구 보고서 전문이다(2018).

<정이철 목사 신학 사상 조사의 결과>

102회기 이단(사이비) 피해대책위원회는 정이철의 신학 사상 조사 결과를 다음과 같이 내리기로 하다.

1. 총신 교수 7인이 정이철의 신학 사상 문제점 분석과 평가 자료를 검토한 결과 다섯 가지 주제에서의 지적은 개혁주의 신학의 관점에서 정이철 목사가 지적한 면과는 서로 다른 점이 있어 보이지만 정이철 목사의 신학 사상에는 이단성이 없는 것으로 사료된다.

2. 다만 정이철 목사에게 다른 사람의 글이나 설교 강의 내용을 지적하는 방식이나 태도에 대해서는 주의를 줄 부분이 있음을 발견하였기에 주의를 주는 바이다.

정이철 목사의 비판의 내용을 보면, 과격하고 무례함이 보인다. 어떤 사람의 글이나 강의를 보고 듣고서 평가를 할 때에는 글의 내용을 사실적으로 인용해야 하고, 강의안의 내용을 사실적으로 인용한 다음에 나와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면 그것만을 객관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그러나 정이철 목사는 지적 방법이 지나치게 단정적인 면이 있어 보인다. 따라서 앞으로 다른 사람의 신학 사상 및 설교나 강의를 비판할 때는 좀더 겸손하고 온순한 태도를 견지해 줄 것을 당부하며 주의를 주는 바이다.

3. 본 위원회는 정이철 목사에게 본인이 운영하고 있는 [바른 믿음] 인터넷 사이트에 등재되고 있는 교단 목회자들에 대한 비판의 글을 모두 삭제 및 글을 내릴 것을 지시하는 바이다.

앞으로도 정이철 목사는 다른 사람의 강의나 설교 등에 대해서 과도한 비판의 글을 자제해 줄 것을 지시하는 바이며 본 교단 총신대 교수들의 신학사상을 더 이상 비판하지 않도록 엄히 경고한다.

     관련기사
· 정이철의 신학사상 문제점 분석과 평가(1)· 정이철의 신학사상 문제점 분석과 평가(2)
· 정이철의 신학사상문제점 분석과 평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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