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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본 9월 10일 통합총회 이모저모
2018년 09월 11일 (화) 10:36:47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교회와신앙> 양봉식 기자2018년 9월 10일 익산시 이리신광교회(담임 장덕순 목사)에서 열리고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3회 총회는 개회 전부터 명성교회 세습과 관련한 장신대, 세습반대운동연대, 예장목회자연대 등의 시위들로 시끄러웠다.

   
 
   

▲ 이리신광교회로 가는 길목 인도에서 자리를 잡고 세습반대를 외치는 장신대 학생

신학생들은 “교회를 갱신하라”, “헌법을 수호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고 찬송가를 불렀다. 또한 ‘총회는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십시오’,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이름을 패러디한) "하나"님을 위한 교회? "하나님"을 위한 교회?’라는 등의 편수막을 걸고 세습을 철회할 것을 요청했다. 총회가 시작되자 학생들은 방청을 신청, 총회가 열리는 2층에서 방청을 했다.

명성교회에서도 교인들이 대거 내려와 인도에 서서 피켓을 들고 총대들에게 세습을 지지해 달라는 호소문을 나누어 주었다. ‘제103회기 총회 총대(목사, 장로)님들께 호소드립니다’라는 호소문에서 “명성교회 후임목사 청빙이 총회헌법 28조 6항(소위 대물림 방지법) 위반이라는 일부 목회자, 교수, 신학교 등의 주장과는 달리 적법하다고 인정받은 것”이라며 “일부 음해세력이 재판 결과를 무시하고 총회의 분열을 획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명성교회 교인들이 총회로 가는 인도에 서서 조용히 피켓을 들고 세습을 지지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명성교회 교인들은 “한국교회를 섬기겠습니다”, “기도로 주님 뜻을 구하겠습니다”, “명성교회는 사유화된 교회가 절대 아닙니다” 등의 피켓과 현수막을 펼쳤다. 총대들을 되도록 자극하지 않도록 조용하게 움직였다. 또한 총회가 개회되자 방청권을 얻어 2층에서 대거 자리를 잡거나 삼삼오오 총회 주변을 다니며 총대들을 접촉하여 자신들의 세습의 정당성을 호소하기도 했다.

   

▲콩고자유대학과 관련하여 이광선, 이광수 형제 목사의 문제를 거론한 현수막이 걸려 있다

이리신광교회 건너편에는 콩고대학과 관련한 현수막이 걸려서 주목을 끌었다. ‘이광선,이광수 형제 목사가 사유화한 콩고 자유대학을 총회 내산으로 환원해 주십시오’ 등과 같은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또한 총회 입구에서는 콩고자유대학의 문제를 지적한 유인물을 배포했다. 

   
 
   

▲예장목회자연대와 평신도들이 함께한 ‘총회헌법수호를 위한 기도회’. 위의 사진은 명성교회 교인들이 예배를 방해하기 위해 이리신광교회앞 거리의 예배장소에 난입해서 방해하는 장면. 아래는 사태를 수습하고 기도회를 하는 모습

교회 앞에서는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와 예장목회자연대 등이 차례로 집회를 개최했다. 예배 시작을 위해 준비를 하는 동안 인도에서 피켓을 들고 있던 명성교회 교인들이 기도회 장소에 난입하여 예배를 방해하는 일이 벌어졌다. 다행히 실랑이는 길게 가지 않았지만 명성교회의 세습에 대한 날카로운 반응을 보인 것으로, 총회 장소에서도 소란의 불씨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첫날에 일부 명성교회 교인들과 진행요원들 사이에 충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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