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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비자금, 비위사실 수사를 촉구한다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 9/3 서울동부지검 진정서 제출
2018년 09월 03일 (월) 20:13:55 장운철 기자 kofkings@amennews.com

명성교회 비자금 등 수사 위한 진정서 서울동부지검 제출
광성교회 수양관 51억 의혹
숭실사이버대 65억 의혹
성남시청 공무원 인사개입 의혹
새노래명성교회 차명 의혹

<교회와신앙> 장운철 기자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대표 정철주 장로)와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공동대표 김동호, 백종국, 오세택 목사)는 지난 9월 3일 서울동지방검찰청 앞에서 ‘명성교회 비자금 및 비위사실 수사 촉구한다’는 이름으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명성교회의 금전적 비리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 등이 명성교회 비자금 등의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주최측은 “명성교회 세습 사태의 이면에 있는 근본 원인을 살펴보아야 한다”며 “그 원인 중 하나가 직계가족 세습이 아니고서는 덮일 수 없는 금전적 비리와 교회에서는 더더욱 해서는 안 될 사회 범죄의 그늘이 있다는 충분한 의구심이 들었다”며 이번 기자회견의 이유를 말했다.
 

   
▲ 김양필 집사(왼쪽)와 김정태목사(오른쪽)가 진정서를 들고 있다

또한 “예장통합총회 재판국의 상식과 법률에 어긋날 반사회적 판결로 인해 한국교회 전체가 지탄을 받고 있다”며 “그동안 모아온 여러 근거 자료를 토대로 검찰에 진정서를 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사 촉구를 위한 진정서는 크게 4가지 내용 ▲ 광성교회 수양관 관련 부당거래 51억 의혹 ▲ 숭실사이버대학 관련 65억 의혹 ▲ 성남시청 공무원 인사개입 의혹 ▲ 새노래명성교회 차명 의혹 등이다.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가 각각의 건에 관하여 확보한 자료들과 명성교회 내부고발자에 의한 증제를 함께 제출하였다.

김양필 집사(명성교회 교인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명성교회 교인 신분으로 최근 불의한 일에 매여 교회의 본분에 충실하지 못하고 교계를 어지럽힌 것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다”며 “선교와 전도의 문이 닫히고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는 이때에 진정서 접수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진정서 접수의 이유를 말했다.
 

   
▲ 진정서를 검찰에 제출하기 위해 접수실로 들어가고 있다

김 집사는 계속해서 ‘명성교회 교인들 중 많은 수가 세습이 이뤄지지 않기를 바라고 있고, 세습은 전체 교인의 뜻도 아니다“며 ”명성교회가 세습을 철회하고 다시 살아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정 집사(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 공보)는 “교계뿐 아니라 일반사회에서까지 명성교회 세습을 비판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국교회와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이번 사태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태 목사(교회개혁실천연대 집행위원)는 “세습은 성도들이 피와 땀을 바쳐 일군 명성교회도 죽이고, 한국교회도 죽이고, 명성이 섬길 이 사회도 죽이는 무도한 짓”이라며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습의 배후에 명성이 소유한 막대한 돈이 있는 것은 아닌지, 십자가를 버리고 돈의 신 맘몬을 따라가는 명성교회를 검찰이 나서서 조사하고 꾸짖기를 요구한다”며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기자회견 후 주최측의 김양길 집사(명성교회 안수집사)와 김정태 목사(교회개혁실천연대)는 ‘명성교회 비자금 및 비위사실 수사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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