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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편지] 사랑하는 법으로 사는 사람들
2018년 08월 22일 (수) 14:54:07 이수영선교사 amisooyoung@gmail.com

이수영 선교사/ 디르사선교회 대표

   
▲ 이수영 선교사

마가복음 6장에 예수님께서 더러운 귀신들린 거라사 사람을 풀어주신 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에게는 군대같이 많은 귀신이 들어 있었고 자기를 자해하며 그 누구도 컨트롤할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귀신에게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고 하자 귀신들은 근처 돼지 떼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간청하여 예수님은 허락하십니다. 그러자 2,000마리 정도 되는 돼지 떼가 비탈진 둑을 내리달아 호수에 빠져 죽었습니다. 돼지를 돌보던 사람들은 겁이 나서 예수님께 제발 떠나 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돼지를 기르던 사람들은 아마 이방의 갈릴리, 즉 이방인 같이 사는 유대인들이었을 것입니다. 민수기 32장에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은 요단강을 넘지 않고 가축을 키우기 좋은 땅을 차지하고, 여호수아가 "너희들이 요단강 저편에 살아도 여호와를 배신하지 말라"고 맹세했지만 지키지 못하고 이방인처럼 살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둠은 이제 사라졌다. 전에는 그가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이 모욕을 당하도록 내버려 두셨지만, 이후로는 바닷길과 요단 강 저편의 땅과 이방 사람들이 사는 갈릴리를 영광스럽게 하셨다“(이사야 9:1)

이스라엘 백성에게 돼지는 구별하여 먹지 말아야 할 더러운 동물 중 하나였습니다(레위기 11:7). 그런데 왜 돼지를 기르고 있었을까요? 아마 좋은 값으로 로마인이나, 말씀을 지키지 않는 근처 이방인에게 팔 수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게 힘써 일하며 기른 돼지 2000마리의 결과가 죽음으로 이어졌을 때 말씀이 생각나 겁이 나고 예수님이 떠나야 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말씀을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나음을 받은 사람에게 예수님이 하신 일을 전파하게 하시고 그 곳을 떠나십니다.

이방 사람들이 돼지를 기르듯 하나님의 백성에게 구별되지 않은 일에 노력하고 힘쓰면 그 수고는 재처럼 사라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사랑하라’는 법으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 새 법, 온전한 법에서 돼지 자체는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지만, 세상에서 합법적이라도 사랑이 아닌 일에 수고할 때 우리의 수고는 날아갈 것입니다. 거룩하지 않은 일을 나와 나의 가족의 유익을 위해 한 수고는 더러운 돼지를 기르는 수고와 같고 멸망에 이르게 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런 일들을 멸하시고 구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예수님 사랑을 믿고 헛되고 거룩하지 않은 일을 버리고 거룩하고 선한 직분과 일감을 주시기 원하십니다. 우리를 치심이 사랑이며 거룩케 하시기 위해 하시는 일입니다. 세상적 일의 귀천을 말하는 것 아닙니다. 크리스천 일터에서도 돼지를 기르듯 돈 때문에 일을 열심히 할 수 있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집니다.

우리 아이들이 예수님 말씀을 몰라 돼지 기르는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삶을 살기 원하십니까? 돈만 많이 받는다면 상관없습니까? 거룩하지 않은 일을 위해 열심히 교육할 것입니까? 거룩한 분을 알아 거룩한 일에 참여하며 선한 일을 기뻐하길 원합니다. 그리고 어떤 일을 하든지 주께 하듯 하며, 선한 기업을 받아 그 기업을 위해 노력하며 더러운 돈을 버는 일에 참여하지 않길 원합니다. 거라사 사람이 그곳에서 예수님을 전파했듯 어둠 가운데 빛을 발하기 원합니다.

말씀에 굴복하고 세상에 굴복하는 삶을 살지 않길 원합니다.
우리와 우리 아이들에게 예수님 사랑을 믿고 행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선한 일에 힘쓸 수 있는 삶을 주시기 원합니다.

* 디르사선교회 *
디르사선교회는 뉴질랜드에 설립된 법인단체로, 모든 인식의 체계와 인간 활동의 주체자가 말씀이심을 증거하며 만유 가운데 계신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기 원해 세워진 선교단체이다.
세상의 모든 지식의 원리가 우리 육체 속에 보물처럼 담겨 있음을 알리기 위해, 이분화된 학교 교육과 교회 교육을 통합한 과학, 수학, 미술, 음악, 프로그램을 나누고 있다.

* 이수영 선교사(디르사선교회 대표)
-13세때 뉴질랜드로 이민
-오클랜드 음악대학, 빅토리아 음악대학원 졸업
-오클랜드 Y•M, 코스타 음악감독
-국립정신병원 뮤직테라피스트
-현재 한국에서 디르사 미션스쿨 감독으로 뉴질랜드 현지인 아내와 세 자녀와 함께 사역하고 있다
- 이메일 amisoo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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