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와신앙>】 한국컨티넨탈싱어즈 출신의 실력파 여성 듀오 ‘에레즈(Erez)’가 <오늘도 한걸음>을 타이틀 곡으로 미니앨범(2.5집)을 발매했다. 1집 앨범(2010년), 2집 앨범(2015년) 출시 이후 2년 6개월만이다. 에레즈는 히브리어로 ‘백향목’이라는 뜻으로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 때 사용했던 재료다.

작사 작곡 그리고 노래까지 진행하는 싱어송라이터 조은주 씨가 전곡을 소화해 냈다. 여러 찬양곡에서 코러스 세션으로 그리고 보컬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박진화 씨가 안정적이고 탁월한 목소리로 에레즈만의 색깔을 입혔다.

이번 앨범 <오늘도 한걸음>은 복음을 믿고 거듭난 죄인에서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며 복음 전도자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축복의 메시지인 동시에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자들에게 던지는 위로의 메시지다.

원조 여성 듀오 선배인 ‘아침’의 송문정 씨가 편곡과 연주로 참여했다. ‘얼터’의 CMJ가 베이스로, 드럼에 황정관, 이타에 이효석 등이 세션으로 참여했다. 네쉬빌 출산의 엔지니어인 이성실(Sung Sil paul Lee)이 믹싱과 마스터링에 참여하며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