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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세습 철회를 촉구한다
통합 7개 신학대 교수 122명 성명서 발표
2018년 06월 08일 (금) 17:43:36 장운철 기자 kofkings@amennews.com

<교회와신앙> 장운철 기자】

“세습 철회와 공정한 판결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요구한다”

예장 통합측 산하 7개 신학대학교 교수 122명이 명성교회 김삼환-김하나 목사 세습 철회 촉구를 위한 성명서를 지난 6월 8일 오후 3시 서울 장로회신학대학교 미스바광장에서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 발표는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다.

   
▲ 정원범 교수, 하경택 교수, 신재식 교수, 김운용 교수, 박보경 교수, 장신근 교수, 손은실 교수(우측부터 앉아 있는 7명 교수) ⓒ<교회와신앙>

박경수 교수(장신대)는 사회를 맡은 자리에서 “불법으로 진행된 세습 문제가 더욱 꼬여가고 있다”며 “이를 좌시할 수 없어 통합 산하 7개 신학대 교수들이 절박한 마음으로 다시 나서게 되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신재식 교수(호남신대)를 시작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신 교수는 “2017년 10월 24일 종교 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주간에 서울동남노회는 불법적으로 김하나 목사의 청빙을 결의하였고, 명성교회는 잘못된 교회 세습의 불행한 길로 들어서고 말았다”며 “이후 명성교회는 다양한 기관들의 정당한 비판을 외면하고 무시하였으며, 지금까지 그 어떤 개선의 여지나 회개의 의지를 표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보경 교수(장신대)는 “총회 재판국은 지난 6월 4일, 이전의 언행에 비추어 볼 때 공정한 회의와 투명한 심리를 진행하기에는 많은 우려감을 갖게 하는 분을 신임 재판국장으로 선출했다”면서 “총회 재판국이 김하나 목사 청빙 결의 무효 소송을 하나님의 정의와 교단 헌법에 따라 공정하고 신속하게 판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경택 교수(장신대)는 “총회는 총회 재판국의 서울동남노회 선거 무효소송 인용을 불복하고, ‘서울동남노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목회자 13명(4명 출교, 9명 견책)을 치리한(5월 225일) 서울동남노회 임원회와 재판국을 총회의 권위로 치리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통합측 산하 7개 신학대학교 교수 122명은 명성교회의 잘못된 세습이 철회될 때까지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 발표한 성명서 <교회와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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