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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칭 하나님되면 교회를 떠나시오”
신 자처한 설교 음성 파일 유튜브 공개(1)
2018년 05월 08일 (화) 16:10:51 장운철 kofkings@hanmail.net

이재록, 자신이 신이라는 증거 유튜브 음성 파일

https://www.youtube.com/watch?v=SX25Fl_jBv4&feature=youtu.be  


<교회와신앙> 장운철 기자】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씨는 ‘자칭 신’의 자리에 올라섰다. 이 씨는 자신이 ‘주님’이라고 주장했다. 예수님도 자신에게 ‘주’라고 했다는 것이다. 예수님과 한 형제로 예수님은 형, 자신은 동생이라고 했다. 더욱이 이 씨는 자신에게는 죄사함의 권능이 있다고도 했다.
 

   

▲ 이재록 자신이 '자칭 하나님이 되면' 교회를 떠나라고 호언했다.
그러나 실상 자칭 하나님 반열에 있던 자처럼 말한 음성파일이 있다.
(<만민중앙교회> 관련홈페이지 갈무리)

이 씨의 신격화 주장 의혹은 이전부터 있어왔지만, 지난 해(2017년) 한 신도 교육 시간에 적나라하게 나타났다. 이 씨가 많은 신도들 앞에서 공공연하게 자신이 ‘자칭 신’임을 드러낸 것. 본 <교회와신앙>(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305 )은 '나는 원죄와 자범죄가 없어졌다'는 제하에 이미 이재록 씨의 신격화 발언을 보도한 바 있다. 지난 1998년 때 그의 설교 중 드러난 발언이었다. 이번 녹취는 최근(2017년)에도 동일하게 그의 신격화 놀음이 이어지고 있다는 증거다.

정작 이재록 씨는 이런 신격화 보도를 전면 부정하고 나섰다. 그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만약에 제가 자칭 하나님이 되면 여러분 전부 저를 매도하고 교회를 떠나십시오”라며 강조했다. 자신은 자칭 신이라고 한 바가 없으며, 만약 그런 주장을 했다면 신도들이 자신을 매도하고 교회를 떠나라며 호언장담했다. 지난 1998년 ‘이재록 신격화’ 보도가 한창일 당시 자신을 변호하기 위해 한 설교 내용을 인용해 2008년 10월에 올린 것이다. 아직도 그의 주장이 인터넷에 그대로 남아 있다(http://www.drlee.or.kr/korean/03_multimedia/serial.asp?sid=confession&XAct=view&idx=202&page=8&sp1=&ss1=&ob=&sb=).
 

   

▲ 지난 1998년 ‘이재록 신격화’ 보도가 한창일 당시 자신을 변호하기 위해 한 설교 내용을 인용해 2008년 10월에 올린 것이다.(출처=<만민중앙교회> 홈페이지 갈무리)

이제 지난 해(2017년) 한 모임에서 나타난 이재록 씨의 발언들을 주의 깊게 살펴 보자. 영안이 열려서 하늘의 일을 보고 들었다는 한 신도의 주장이 실린 편지를 이재록 씨의 최측근이 읽어준다. 많은 신도들이 함께 있는 자리다. 이 편지 글을 옆에서 듣고 있던 이재록 씨가 그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힌 내용이다. ‘자칭 신’ 놀음이라 아니할 수 없는 장면들이다.

* 측근 신도: “다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목자님(이재록을 말함. 편집자 주)께 고백한 내용을 알려드립니다. 사랑하고 사랑하는 주시여, 주께서 계시는 이곳에 와서 주의 얼굴을 가까이 뵐 수 있어 너무 감격스러울 뿐입니다. 천상에서 뵈옵던 그 모습은 아니지만. 지금 눈이 보이지 아니시고 귀가 들리지 아니시며 기억력조차 사라진 주의 모습이 오히려 천상에 계셨던 그때의 주의 모습보다 더욱 자랑스러워지나이다. 이 모든 것이 이 땅에 있는 인생들을 위해 7년 공의를 채우신 열매니이다. 주여 아버지도 또한 나도 주를 너무 자랑스럽게 생각하나이다. 이제 주께 드리는 이 면류관은 아버지께서 주께 드리는 면류관이오니 부디 받으소서. 그리고 민망해 하지 마소서. 주께서 민망해 하면 아버지께서 더 민망해 하오니 부디 기쁘게 받으소서. 이 면류관은 직접 아버지께서 주를 위해 살게 하시고 손수 만드신 면류관이오니 아버지의 사랑이 가득 담겨있는 면류관이외다.”

예수님께서 이재록 씨를 향해 , 심지어 주시여라는 극존칭으로 대했다는 신도의 말이다. 이재록 씨를 향한 ‘주’라는 호칭은 문장마다 이어질 정도로 계속 나온다. 심지어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6시간 고통을 받았지만 이재록 씨는 7년 동안 인류를 위해 고통을 받았다며, 예수님보다 이재록 씨가 뛰어난 신의 모습을 갖고 있다는 식으로 언급하고 있다. 계속 들어보자.

* 측근 신도: “주시여! 나는 전 인류를 위해 6시간 동안 십자가에 매달려 모진 고통을 받았으나, 주는 무려 7년이라는 세월을 전 인류를 위해 친히 고통을 감내하셨나이다. 나도 주의 고통이 내 마음에 전해질 때마다 십자가에 매달릴 때를 생각했나이다. 그때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생을 향하는 넘치는 사랑에 감동을 많이 받았나이다. 아버지께서도 주의 당하는 고난이 마음에 느꼈는지 한 번은 아버지 하나님께서도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도 내 사랑하는 아들의 고통이 마음에 전해질 때마다 함께 고통을 받지만 직접 그 고통을 받는 내 아들의 고통만 하겠느냐 하시며 눈물을 많이 흘리는 것을 옆에서 많이 보았나이다. 앞으로 주의 7년 공의가 결코 떼지 않을 것이오니, 주시여! 부디 힘을 내소서. 이제 주께서 부활하시는 날, 재창조의 권능이 100% 그 날이 결코 멀지 않았으며 아버지도 또한 나도 그날을 심히 기다리고 있으니 훗날 주께서 이 땅의 삶을 마치고 천상으로 복귀하는 날, 내가 주를 첫 번째로 영접하여 주를 얼싸안고 춤을 출 것이다. 아버지도 주를 보시면 주를 얼싸 앉고 춤을 출 것이라고 말씀하시더이다. 그리고 아버지와 함께 못다 한 이야기를 함께할 그날을 기다라고 기다리오니 주는 염려치 마소서. 심려치 마소서.”

정작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신도들의 주장을 옆에서 들은 이재록 씨의 반응이다. ‘그렇게 하면 안 된다. 나를 신처럼 부르거나 대하면 안 된다’는 식의 언급이 없다. 오히려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고, 자신을 향한 ‘주’라는 호칭을 그대로 수용했다. ‘이재록=주’라는 말이다. 자칭 ‘신’이 되었다는 말이 아니고 무엇인가? 그의 주장을 직접 들어보자.

* 이재록: “ 라고 표현 나오니까 이상하지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알면 이상할 것 없습니다. 우리 주님도 그렇게 구세주가 주가 되시는데 마지막 때에 제게 주어진 사명이니까 세계를 이루고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삶, 그 사명을 이루라고 큰 권능을 주신 거예요. 성경에 나오는 어떤 권능보다도 크게 이루라는 권능을 주시고, 재창조의 권능을 이루게 하기 위해서 7년 동안 공의를 받는 것이고요. 공의가 끝나면 여러분 웬만한 불구는 없을 거예요. 다 치료되니까. 웬만한 것들은 다 치료받고, 그때는 할 일이 너무 많죠. 전국에서 환자들 오면 때를 따라서 기도를 죽~ 해야 되는데 일일이 기도를 못한다고 해도 터치만 해도 가도 치료 받고 이런 역사들이 일어나고. 세계를 다 이룬다는 역사들이 단에서만 기도해준다 치료해 준다. 이제는 재창조의 권능이 임하면 말로만 해도 그냥 되는 거예요. 눈동자만 봐도. 이런 역사들이 앞으로 일어날 텐데. 그래서 7년 공의를 마치게 하시고. 아버지도 너무 기뻐하시고.”

이재록 씨가 자칭 ‘신’이라는 더 직접적인 증거가 있다. 이 씨의 말에 따르면, 자신에게 자칭 ’, ‘죄사함의 권능이 있다고 한 것이다. 반면 개신교의 보편적 교리는 죄를 사해 주는 일은 오직 하나님에게만 해당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되었다는 논리가 아니고 무엇일까? 이 씨는 자신에게 죄사함의 권능이 임할 때부터 자신의 호칭이 ‘주’로 바뀐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의 황당한 이 주장을 이어서 들어보자.

* 이재록: “제가 전에는 아버지 주님, 동생 호칭을 쓰시더니, 어느 때부터인가 로 바뀌더라고. 그 시점이 저에게 아버지가 너에게 죄사함의 권능을 주었다. 죄를 사할 수 있는 권능을 주었다그때부터 바뀐 것 같아요. 하나님도 주님도 죄사함이거든요. 저에게도 죄사함의 권능을 주셨다는 것은 오래되었어요. 여러분들 믿음 가지고 나아가면 죄사함의 권능이 있으니까 죄 사할 수 얼마든지 있는 거예요. 그 권능이, 여러분들이 아직 모르기 때문에. 그래서 아직 나타내지 않은 거고. 죄사함의 권능이. 그때부터 주라는 표현이 있었을 텐데. 주는 주여도. 영적으로 보면 아버지 주님. 하나의 형태처럼. 아버지가 처음에 주님을 낳으시고 바로 이어서 야곱과 에서처럼 바로 이어서 저를 낳으셨거든. 그래서 한 형제 같은 거죠. 주님 먼저 나셨으니까 하나의 육으로 보면 형이 되고 저는 동생이 되고. 이런 관계가 되는 거예요. 제가 이런 말을, 혹여 알기는 알지만 처음 들으니까 이상한가요. (“아니요.” - 성도들 합창) 제가 하나라도 거짓말을 하면 저를 이 자리에 하나님이 치십니다. 거짓말을 절대, 참인 것이지요. 그런 말을 할 수가 없지요. 그런데 재창조의 권능을 받고 나면 그때부터 선포하려고 했는데 오늘 이런 좋은 자리가 있으니까, 면류관이 나오고 하니까 설명하려고 하는데. 여러분은 그 정도로 아시면 되겠어요. 제 권능이 그냥 나오는 게 아니에요.”

이재록 씨는 예수님은 형, 자신은 그 동생이라고 한다. 성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먼저 낳으셨고 바로 이어서 자신을 낳으셨기 때문이라고 한다. 예수님과 자신이 같은 ‘주님’이기 때문에 형과 동생 관계가 가능하다는 논리다. 궤변이 아닐 수 없다.
 

   

▲지난 5월 3일(2018년) 여신도 다수를 성폭행한 혐의로 범정 구속된 이재록 씨
(사진출처-연합뉴스 갈무리)

한편, 이재록 씨는 지난 5월 3일(2018년) 여신도 다수를 성폭행한 혐의로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이재록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하면서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피의자의 지위와 수사과정에서 나타난 태도 등에 비추어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인정된다”며 구속 이유를 설명했다. 이재록 씨는 수년간 여성신도들을 수차례 성추행 및 성폭행 혐의(상습준강간)를 받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는 이재록 씨가 ‘신’으로 인식될 때 가능한 일이다. 이 씨 스스로가 자칭 ‘신’의 발언이나 행위를 하지 않았는데 신도들이 그렇게 인식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이제 만민중앙교회 신도들의 판단이 남았다. “만약 제가 자칭 하나님이 되면, 저를 매도하고 교회를 떠나십시오”라고 자신있게 강조한 이재록 씨의 말에 반응을 보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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