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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종 모정편지 ] 식탁
2018년 03월 29일 (목) 11:25:28 김희종 선교사 tirzahtrust@hanmail.net

김희종 선교사 / 디르사어린이선교회 대표

   
▲ 김희종 선교사

먹는 것에 별 취미가 없어도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먹어야 하기 위해서 대하는 식탁.

피부가 검든 누렇든 족속마다 문화의 형태에 따라 그들의 체질에 맞게 자신을 위해 음식을 마련하도록 다양한 식재료를 만들어놓으신 하나님을 마음껏 자랑하는 여자, 영육이 건강한 남자의 여인.

목축하는 민족은 고기로, 농사하는 민족은 곡식으로, 사냥하는 민족은 산짐승을 잡아먹으며 먹은 음식이 다른 것처럼 각기 다른 민족의 기질을 만들어 역사의 흐름을 엮으시는 세상의 주인을 아는 여자, 의의 종인 남자의 여인.

자신이 준비한 식탁으로부터 만들어진 영향력이 얼마나 크게 미치고 있을까 헤아리며 기질 약한 남자를 탓하기 전에 아둔한 자신의 손길로 꾸민 식탁을 위해 성령께 의논하는 여자, 기질이 변한 남자의 여인.

남자의 성품과 능력을 불평하고 잔소리하기 전에 끼니마다 하나님 주신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최고 능력의 사랑의 빛을 온갖 음식에 쏟아 붓는 여자, 하나님의 영광인 남자의 여인.

   
▲ ⓒ제공 : 디르사선교회

위에 산이 많으면 속이 쓰려 신경이 날카로워지듯 남자다운 너그러움을 음식으로 대접하며 부드럽고 온유함으로 삶을 이끌어가는 지혜를 인간의 설계자 하나님께 부지런히 구하는 여자, 양같이 순한 남자의 여인.

같은 말을 하여도 칭찬을 주는지 핀잔을 주는지 음질 속에 흐르는 믿음의 법을 따라 감정의 표현이 다르게 전달된다는 것을 알고 있어 사랑의 마음을 음식에 정성껏 부어 넣어 보낸 사랑이 더 큰사랑으로 받아 누림에 감사한 여자, 풍성한 사랑을 먹는 남자의 여인.

말없이 남자에게 받고 싶은 대접을 식탁을 통해 전달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음식에 담아 설명하는 빛으로 빚어진 음식을 빛의 마음으로 진동시켜 자신의 사랑을 말해주는 여자, 음식으로 교감할 줄 아는 남자의 여인.

먹는 음식이 체력적 감정적 에너지로 발산되듯 값비싼 식재료만으로는 남자를 살리는 힘을 내줄 수 없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빚은 모든 사람은 하나님 보내신 예수님의 빛의 진동이 있어야 포만감과 함께 만족감이 되어 묶여 있던 긴장감을 풀어낼 수 있음을 알게 된 여자, 사랑을 마음껏 표현할 줄 아는 남자의 여인.

예수님 닮은 남자를 만들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피와 살이 가득 든 신령한 떡을 먹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먼저 자신을 십자가 위에 올리지 않고는 삶에 누구에게도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여자, 연약함을 받아주는 남자의 여인.

언제나 마지막 식탁을 준비하듯 최고의 정성과 사랑을 쏟아주어 언제나 함께 식탁을 마주 대고 마음을 나누는 생명력 있는 여자, 언제나 한 몸인 남자의 여인.

참 생명의 값을 심령에 담고 있어 어떤 음식보다 피와 살이 되는 영양식을 계절에 맞게 베풀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로 식탁을 덮는 여자, 범사에 감사하는 남자의 여인.

 
기도

주여, 빛의 식탁을 준비하게 하소서.
주여, 감사의 식탁을 준비하게 하소서.
주여, 변함없는 사랑의 식탁을 준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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