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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세습 지지자, 황규학은 누구인가? ①
김삼환-김하나 부자 목사의 명성교회 세습을 보면서
2018년 03월 20일 (화) 09:23:49 최삼경 목사 sam5566@amennews.com

최삼경 목사 / 빛과소금교회 담임, <교회와신앙> 편집인

서론: 지난 3월 13일 총회재판국의 판결을 보고

   
▲ 최삼경 목사

본 17번째 글은 세습 지지자 이정환 목사에 이어, 두 번째로 세습 지지자 황규학 씨에 대한 글이다. 그러나 지난 2018년 3월 13일 예장통합 총회재판국의 판결이 있었는데 이 점을 먼저 언급할 필요를 느낀다.

이날 총회재판국은 김하나 목사의 세습 자체 대한 판단을 한 달 뒤인 4월 10일로 미루었지만, 2017년 10월 24일 진행된 서울동남노회의 선거 건에 대하여 ‘무효다’라는 판결을 8:6으로 내렸다. 이 판결에 의하면 서울동남노회는 불법적으로 임원을 선거했고, 불법으로 뽑힌 그 임원들(노회장: 최관섭)에 의하여 김하나 목사의 세습을 결의하였으니 그 결정도 불법이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이는 상식적으로도 그렇고 법리적으로도 그렇다.

이번 3월 13일 재판 전에 명성교회 측은 자신들이 승소할 것처럼 기대하였는데, 이제 그 전망이 어두워졌다. 이제 와서 무슨 미련이 더 남아 있을지 모르겠다. 가능성은 3가지 밖에 없다고 본다. 세상 법정으로 가져가 다투는 길, 세습을 취소하는 길, 교단을 떠나는 길이 그것이다.

당사자인 두 김 목사님에게 첫 번째 가능성은 없어 보이지만, 김삼환 목사 측의 다른 사람이 이 문제를 세상법으로 가져가 뒤집기 내지 시간벌기를 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그러면 두 번째와 세 번째 가능성은 어떤가? 세습 자체를 취소할 가능성에 대하여 세습 반대자는 물론 김삼환 목사 옹호자조차 어렵다고 말한다. 필자가 보기에, 표현이 지나쳐 보일지 모르지만, 예수님이 오셔서 세습하지 말라고 하여도 듣지 않을 것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남은 길은 교단을 떠나는 길 밖에 없다는 말이 되고 만다.

김삼환-김하나 목사가 거짓말을 많이 하여 거짓말 전과자처럼 되어 한국교회가 믿어줄지 모르겠지만, ‘총회 재판에서 진다고 하여도 교단은 떠나지 않겠다’면 두 분이 직접 그것을 공적으로 발표해 주었으면 좋겠다. 교단에 온갖 피해를 다 주고 안 되면, 그 후에 훌쩍 떠나버린다는 것은 신사적이지 않다.

필자는 한 달 뒤로 미루어진 4월 10일 재판에서 마땅히 총회 재판국은 세습 자체가 불법이라는 선명한 판결을 내려 줄 것으로 기대하고 기도한다. 만일 이 기조로 간다면 ‘2017년 10월 24일 진행된 서울동남노회의 선거는 무효가 아니라 유효하다’고 했던 그 6명의 재판국원들은 김하나 세습을 옳은 것이라고 할 가능성이 크다. 그들이 누구인지 교계에 밝혀야 한다고 본다. ‘교단은 물론 기독교 자체가 사느냐 죽으냐’ 할 정도로 중요한 역사적 문제 앞에서 세습을 옹호한다면 그분들은 역사의 판결을 받아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세습 지지자 황규학 씨가 누구인지 두 번에 걸쳐 살펴보자.


본론: 세습 지지자 황규학 씨가 존재하는 그 자체보다 이 같은 자를 의지하고 돕는 한국교회가 더 한심하고 통탄스럽다.

황규학 씨는 예장통합 교단 문제는 물론 범교단적으로 한국교회 대부분의 문제에 약방의 감초처럼 끼어 왈가왈부하고, 주로 이단들을 상습적으로 옹호하고 이단연구가들을 비판하는 악역을 충실하게 맡고 있다.

이제 그가 ‘서울교회’ 문제에도 끼어 세상법과 교회법으로 거의 다 지고 있는 이종윤 목사(전 원로목사) 편에 들어 글을 쓰고 있으며, 역시 ‘김삼환-김하나 세습 문제’에도 끼어 이정환 목사와 함께 세상 사람과 양식이 있는 기독교인들의 다수가 압도적으로 반대하는 세습을 옹호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총회에서 870:81라는 압도적인 표로 통과된 법을 어기고 말이다. 황 씨는 다른 문제에 그런 것처럼, 아니 항상 그런 것처럼, 서울교회 문제에도, 김삼환-김하나 문제에도 필자와 <교회와신앙>의 반대편에 서 있다. 한 마디로 필자와 <교회와신앙>의 반대급부를 누리며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확신한다.

그의 세습 옹호는 반논리적이고, 반성경적이고, 반법률적이라고 보지만 그가 누구인가를 알면 이정환 목사와 함께 세습 지지자들의 도덕적 영적 수준을 알게 하고, 이런 자의 옹호 논리를 의지하고 있는 김삼환-김하나 목사의 영적 도덕적 수준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간신배를 옹호하는 충신은 있을 수 없고, 가룟 유다를 옹호하는 참 제자도 있을 수 없고, 거짓을 옹호하는 진실도 있을 수 없으며, 사탄 편을 드는 천사도 있을 수 없다. 그리고 불의한 자의 도움을 받으려고 하는 의로운 자도 없다. 그것은 빛과 어둠은 사귈 수 없고, 그리스도와 벨리알은 하나 될 수 없음과 같다.


황규학 씨도 한 때는 목사였다가 면직된 자임에도 불구하고, 요즘 자신을 목사라고 하고 다닌다.

그도 한 때는 목사였지만 지금은 면직된 자이다. 황 씨는 2013년 전까지 예장통합 서남노회 소속 목사였는데 목사직을 유지할 수 없게 되자, 그렇게 목사직이 필요했는지 오월동주 이정환 목사의 도움으로 이 목사가 소속된 서울북노회에 전도목사를 신청했다가 거절되자, 다시 또 서남노회로 옮겨 목사직을 살려보려고 애처로운 노력을 다 하다가 결국 불가능해지자 스스로 목사직을 내려놓고 말았다. 그렇게 볼 때 그는 지금 목사가 아니다.

그런데도 지난주 황 씨는 예장통합 총회사무실이 있는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앞에서  자신을 “기독공보 황규학 목사입니다”라고 하여 목사로 자처하는 동영상을 보았다. 아직도 목사의 미련이 남아 있다는 말인지, 스스로 목사라고 착각하고 사는 것인지, 과거의 목사였다는 말인지, 아니면 목사란 이름을 가지고 사는 것이 성추행을 하고 절도를 하고, 명예훼손과 허위 사실, 모욕, 상해, 폭행, 건조물침입, 금품수수 등의 죄를 짓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인지 모르겠다.


필자는 교계에 황규학 씨와 같은 사람이 존재하는 것보다 이런 자를 필요로 하고 이용하고 힘을 공급해주는 그것이 서글프고 분노스럽다.

교계에서 알 만한 사람은 황규학 씨가 누구인지 알고 있다고 보지만, 정보에 익숙하지 않고 순진한 분들은 그의 실체를 잘 모르고 있고, 특히 그가 운영하는 <기독공보>를 예장통합 교단 신문으로 착각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 그렇게 보면 황 씨는 <기독공보>를 만들어 예장통합 <한국기독공보>로 착각하게 하는데 성공한 것이 분명하다.(http://www.kidogkongbo.com/)

어느 역사든 어느 곳이든 횡포자와 악한 사람은 있기 마련이다. 자세히 보면 교단마다 그런 자가 있다고 듣고, 교회마다 가룟 유다는 있을 것이 분명하다. 그것은 예수님에게도 가룟 유다가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갱단이나 마피아는 러시아만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미국, 한국, 일본 어느 나라도 있다. 그러나 러시아처럼 그들이 살아갈 공간을 넓게 만들어주는 그 나라가 문제요 비극인 것이다.

황규학 씨는 필자에게 한 온갖 악한 짓들은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인터넷에 떠도는 필자에 대한 허위사실에 근거한 모함성 기사들은 <크리스천 투데이>(설립자: 장재형)과 그 자매 언론들과 그리고 황 씨가 만들어낸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동안 그가 필자를 비판한 글들을 모아보면 무려 1천여 페이지에 달한다. 그러나 필자는 그를 불평하지도 시기하지도 않는다(시 37:1). 어떤 의미에서 당연한 것으로 여기며, 오히려 원수들의 목전에서 상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지만, 그러나 두 가지가 분노스럽고 가슴이 아프다.

첫째는 한국교회가 얼마나 악하면 하나님께서 이런 자를 그대로 두고 계실까 하는 점이다. 하나님은 악한 자를 심판하실 때 선한 자를 통하여 심판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악한 자를 심판하실 때, 첫째는 자기가 판 웅덩이에 자기가 빠지게 하고, 둘째로 자기가 친 올무에 걸리게 하고, 셋째로 자기 손이 서로 꼬이게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악한 자를 통하여 악한 자를 심판하신다. 그런 점에서 필자는 세상에서 악한 사람보다 더 악한 사람들이 교계에서 활개 치는 것을 볼 때 그런 자가 있어야 하는 그 시대가 통탄스럽고 가슴 아픈 것이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의 구속 사역에 부정적으로 사용된 도구였다고 본다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가룟 유다와 같은 사람도 있을 수밖에 없고 있어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그 가룟 유다는 태어나지 않았어야 좋을 사람이었다(마 26:24)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제 좀 구체적으로 실례를 들어보자. H 교단의 K 목사는 1970-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교계에 온갖 악한 일은 도 맡아 하는 자로 유명하다. 그가 속한 C 신학교에서 35여년 전에 학생들이 자동차를 뒤집어엎을 정도로 그 교단의 타도의 대상이었다. 그 역시 이단 옹호는 기본이고 목사 장로들만 200여회 가깝게 세상 법정에 고소한 사람으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필자가 그를 고소한 것마다 다 승소했고, 반면에 그가 필자를 고소한 것은 그가 다 패소하였다. 그런데 그런 그가 40여년이 지나도록 아직도 살아서 악의 축을 이루고 있다는 점을 볼 때, 그가 존재하는 것이 서글픈 것이 아니라 그가 살아갈 공간을 만들어주는 그 교단과 한국교회가 한심한 것이다.

필자가 만난 그 교단 사람들 중에, 개인적으로 그가 옳다고 말하거나 그를 옹호하는 사람을 거의 본 일은 없다. 이념적 선이라도 있다는 것이 다행스럽고 본다. 그러나 또한 그가 살아갈 공간을 만들어주고 있는 자신들의 교단이 잘못이라고 반성하고 아파하는 사람을 보기도 쉽지 않았다.

그런데 더 통탄스런 점은 교단 총회장이나 학교 총장에 나서는 사람들 중에, 그 사람이 언론에 떠들어 대면 성가시니까 그 입을 막기 위하여 뒤로 돈을 주는 자가 있음을 보았다. 필자는 그 K 목사보다 그들이 더 악하다고 본다.

둘째는 교계에 황 씨 같은 사람을 필요로 하고 이용하는 사람들이 문제다. 무슨 이유로도 이런 자를 돕고 이런 자의 도움을 받는다면 다 같은 사람이다. 감옥에 있는 강도보다 재판정 높은 자리에 앉아 있는 강도는 100배나 더 악한 것처럼 이런 자에게 힘을 공급해주는 사람들이 더 악한 자이다.


황규학 씨를 선교사로 파송하고 선교비를 대준 분들은 스스로 그것을 밝히고 회개해야 한다.

이제 한 가지 통탄스런 실례를 들어 보자. 종로 소재 Y 교회의 L 목사가 무슨 이유 때문인지(필자가 보기에는 자신의 약점을 막기 위하여) 화곡동 소재 C 교회의 K 목사와 불광동 소재 Y 교회의 L 목사를 사주하여 각각 매월 100만원씩 내어 황 씨와 그의 아내를 필리핀 선교사로 파송해 준 일이 있다. 불광동 소재 L 목사는 필자에게 말하기를 자기는 황 씨에게 주지 않았고, 증경 총회장인 L 목사가 대표자로 있는 모 선교회에 헌금했고 했다고 말했다. 결국 이 Y 교회의 헌금은 그 선교회를 통하여 황 씨의 아내에게 간 것으로 확신한다. 물론 이 일을 뒤에서 모두 각색한 언론인 출신 K 목사가 있다. 때가 되면 더 구체적으로, 그리고 실명으로 이를 밝히게 될 것이다.

<교회와신앙>이 문제의 L 증경 총회장의 선교 현장의 비리들을 밝혀 가자, 예외 없이 황 씨는 그 L 목사 편에 서서 그를 옹호하였다. 결코 그 후원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자가 지금 김삼환-김하나 목사의 세습을 지지해 주고 있다는 것을 한국교회는 물론 당사자인 김삼환-김하나 목사도 알아야 한다.

필자가 2015년에 5회에 걸쳐 황규학의 실체를 밝히다가 중단한 일이 있다. 필자가 썼던 5편의 글은 <교회와신앙>(http://www.amennews.com/) 들어와 <황규학(상습적이단옹호자)의 실태>에 들어가면 볼 수 있다.

황규학 씨의 비논리적이고, 비윤리적이고 비법률적인 것들을 다 쓰려면 지면이 부족할 정도이다. 그러나 세습은 이런 자로부터 옹호를 받고 있다는 점 하나만 보아도 세습 지지자들이 얼마나 한국교회 중심 세력이 아닌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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