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종 선교사 / 디르사어린이선교회 대표

▲ 김희종 선교사

보이기도 보이지 않기도 하며 생명의 현상을 나타내는 힘, 빛의 운동.

자신의 내면 안에 운동하고 있는 질퍽한 삶 가운데 끊임없이 만들어지는 보이지 않지만, 무겁고 힘듦의 운동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을 말씀의 빛의 생명 운동으로 그 정체성을 드러내며 육체가 지닌 사망의 운동을 쫓아낸 여자, 어둠을 시인한 남자의 운동력, 여인.

아집과 독선을 부리는 육체의 욕심이 육체 가운데 운동하고 있음을 알면서도 스스로 물리치지 못하는 비참한 인간 안에 참의 말씀을 보내시어 거짓의 운동을 소멸시키게 된 여자, 선한 운동하는 남자의 운동력, 여인.

거뜬히 세상을 이기고 있다는 자신감 속에 몰래 흔들거리는 암울했던 기억의 덩어리가 예고도 없이 튀어나와 멍들었던 가슴을 설명하려 드는 어둠의 운동을 말씀의 운동으로 결박시킨 여자, 질그릇 속에 보배를 담은 남자의 운동력, 여인.

육체와 마음의 욕심을 따라가게 하는 범죄한 피의 대물림 운동을 예수님의 고통의 운동으로 끊어버린 하늘 생명의 정보를 비밀스럽게 받은 여자, 심령이 새롭게 된 남자의 운동력, 여인.

▲ ⓒ제공 : 디르사선교회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마음을 보이지 않는 빛의 운동을 머리에 얹어 빛의 운동의 가치를 높고 귀하게 평가받으려는 속임수에 유혹받지 않으려 생명의 주인 그리스도의 성품과 능력을 넣어주신 예수님께 언제나 감사하는 여자, 영광의 빛을 머리에 얹은 남자의 운동력, 여인.

편견과 정(情)으로 속아있는 인격과 인격의 사귐 속에 도사린 이기심과 속셈의 운동이 일어나는 비참한 자신의 육체를 십자가 위로 얹으며 진실한 만남의 관계 속에서 믿음을 성숙시키는 여자, 긍휼로 심판을 이긴 남자의 운동력, 여인.

서로 다른 이질감이 적대감으로 번지지 않기 위해 언제나 화평케 하는 생명의 호흡 운동과 말씀의 묵상을 게으르지 않게 하는 여자, 말씀을 잘 소화 흡수하는 남자의 운동력, 여인.

허다한 허물을 덮는 사랑의 본성을 하늘 아들의 육체의 고통 운동을 십자가 위에서 절정을 이루시며 인간을 구원하시는 전능자의 계획 가운데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된 여자, 하나님 아들로 입양된 남자의 운동력, 여인.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선별하시어 여성의 최고 생명 운동을 발휘시켜 향기롭게 빚어가는 백광색 빛의 운동으로 색채감과 형태감의 아름다움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남자를 노래하게 하는 여자, 균형감과 질서감이 넘치는 남자의 운동력, 여인.

생명의 신비는 작은 씨 속에서 시작한 싹이 틀 때까지 씨 속에서 생명이 운동하듯 보이지 않는 심령에 심어진 말씀은 그 말씀 자체의 운동으로 씨가 죽고 뿌리를 내려 스스로 옥토를 준비하는 거룩함이 구별된 여자, 옥토를 준비한 남자의 운동력, 여인.

사계절의 운동을 나타내는 지구의 자전과 공전처럼 자연스럽게 변화되는 서로의 존재감에 메마름으로 길들여진 삶을 피하려 하나님의 진실 앞에 아침마다 자신을 토해내는 여자, 회색을 미워하는 남자의 운동력, 여인.

기도

주여, 참 빛의 운동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주여, 죄인을 부르신 사랑의 운동으로 은혜를 베푸소서.
주여, 빛의 거룩한 운동으로 아름다움을 빚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