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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현 IT-AI 칼럼 ] 빅데이터, 종교도 위협한다
2018년 02월 02일 (금) 10:34:35 이동현 원장 pastor@leedonghyun.com

이동현 원장 / (사)교회정보기술연구원

   
▲ 이동현 원장
ⓒ<교회와신앙>

오늘날을 빅데이터(Big Data) 시대라고 한다. 빅데이터는 기회이며, 사회의 문제꺼리가 될 수 있다. 구글,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에서 쏟아져 나오는 데이터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금광과 같다. 데이터를 분석하여 수익을 얻어내는 기회를 창출하기 때문이다.

사용자들은 편하게 자신의 개인정보와 위치정보를 기업에 제공하면 기업은 이에 맞는 정보들을 개인들에게 제공한다. 인공지능과 감각센서들은 우리주변에서 쉽게 발견된다. 화장실 변기 센서에서, 냉장고에서, 지도를 검색하고, 택시와 버스를 타고r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쏟아져 나오는 정보들은 사물인터넷과 연결되어 기업 서버로 전달되고 이렇게 쌓여진 자료들을 분석하여 개인이나 기업에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제공된다.

이런 빅데이터를 이용해 기업은 돈을 벌게 된다. 대표적인 기업이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이다. 그중에 구글이 이슈가 되는 이유는 바로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대부분이 바로 구글의 운영체제를 탑재했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수많은 데이터들이 구글에 들어가 가공된 정보를 우리들의 스마트폰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빅데이터 알고리즘이 인간의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예측하게 된다면 인간은 빅데이터의 결정에 의존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구글이 인간의 모든 데이터를 소유하게 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사실이다. 최근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와의 결합은 이러한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 ⓒgoogler.pe.kr

독서가의 취양을 분석하여 책을 소개하거나, 독서가가 어떤 부분에 감동하고 있으며 어떤 부분을 리딩할 때 마음의 변화가 있었는지를 파악하는 안면인식 소프트웨어나 생체인식 센서를 통해 독서가의 상태를 파악한다. 이를 분석한 후 소비자에게 관련 도서를 추천한다면 출판사의 입장에서는 더 많은 판매량을 가지고 올 것이고 소비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도서들을 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결혼이나 취업, 창업, 창직에 이르기까지 관련 빅데이터와 개인용 빅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해당 문제를 해결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의료, 법률관련 분야에서 뛰어나게 활용될 것이다. 빅데이터 알고리즘과 생체 인식 센서는 의학 분야를 완전히 변화시킬 것이다. AI의사는 암이 처음 발생하는 순간 발견해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것이고 수술에도 참여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치료하게 될 것이다. 이외에도 재판을 받게 될 경우 자신의 정보와 관련 법률을 입력하게 되면 재판 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변호사나 판사가 해야 할 분야를 인공지능 로봇이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빅데이터는 단순히 자료를 수집하는 수준을 넘어 예측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가지게 됨으로써 인간이 상상하는 그 이상의 결과가 가져 올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특정 기업이나 정부가 이러한 정보들을 가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 어쩌면 빅데이터는 종교까지도 위협하게 될 것이라는 유려 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렇다고 무조건 반대만을 위한 반대를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이에 관련 법률을 만들고 연구해야만 하는 시기를 맞이했다.

이처럼 인공지능이 발전하게 된 것은 바로로 인간의 뇌를 모방한 인공신경망을 수많은 데이터를 통해 딥러닝(Deep Learning, 심층학습) 시켜서 솔루션을 도출하였기 때문이다. 바둑이나 체스와 같은 분야에서는 이러한 학습을 통해 승리 가능한 수를 계산해 내지만, 인간은 감정이나 신념에 의해 비논리적인 판단을 통해서 결정하는 경우의 수가 많다. 물론 이 부분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개인화 처리하면 예측가능의 수도 나올 수 있다.

이상과 같이 수많은 개인정보들이나 빅데이터들을 이용하는 기업들이 성장하고 있다. 그렇다고 이 모든 것이 위험하다고 배제하거나 포기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는데 문제가 있다. 그래서 기업들은 사회공헌이라는 이름하에 자기들의 수익을 환원하고 사용자들에게 되돌려 주는 일을 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이 하는 사회공헌이나 수익재분배 문제만으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다 했다고 치부해서는 안 될 것이다.

빅데이터를 통해 사람들을 통제하거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 빅데이터를 무작정 이용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법적 제도적인 마련과 함께 기업의 도덕성도 함께 이루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킹 등으로 빅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어 악용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 점에서 있어 개인이나 기업(업체)들의 관심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칼럼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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