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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강제개종처벌” Vs “적반하장도 유분수”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신천지가 원인제공… 분통터져”
2018년 01월 29일 (월) 14:31:12 윤지숙 기자 joshuayoon72@amennews.com

<교회와신앙> : 윤지숙 기자 】 “신천지 이만희가 육체 영생을 한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우리 딸은 자기도 육체 영생한다고 믿고 집을 나갔다. 우리 딸을 하루 빨리 집으로 돌려보내라!” ‘강제개종반대 궐기대회’가 한창인 1월 28일 오전 10시 30분경, 경찰에 둘려 쌓인 채 포항에서 올라온 유정이(25세)를 찾아 온 엄마 C 씨는 광화문 광장 중앙로 근처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쳤다.

C 씨가 중앙무대 가까이로 가려하자 50대 가량의 여자 안내요원이 따라붙으며 여러 차례 제지하자 분을 이기지 못해 이내 바닥에 드러 누워버렸다. 자칫 물리적 충돌이 있을 것을 대비해 10여명의 경찰들도 신변보호에 나서며 “(신천지 신도들을) 자극하지 않도록” 여러 차례 당부했다.

‘강제개종처벌 궐기대회’는 12월 30일 전남 화순군 북면에 위치한 A 펜션에서 신천지 문제로 부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질식으로 실신했다가 1월 9일 ‘화순 펜션 질식사’한 G 씨(27세, 여)를 추모한다는 명분으로 강제개종교육피해인권연대와 이만희의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공동주관으로 진행됐다. 3만여 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되는 이 궐기대회에서는 “강제개종 과정에서 목숨을 잃은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당시 G 씨 어머니는 저항하는 G 씨의 입을 막았다는 것. 수사당국은 “현재 G 씨 부모가 범행을 시인하고, 도주의 우려가 없어 불구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 강제개종교육피해인권연대와 이만희의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궐기대회. ⓒ<교회와신앙>

신천지 측은 서울을 비롯해 광주, 대구, 대전, 목포, 부산, 순천, 전주 등 주요 도심에서 일제히 궐기 대회를 갖고 “살인교육 조장하는 개종목자 처벌하라”, “가정파탄 인권유린 강제개종교육 중단하라!”, “부모 미혹 강제개종 거짓목자 퇴출하라!”, “거짓증거 드러났다 개종목자 회개하라!”, “부패한 한기총 불법 강제개종교육 중단하라!”, “CBS 폐쇄하라.”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신천지피해자들 "강제개종 떠드는 사람들이 원인제공"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 P 대표는 헌법 제20조 1항을 들어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그런 헌법도 무시하는 게 강제개종목사다. 그 목사들은 법망을 피하기 위해 가족을 앞세워 불법적인 개종 교육을 자행하고 있다.”면서, “신천지를 이단이라는 오명을 씌우고 편파적인 방송을 하면서 사회와 분리시키고 인권을 유린시켰다. 강제개종교육과 개종을 강요하는 목사들, 이 모든 악의 중심축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더 이상 한국에서 없어져야 하는 이름들”이라고 주장했다.

   
▲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가 ‘가정파괴범 신천지교주 이만희를 구속 · 수사하라’고 쓴 현수막을 내걸고 신천지를 규탄하고 있다. ⓒ<교회와신앙>

반면, ‘가정파괴범 신천지교주 이만희를 구속 · 수사하라’고 쓴 현수막 주변 광화문 7번 출구 한 켠에서는 부산, 포항, 서울 경인지역에서 모인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 대표 홍연호) 회원들 25명은 ‘행방불명(3년) 진이야, 집에 가자. 대통령님! 가정파괴범 이만희 구속처벌해 주세요!’, ‘가출하고 휴학하고, 취업 안하고, 학업 포기한 신천지 청년들아~ 그곳에서 나오라!’, 사이비종교 신천지는 가출한 자녀를 집으로 돌려보내라.’라는 피켓을 들고 규탄의 목소리를 내보지만 중과부적이었다.

영하 19도의 날씨에 차가운 바닥에 누워버린 유정이 엄마 C 씨에게 기자가 다가가 소속을 밝히고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유정이 엄마는 “우리 딸이 작년 7월에 신천지에 빠졌다는 것을 알았다. ‘이만희를 믿으면 육체 영생한다.’는 말을 믿고, 내 딸이 세뇌를 당해 결국 집을 나가버렸다. 이제는 모든 것을 이만희를 위한 삶을 살게 만들었다.”며, “그런데 사람이 어떻게 육체 영생을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딸과 대화를 하려고 여러 차례 찾아갔다. 그때마다 딸은 묵비권을 행사했다. 더 화가 나는 것은 신변보호요청서까지 받아가지고. 내가 부몬데, 왜 신천지 이만희가 부모, 보호자가 되어 버렸는가?”면서 분통을 터트렸다.

   
▲ 영하 19도의 날씨에 차가운 바닥에 누워버린 신천지에 빠진 유정이의 엄마 C 씨는 포항에서 올라왔다. ⓒ<교회와신앙>

전피연 홍연호 대표는 “오늘 궐기대회가 죽은 G 씨를 살려달라는 것인데. 신천지가 가정을 파탄 낸 원인 제공자다.”고 일갈하고 “신천지 이만희가 죽을 때가 됐고, 내연녀 김남희가 배도했기 때문에 내부 균열이 일어났다.”면서 “내부결속을 하기 위해 궐기대회를 하면서 전국적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현혹시키고 있다. 이건 종교문제가 아니라 사회문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신천지 1년 수입 3,436억 원에 신도 약 186,175명

입수된 ‘신천기 35년 총회’ 음성녹음 파일에 따르면, 2017년 12월 말 기준으로 신천지 신도수는 그들이 목표로 했던 144,000을 훨씬 넘어선 약 186,175명으로, 지난해보다 13,4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지파본부 12개소, 지교회 57개소, 선교센터 266개소, 기타 940개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지교회는 2개소, 기타 시설 139개소로 늘었다. 종교연합 사무실도 국내외 포함 107개소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천지 총회와 12지파 지난해 수입은 643억 8,100만원과 2,792억 9,006만원으로 합하면 3,436억 7,106원이 된다. 부동산은 2,171억 6,500만 원이고 해외 유럽 8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아프리카 5개국, 아시아 12개국, 북아메리카 2개국, 남아메리카 6개국 등 총 35개국에 33개의 교회와 및 개척지 113곳을 두고 있다. 해외 신도 수는 16,030명이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아시아 3개국, 남아메리카 1개국으로 총 4개국이 늘어났다

이단연구가들 사이에서는 “작년 한 해 동안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신천지의 홍보성 기사와 이만희의 인터뷰 기사들을 대대적으로 싣고 반사회적 집단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려는 시도를 하는 것은 포교의 대상이 기성교회 교인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포함될 수 있다.”고 보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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