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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친, 독이 되는 부모… 상한 감정 치유 시급
한국신체심리연구소, 감정치유세미나 16-17일 양평서
2018년 01월 12일 (금) 23:42:57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교회와신앙> : 양봉식 기자 】 부모들의 마음을 해독하는 일이 시급하다. 독은 그대로  둔 채 양육지식을 머릿속에 주입하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 독친이 되고 싶어 독친이 되는 부모는 단 한 사람도 없다.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독친이 되어 있다. 상처받은 부모의 감정을 치유하는 세미나가 준비되고 있어 화제이다.

제46차 이모션코칭 1단계 “감정치유”가 하이패밀리 부설 한국신체심리연구소(김향숙 박사) 주최로 2018년 1월 16일(화)-17일(수)까지 양평 W-Story에서 개최된다.

작년 한 해, 부천 초등학생 살인사건, 고준희 양 시신 유기사건, 광주 삼남매 화재 사건, 칠곡계모 살인사건 등 끔찍한 사건이 계속해서 일어나 국민 모두 큰 충격에 빠졌다. 아동범죄의 82% 이상이 가정에서 이루어진다. 어린이 화병, 분노조절장애, 소아우울증 등 마음의 병을 앓는 연령도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OECD 가입국 중 청소년 행복지수 최하위, 청소년 자살률 1위! 그 배후에 부모가 있다.

   
▲ 한국신체심리연구소(김향숙 박사)가 “감정치유” 세미나를 연다.

김향숙 박사는 “이런 문제에 원인이 부모가 될 준비가 전혀 되지 않은 사람들이 부모가 되어 나타나는 비극이다. 일명 ‘독친(Toxic parents. 毒親), 독이 되는 부모’들이다. 최근 베스트셀러에 오른 수잔 포워드의 <독이 되는 부모가 되지 마라>에 나오는 신조어처럼 독이 든 부모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준비된 세미다.”라고 밝혔다.

머리로는 알겠는데 나도 모르게 온 몸으로 독을 내뱉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마음이 이미 독으로 가득 차있기 때문이다. 독을 만드는 원재료는 상한 감정들이다. 불안, 미움, 우울, 좌절, 걱정 및 두려움, 분노 등. 부모가 되기 전, 어린 시절부터 치유되지 않은 채 방치된 상한 감정들이 오랜 시간 쌓이면 강력한 독성을 가진 분노로 발전한다.

지난 회기 세미나에 참여했던 김혜린 집사(가명)는 “아무리 화를 내지 않으려 애쓰지만 결국 분노를 폭발해버린다. 그 핵심감정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어린 시절, 나를 버리고 떠났던 엄마에 대한 분노였다. 큰 아이에 대한 분노가 아니었다. 그런 줄도 모르고 나는 아이한테 화를 폭발했다. 엄마에 대한 감정을 풀어내고, 씻어내고, 흘러 보내며 과거의 상처와 작별했다. 비로소 나는 엄마의 딸이 아닌, 지금 내 아이의 엄마로 다시 태어났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언어를 통한 이론적 강의위주인 여타 부모역할교육과 달리, 몸을 통한 직접 경험위주의 부모마음치유다. 몸의 갑옷 벗기, 무의식 감정 만나기, 디톡스 호흡, 감정배출, 감정의 덫 탈출하기, 화해와 용서, 감정축제를 거치며 독성이 해독되며 마음은 말개진다. 상한 감정이 치유된, 마음이 건강한 부모, 가장 좋은 부모를 만들기 위한 세미나이다. 문의) 031-772-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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