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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식교 교리 분석 ] 재림교 구원론을 바로 세운다 ⑪
“행위 다잡으려는 조사심판… 십자가 능력 부정”
2017년 12월 21일 (목) 13:14:01 곽정환 목사 hosanna6408@hanmail.net

곽정환 목사

재림교 조사 심판은 행위구원의 결정판이며 오직믿음 대신 다른 불을 가지고 주 앞에 나아갔던 나답과 아비후의 제사 행위이다.(레10/1)

재림교 월간잡지 교회지남 2017년 12월호 [믿음으로 말미암는 칭의와 재림전 심판의 관계(7) 재림 전 조사심판의 목적]을 비판한다.

내용으로 보아 그간의 ‘믿음으로 말미암는 칭의와 재림 전 심판의 관계’ 시리즈가 이번 12월호로 총 마무리되는 느낌이다. 이 시리즈는 재림교회 구원론이 종교개혁자들의 오직 믿음과는 다르며 여전히 율법주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드러냈다(지난 호와 더불어).


조사심판 개념은 행위구원의 결정판이다.

재림교회 임봉경 소장은 “십자가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며(요12/31-33; 16/11), 따라서 불신자뿐 아니라 신자에 대한 심판도 이미 일어난 셈이다. 이 심판은 그리스도께서 제공하신 빛을 받아들였느냐, 거절했느냐에 달려 있다(3/18-21)”고 했다.(26쪽)

   
▲ 재림교회 시조사에서 발행하는 월간잡지 교회지남 2017년 11월호 표지

필자도 100% 공감한다. 영접이냐, 거절이냐? 이것은 당사자 인생에서 최고의 분수령이자 변곡점이다. 받아들였으면 하나님의 심판은 끝난 것이다. 십자가의 희생이 나를 위한 것으로 믿어지고 마음에 영접 되면 그는 ①거듭난 것이고, ②마귀의 자녀였던 그가 하나님의 자녀(양자)라는 신분을 얻은 것이고, ③영생을 얻은 것이고, ④의롭게 된 것이며(칭의) ⑤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긴 것이며 ⑤택함의 은혜를 입은 것이며 ⑥과거 현재 미래의 죄가 없어진 것이다. ⑦성령의 역사로 새 생명이 심겨진 것이다. 이렇게 신자가 된 자라면 남은 인생은 구속의 은혜의 더 깊이 깨달아가며 감사 속에 주님을 닮아가며 영광과 충성 돌리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그에게 또 다른 운명심판 없다. 없음을 영접했기 때문이다. 신자에게 장차 있으리라는 심판(고후5/10)은 보상에 대한 심판이다. 구원의 은혜를 얻은 것도 과분한데 우리가 행한 것에 따라 보상이 또 주어진다는 것도 은혜위에 은혜이다.

그런데 재림교회는 은혜로 얻은 구원 이후 신자가 어떻게 행동했느냐에 따라, 즉 “드러”나는 것에 따라, “몸의 열매”에 따라, “선한 일이나 악한 일”의 경중 심판에 따라 위에서 말한 ①-⑦까지가 원천 무효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직”남은 조사심판의 결과가 소급하여 “이미”구원도 위태롭게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예수님을 믿고 영접한 구원은 자연스럽게 시작구원 내지는 1차구원일 뿐이고 조사심판 관문 통과는 마무리구원 내지는 2차구원이 된다. 2차 구원에서 탈락되면 1차 믿음의 구원은 아무런 의미도 소용도 없는 것이다. 이런 개념이라면 보통 하는 말 “예수 믿으면 구원 얻는다.”에서의 구원은 전반전(前半戰) 구원이고 영생도 반쪽 영생인 것이다. 이것은 1/2, 반복음(半福音)이다. 반복음은 반복음(反福音)이다.

재림교회 마무리 구원론에 의하면 모든 재림교인들은 모든 죄에 심판을 다 예수님을 믿고 있으면서 장차 또 정죄 받을 수 있는 심판을 엄연히 앞두고 있는 것이다. 이는 그리스도 안에 들어오지도 않는 것이며 예수님의 용서와 속죄를 안 믿는 것인 아닌가? 이는 [오직 믿음]으로 정죄함이 없다는 말을 사실상 무효화 시키는 것이다.


재림교회의 조사심판에서 정죄함 없애는 방법

예수님을 믿고도 정죄함이 없고 영생(명)을 소유하고 있는지 여부를 가리키는 시금석이라고 임봉경 소장이 언급한 내용을 간추리면 아래와 같다.

①“영생은 계속적인 믿음에 달려 있다”,

“믿음의 중단은 곧 생명의 중단을 의미해야 한다.”,“정죄 심판에서 벗어나 영생을 얻는 길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는 것이다, ‘듣고 믿는다’는 말의 헬라어는 현재 시제이며 단순히 한 번 듣고 믿는 것이 아니라 계속되는 행위를 가리킨다. 즉 신자는 끊임없이 듣고 믿음으로써 끊임없이 영생을 소유하고 정죄심판(요5/29 – 악을 행한 자들에게 임하는)을 끊임없이 면하는 것이다.

②“계속적으로 목자의 음성을 듣고 목자를 따르는데 달려 있다.”

③“성령의 능력을 통해 믿음은 칭의 된 자의 삶에서 늘 열매를 낸다. 그리스도 안에 계속하여 거하여 열매를 맺어야 한다.”

④“사랑 안에 거하는 않는 자는 심판 날에 확신을 가질 수 없다.”

⑤“믿음이 선한 열매를 맺지 못하면 정죄 심판의 부활이 있을 뿐이다.”

⑥“그 칭의된 자를 그 믿음이 열매(행함)로 심판하실 것이다. ... 선한 행위로 칭의가 드러난다. 의의 행위(믿음의 열매)는 칭의의 실재와 생명력을 증거한다. 이것이 없으면 예수와 관계가 단절된 것이다.”

⑦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요일 2/3-5; 17; 3/21-24; 4/21; 5/2-3)

⑧그리스도께서 행하신 것처럼 행하는 것(요일 2/6)

⑨우리도 하나님께 순종해야 한다.


‘재림교회의 조사심판에서 정죄함’ 무엇이 문제인가?

위의 9가지 자체를 놓고 볼 때 나쁜 것도, 틀린 것도 없다. 모두가 구원받는 자가 마땅히 지향해야 할 삶의 방향들이고 넘어졌을 경우 또다시 일어나 점검해야 할 눈금들이다. 무엇이 문제인가?

이런 항목들은 어디까지나 [성화(숙)의 시금석], 나아가 [충성의 시금석]이라고까지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을 절대 [영생의 시금석], [구원의 시금석]이라고 하면 안 된다. 오직은혜 구원을 깨는 것이고 행위로 구원을 유지하라는 것이다. 구원얻을 때 넣지 않는 행위를 구원 유지에 넣는 율법주의이다.


[계속 믿어]야 구원 받는다(유지된다)는 말의 분석.

임봉경 소장이 언급한 중단 없이, [계속] 믿어야 한다 말에서 [계속]의 의미는 전체적인 문맥으로 볼 때 [계속 순종]이라는 의미이다. [계속 믿음=계속 순종]이란 도식으로서 이 [계속]의 주체는 다분히 인간 자신(의 행위)이란 의미가 팽배하다. [계속 믿음]에서 계속의 주체가 하나님이라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다. 마치 강한 자석에 붙어있는 쇳가루처럼 말이다. 계속 붙어 있음은 쇳가루가 자석을 잡은 힘이 아니라 자석이 당기는 힘으로 붙어 있는 것이다. 구원의 유지도 결국은 내가 주님을 잡은 힘이 아니라 주님이 나를 잡으시는 힘에 있다.

“선을 행하는 것과 믿는 것은 동일”하다는 진술이나 “듣고 믿는다는 말은... 단순히 한 번 듣고 믿은 것이 아니라 계속되는 행위를 가리킨다.”고 하는 것은 이를 뒷받침한다. 이러니 재림교가 말하는 구원 얻는 [믿음]안에는 성경이 그렇게 반대한 율법의 행위가 배태된 개념인 것이다 순종과 열매는 미명으로, 나의 활동이 장착된 믿음으로 구원 얻는다는 말이다. 그리하여 필자는 이런 의미에서 틀린 믿음으로는 바른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의의 행위가 칭의의 실재와 생명력을 증거하고” “믿음의 열매”라는 말까지도 수용할 수 있지만 “이것이 없으면 예수와 관계가 단절”이라고 하는 말은 중앙선을 넘어 율법주의로 간 사상(기초)이다.


결 론

12월호는 “칭의와 확신은 인간의 행함, 믿음+행함으로 얻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자고 하며 “칭의와 확신은 모든 것을 충족시키는 구주(Savior) 그리스도의 사역으로만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이 말에 동감하며 이후 시자는 예수를 주님(Lord)으로 모시고 관계가 깊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주님으로 섬기는 일의 결과를 조사 심판해서 결격이 발견되면 되면 소급하여 구주 영접한 것까지 무효가 되어 주님과의 관계까지 단절된다고 말하는 것은 오류이다. 이런 기준에 과연 어느 한 사람이라도 통과할 수 있단 말인가? 재림교인 중에도 없다. 이것이 방종구원을 부추긴다고 견강부회할 일이 아니다.

재림교는 “한 번 구원은 영원히 구원받는다.”는 사상을 격하게 싫어한다. 소위 “한번 구원 영원한 구원('Once Saved, Always Saved')의 논쟁은 지금도 뜨겁다. 찬성하는 자도 목숨 걸고 지지하고 반대하는 자도 필사적이고 거부하는데 양쪽 모두 성경에 근거한다고 말한다. 이토록 팽팽한 긴장이 있고 새 관점학파 같은 리메이크된 율법주의가 등장하는 이유는 구원 받은 이후에도 반복되는 현상적 죄들과 함량 미달의 윤리성 때문이다.

신자라는 자들이 온갖 불쾌한 짓들에 연루되어 불신자들의 지탄을 받는 받고 표리부동한 일부 목사, 장로, 신자들의 일탈, 집단 이기주의 단체로 추락하고, 구원 얻었다는 자들이 구원받지 못한 세상 법정에 고소고발을 남발하는 내홍들의 식상함, 교회를 개인의 사업체처럼 여겨 자식들에게 세습하는 곱지 않은 시선들, 자정 능력을 보여줘도 모자랄 판에 당사자들은 되레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고 영원히 구원받았다’고 떠드는 당돌함에 세상은 –뭐 저런 구원이 다 있나? - 당혹감을 감출 수 없는 것이다.

참담하긴 하지만 기대를 저버린 이런 더러움에서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자유로운 그리스도인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못사니 막살자가 아니라 철저한 참회로 나가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인간의 썩음 치유를 위하여 더 의지할 것은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은혜와 사랑의 힘이다.

성경에도 없는 2차 운명 심판인 조사심판이라는 장치로 인간의 행위(윤리)를 다잡아보려고 하는 것은 십자가의 능력을 부정하는 어리석은 시도이고 다른 불을 가지고 주 앞에 나아갔던 나답과 아비후의 제사 행위이다.(레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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