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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삼환 목사의 ‘처녀시(媤)집론’의 악이 재현되고 있다
김삼환-김하나 부자 목사의 명성교회 세습을 보면서
2017년 11월 17일 (금) 10:27:51 최삼경 목사 sam5566@amennews.com

최삼경 목사 / 빛과소금교회 담임, <교회와신앙> 편집인

   
▲ 최삼경 목사

지금 한국교계는 명성교회 김삼환-김하나 부자 목사의 세습으로 인하여 북한의 핵보다 더한 위기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필자는 이를 보고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망설이고 망설이다가 개미 소리라도 내야 한다는 생각에, 말리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소리를 외면하고 김삼환-김하나 목사의 세습 문제에 대하여 글을 쓰기로 결심했다.

김삼환 목사님과 필자가 식사하는 자리에서 김 목사님은 “나는 곽○○ 목사님과 함께 총회장에 나서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당시 필자가 ‘김 목사님은 총회장에 절대로 나서면 안 됩니다’라고 말한 것도 아니고, “김삼환 목사님은 총회장 자격이 없습니다.” 라고 말한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어떤 사람처럼 “어르신! 총회장에 꼭 나가셔야 합니다. 내가 꿈에 계시를 받았는데 총회장이 되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라고 진언한 것도 아니다. ‘총회장에 나서지 않겠다’는 말은 김삼환 목사님께서 자청하여 한 약속이요, 개인적으로 필자에게 한 일종의 고백 같은 것이었다. 이는 ‘나는 총회장 따위의 정치적 명예심을 사로잡힌 그런 목사가 아니다’라는 일종의 시위였다고 본다.

세상 사람이라도 신실한 사람은 한 번 한 약속을 지킨다. 아무리 거짓말쟁이라도 그렇다. 같은 약속을 여러 번 했다면, 웬만해서는 번복할 수 없는 것이 세상의 바닥윤리다. 그런데 김 목사님은 성직자로서 “총회장에 나가지 않겠다”고 여러 번 말하고, 서원하고, 고백하고, 설교하고도 총회장에 나섰고 추후에 결국 총회장이 되었던 점에 비추어 보면, 개인적으로 필자에게 한 말은 조금도 이상할 것이 없었던 셈이다.

당시 필자는 ‘고맙습니다.’라고 말과 함께 진심에서 우러난 존경의 뜻을 뜨겁게 보냈고, ‘그 약속 잘 지켜 주십시오. 제가 이 뱁새눈을 크게 뜨고 지켜보겠습니다.’라고 못을 박았다.

하지만 그분은 자신의 말을 손바닥보다 더 쉽게 뒤집고 2007년에 부총회장에 나섰고 정견 발표 때 ‘처녀가 시집을 간다는 말도 맞고 시집을 가지 않는다는 말도 맞다’라는 말로 필자와 총대들을 웃겼고, 자신의 거짓에 대한 책임은 바람과 함께 어디로 사라지고 부총회장에 당선 되었다. 필자는 이것을 ‘처녀시(媤)집론’이라고 부르겠다.

근자에도 김삼환-김하나 목사는 ‘세습을 하지 않겠다’고 수도 없이 약속하고도, 교계는 물론 세상 사람들로부터도 지지를 받기는커녕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비난을 받으면서도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고 세습을 단행하고 마니, 김삼환-김하나 목사의 그 능력, 그 집념, 그 용기는 바로 그 ‘처녀시(媤)집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처녀시(媤)집론’은 복음보다 더한 복음(?)이 분명하다. ‘처녀시집론’으로 하면 어떤 약속을 아무리 많이 했어도 내가 불리하면 뒤집을 수 있고, 아니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설교로 한 약속이라도 간단하게 뒤집어도 되는 도깨비방망이 같은 것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김삼환 목사님은 '처녀시집론'으로 약속을 어기지 말고, 해로울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지키는 목사가 되기를 주문하며 첫 번째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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