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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홍 목회칼럼 ] 예배 - 광고
2017년 11월 06일 (월) 12:27:55 김기홍 목사 khk0725@hanmail.net

김기홍 목사 / 분당 아름다운교회 원로, Faith목회아카데미 학장(fma2.com)

   
▲ 김기홍 목사

광고는 수직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것을 수평적으로 나누게 한다.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 받은 사람들이 모인 게 아니다. 오히려 전체 주의 몸에 개개인들이 참여한 것이다. 그러니까 몸처럼 서로 간에 동질감이 있고 연결이 되어있다.

세포가 각각으로는 정말 아무 것도 아니다. 너무 약하다. 그러나 뼈나 기관을 이루고 몸을 세우면 엄청난 힘을 발한다. 그런데 어떤 부분이 힘을 받지도 못하고 주지도 못하면 그것만 망가지는 게 아니라 전체가 병에 걸려 힘을 못 쓴다.

교회도 한 몸으로 예배와 여러 활동을 통해 존재하고 일해야 한다. 많은 신자들이 예배외의 다른 활동에 거의 관심이 없다. 다른 사람들과 친교도 하지 않는다. 오래 교회에 다녀도 아는 사람도 없다. 그렇다면 교회도 본인도 약해진다.

이스라엘 사람이 공동체에서 떨어져 나가면 전혀 이스라엘의 유익을 얻지 못한다. 이 점을 그들은 두려워한다. 그들이 개인적으로는 별로 탁월하지 못하다. 하지만 이스라엘 민족은 아주 소수라도 전체적으로 아주 강함을 다 안다.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귀찮다고 홀로 있는 게 오래 습관된 신자가 많다. 교회에서 얻을 것도 없고 일하기도 싫다. 소그룹에서 사람 만나 신경 쓰기 귀찮다. 스스로 힘을 내서 속해야 한다. 시간과 돈이 들어도 오히려 많은 것을 받는다.

대부분의 신자들은 지금보다 훨씬 더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 수십 년 교회 봉사를 하면 영육간에 큰 유익이 된다. 혼자 있으면 아무리 오래가도 변화가 없다. 홀로 있다. 교회에서 이런 이들을 위해 여러 점진적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이 일을 광고에서부터 할 수 있다. 하나님과만 교제하는 예배가 이제는 옆의 사람들 아니 전체 교인들과 연결되어야 한다. 광고는 그 목적을 이루어야 한다. 물론 이어지는 프로그램도 있어야 한다. 수평적 관계의 개선이 목적이다.

   
▲ ⓒpixabay.com / geralt / film-596519_640

그러나 역시 우선순위를 알아야 한다. 하나님과의 수직적 관계가 우선이다. 그것 없이 나오는 수평적 관계는 세상 모임으로 그치게 한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다. 예배나 소그룹이나 기타 활동이 다 그러하다.

교회의 모든 활동은 결국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그러나 진짜로 위하려면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로 영적능력 받기가 우선이다. 하지만 나 혼자 복 받는 게 아니다. 함께 받을 때 시너지가 된다. 이것이 교회와 예배와 교회활동의 목적이다.

여기서 광고의 위치가 나온다. 하나님의 교회가 잘 되어야 한다. 그러려면 거기 속한 개개인도 잘 되어야 한다. 그러나 여전히 하나님과 교회가 우선이다. 이런 기본적인 전제가 교회의 모든 활동에 있다. 예배도 광고도 그러하다.

광고에서 전체 몸이 움직이는 목표와 할 일, 그리고 개개인들이 거기서 할 일들이 소개된다. 행사소개가 있고 일 맡은 사람들과 할 일이 소개된다. 광고를 통해서 여러 훈련에 참여하는 것도 독려한다. 잘한 사람들의 모습과 결과도 나온다.

또한 전체 몸에 참여한 개개인들의 중요한 일들이 알려진다. 결혼식, 장례식, 입학, 입대, 회갑 이사 같은 소식들도 전해진다. 개개인에게 있는 영광스로운 일, 아픔, 질병도 알릴 수 있는 것은 알려서 감격과 슬픔을 나누고 기도하게 한다.

즐거움과 영광, 아픔과 슬픔이 함께 나눔으로 여러 배로 증가하게 해야 한다. 서로들 힘을 얻어야 하는데 그 반대가 되는 경우도 많다. 광고를 준비하는 이들이 기도하면서 유익을 구해야 한다. 광고 역시 예배의 한 부분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

특정인을 띄운다든지 정치적 목적으로 광고를 사용하는 것도 예배에 대한 모독이다. 설교 시간에도 그러는 이가 있다. 하나님 앞에서 말씀을 증거하고 예배를 인도한다는 두려움을 유지해야 목회가 된다. 하나님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

광고의 시간 분량도 고려해야 한다. 무조건 다 하지 말고 예배의 집중이 흐트려지지 않는 범위해서 해야 한다. 광고를 길게 하면 예배가 잊혀진다. 전체에 맞추어 꼭 해야 할 내용만 하고 나머지는 주보나 게시판을 보도록 훈련시켜야 한다.

아주 중요한 광고는 담임목사가 직접 하는 게 강한 효과를 준다. 중요성이 강조되기 때문이다. 가능하면 하나로 그쳐야 한다. 나머지는 사회자에게 맡기라. 혼자 사회와 설교를 다 한다면 설교 전에 시간을 내어 말하면 힘을 발할 수 있다.

어떤 목사는 한참 광고를 하다가 설교로 들어간다. 자연스러운지는 몰라도 그러면 말씀의 중요성이 약화된다. 또 한참 설교를 하다가 다시 광고를 하는 등 질서가 없다.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는 두려운 마음을 유지해야 한다.

언제나 잊지 말라. 광고 역시 예배의 한 부분이다. 그러니 하나님을 향한 예배와 교회가 잘 되도록 광고를 사용하라. 그리고 받은 복을 서로 나누게 하라. 절대로 하나님만 높여야지 인간이 높여지고 찬양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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