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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환-하나 부자는 ‘명성’ 목회세습 중단하라”
예장통합 소속 목회자 538명 ‘불법’으로 규정하고 규탄
2017년 11월 02일 (목) 15:09:55 윤지숙 기자 joshuayoon72@amennews.com

<교회와신앙> : 윤지숙 기자 】 ‘김삼환-김하나 목사 부자는 불법적인 명성교회 목회 세습 시도를 중단하라!’는 성명서가 발표됐다. 예장통합(총회장 최기학) 소속 목회자 53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김하나 목사는 공인으로서 세습하지 않겠다고 공언을 한 바가 있기에 잘못을 인정하고 명성교회 위임목사직을 포기하라.”고 압박했다.

건강한교회를위한목회자협의회(회장 노승찬 목사), 예장농목(회장 이우주 목사), 일하는예수회(회장 황남덕 목사) 등의 소속 목회자들로 11월 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김삼환-김하나 목사 부자는 불법적인 명성교회 목회 세습 시도를 중단하라!’는 성명서에 예장통합 소속 목회자 538명이 참여했다. ⓒ<교회와신앙>

사회를 맡은 성명옥 목사는 “명성교회 부자세습이란 안타까운 일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다.”면서, “개혁을 향한 한국교회의 노력이 한순간에 다 무너지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교회 개혁을 위해 연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일하는예수회 황남덕 목사는 “우리는 지난 2017년 10월 24일 서울 동남노회가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의 아들 새노래명성교회의 김하나 목사를 명성교회 위임목사로 청빙하는 헌의안건을 총회헌법과 서울동남노회 규칙을 무시하고 불법적으로 통과시킨 것을 규탄한다.”고 서두를 열었다.

황 목사는 “이 사건은 주님의 몸 된 교회인 총회와 소속 67개 노회와 지교회들, 온 성도들, 한국교회 전체 그리고 더 나아가 세계교회를 기만한 것이며 실망케 하고 분노케 하는 희대의 역사적인 죄악행위”라며, “명성교회 성도일동의 이름으로 발표된 변명조의 성명서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과 같은 졸렬한 괴변에 지나지 않다.”고 분개했다.

   
▲ 명성교회가 소속한 서울동남노회 전 부노회장 김수원 목사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교회와신앙>

이어 △명성교회와 노회가 총회 헌법에 순종할 것, △노회 임원선거와 청빙안 통과 등 모든 결정 무효화시킬 것, △총회는 세습방지법 지킬 것, △김하나 목사는 명성교회 위임 목사직을 포기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발표된 공동성명서 전문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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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성명서 ]

김삼환-김하나 목사 부자는 불법적인 명성교회 목회 세습 시도를 중단하라!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느니라"(약1:15)

우리는 지난 2017년 10월 24일 제74회 서울동남노회는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의 아들 새노래명성교회의 김하나 목사를 명성교회 위임목사로 청빙하는 헌의안건을 총회헌법과 서울동남노회 규칙을 무시하고 불법적으로 통과시킨 것을 규탄합니다. 이 사건은 주님의 몸 된 교회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와 소속 67개 노회와 지교회들, 온 성도들, 한국교회 전체 그리고 더 나아가 세계교회를 기만하며 실망케 하며 분노케 하는 희대의 역사적인 죄악행위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교회는 주님의 교회이며 절대로 사유화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명성교회 성도일동의 이름으로 발표된 변명조의 성명서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과 같은 졸렬한 괴변에 지나지 않습니다. 너무나도 부끄러운 짓이기에 참담할 뿐입니다. 이는 결코 명성교회라고 하는 한 지교회에 국한한 일이 아니며, 우리 모두가 다같이 공적책임을 져야 할 문제입니다.

500년 전 종교개혁운동을 일으킨 독일의 마틴 루터와 여러 개혁자들은 잘못된 로마교황에게 목숨을 걸고 저항했으며,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마땅히 저항해야 할 대상과 복종해야 할 대상이 어떠한 것인지를 우리들에게 가르쳐주었습니다. 그리고 진리가 교황의 권위에 의해 왜곡되고, 왜곡된 진리가 배운 자들에 의해서 교회의 가르침으로 자리매김하는 뒤집어진 현실에 대해 침묵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도리어 무식한 평민들에 의해서 지나치게 수치스러운 행위에 대하여 소리쳐 말해야 한다고 하면서 마치 그리스도께서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고 하신 것과 같이 부르짖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도 외칩니다. 불법입니다! 무효입니다!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십시오! 모든 잘못을 인정하십시오!

명성교회는 마치 이 시대의 로마제국과 같이 초대형교회의 권력과 명예와 부와 영향력을 가지고 맘몬의 힘을 빌어 거룩한 주님의 교회를 억압하고자 하는 것과 같습니다. 또한 우리 주님은 사탄이 자신에게 ‘돌로 떡을 만들어 먹으며',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며' ‘자신에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세 가지의 시험을 통해서 세상적인 명예와 권력과 물질과 모든 좋은 것을 다 주겠다는 시험을 받으셨으나 주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탄을 물리치셨습니다. 우리 모두는 주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을 때에 잘못하면 사탄의 도구로 전락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교회와 하나님의 나라를 대적하는 적그리스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온갖 편법과 탈법과 불법으로 적법한 진리와 절차로 가장하고 목회자들과 교회의 지도자들을 기만하며 탐욕스러운 목표를 달성한 명성교회의 잘못은 결코 끝까지 성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진실은 결국에는 주님이 함께 하셔서 승리케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명심해야 할 것은 주님은 작은 자, 어리석은 자, 약한 자를 들어서 크고, 지혜롭고,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주님의 뜻에 순종하며 작은 외침이 되고자 참여하는 작은 자들이 골리앗을 넘어뜨렸던 어린 소년 다윗의 손에 선택된 작은 물맷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면 불가능한 일은 없는 법입니다.

이 세상에 온전한 교회나 무흠한 교회, 흠 없는 사람은 하나도 없지만, 저항정신이 중심이 되는 개혁교회의 전통과 정신에 따라서 공교회를 우습게 여기고 교회의 주인의 역할을 자처하는 잘못된 명성교회의 행태를 간과할 수 없어 다음의 몇 가지를 강력히 요구합니다.

- 명성교회는 서울동남노회와 총회 그리고 한국교회 앞에 회개하는 마음으로 잘못을 인정하고 그동안의 부자세습을 위한 모든 노력과 결과를 포기하고 교회의 법과 절차에 따라서 총회의 헌법에 순종하기를 바랍니다.

- 서울동남노회는 명성교회 측의 잘못된 항의를 받아들이고, 절차와 규칙대로를 주장했던 다수 총대들의 의사를 무시하였으며, 불법적인 임원선거를 통해 위법적인 노회절차를 강행한 결과에 대하여 잘못을 인정하고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며, 임원선거와 명성교회 위임목사 청빙에 관한 헌의안건을 비롯한 모든 잘못된 결정에 대하여 무효화하시기 바랍니다.

- 총회는 총회의 헌법에 명시된 일명 ‘세습방지법’을 통하여 건강한 총회를 지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이번 사태를 적법 절차에 따라 처리하며, 전국의 교단 소속 교회들과 한국교회 전체가 납득하고 수용할 수 있는 바람직한 조치를 조속한 시일 내에 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 김하나 목사는 공인으로서 세습하지 않겠다고 공언을 한 바가 있기에 잘못을 인정하고 명성 교회 위임목사직을 포기하기 바랍니다.

* 참가단체 : 건강한 교회를 위한 목회자협의회(회장 노승찬 목사), 교회개혁예장목회자연대(대표회장 이상진 목사), 열린신학바른목회실천회(회장 박동혁 목사), 예장농목(회장 이우주 목사), 일하는 예수회(회장 황남덕 목사)

*참가자 명단(가나다순) : 강근일 강무순 강선기 강성렬 강성룡 강우경 강은숙 강은희 강창근 강창식 강태희 강현숙 강훈식 고경수 고남수 고영목 고은철 고현영 고혜숙 구규승 구순남 구은태 구의재 구탁서 구판수 권성희 권영균 권영안 권오현 권은미 김강필 김경남 김경숙 김경중 김경태a 김경태b 김관호 김광중 김광직 김광훈 김규복 김근기 김기영 김다혜 김대현 김덕용 김도형 김류환 김명술 김명환 김명희 김명희 김문정 김반석 김범진 김병균 김보한 김삼용 김삼철 김상귀 김상도 김상묵 김상직 김석민 김석호 김선민 김선우 김선웅 김선자 김성경 김성권 김성기 김성도 김성일 김성준 김성칠 김수영 김수원 김순자 김순희 김승민 김승호 김시온 김신철 김여정 김영덕 김영수 김영순 김영위 김영철 김영태 김영효 김옥순a 김옥순b 김용관 김용덕 김위남 김은정 김의종 김인 김인주 김일균 김일재 김재검 김정구 김정숙 김정운 김정은 김정태 김정환 김종민 김종배 김종복 김종식 김종옥 김종하 김종희 김준희 김지혜 김진희 김찬효 김창기 김창주 김태웅 김학균 김한신 김한호 김현 김형곤 김혜란 김혜숙 김혜정 김호경 김효준 김희룡 김희식 나순형 나창경 남금란 남기완 남기인 남기일 남명숙 남미연 남상도 남영완 노경신 노득용 노승찬 노시진 노영신 노태곤 노희숙 단안드레아 라병원 류성진 류순권 류제혁 류태선 류택규 문국자 문승현 문영상 문지식 문혜정 문화규 민건동 민병채 민영애 박경순 박귀환 박기백 박남희 박노택 박덕렬 박돈수 박동혁 박만우 박병록 박병순 박병주 박봉화 박상현 박상훈 박상희 박선호 박성민 박성배 박순종 박순주 박승남 박영섭 박영조 박영호 박영희 박용재 박용철 박용화 박웅기 박은열 박은영 박인모 박정근 박종균 박종숙 박종웅 박종현 박진영 박충수 박충호 박현규 박형란 박흥순 박희진 방상국 방원국 배광환 배영도 배영미 백경천 백명기 백승환 백영기 백영란 백은경 백종석 백창욱 백홍 변현석 변혜숙 서경기 서대일 서덕석 서병철 서영희 서은정 서일웅 서재선 성낙현 성명옥 소재성 소준섭 손무홍 손미애 손은기 손은정 손은하 손주완 송재경 송하용 송현주 신건현 신경례 신경희 신승원 신아 신점균 신정자 신종필 신지은 신철이 신화식 심경미 심덕 심해연 안광덕 안미정 안성준 안순옥 안승영 안장익 안지성 안하원 안현숙 안홍택 양두환 양시덕 양회진 엄상호 엄정광 여경순 염혜근 염혜영 오보라 오부용 오석회 오수진 오순하 오승현 오양록 오염덕 오영미 오창국 오필승 우미숙 우예현 우인택 원선화 원인섭 원형은 유기삼 유길상 유대실 유병근 유상선 유상희 유수상 유승기 유연영 유재무 유정환 유종선 유창근 유해근 윤구현 윤여희 윤인상 윤일규 윤철희 윤청렬 윤휘석 이경석 이경숙 이광익 이규대 이근복 이근형 이금순 이대신 이도희 이동관 이동규 이동균 이동춘 이동훈 이두희 이명기 이미라 이미재 이병욱 이복음 이상대 이상순 이상욱 이상원 이상은 이상진 이상철 이상학 이선자 이성욱 이성준 이성진 이세광 이수진 이순애 이승열 이승우 이신성 이영기 이영선 이옥기 이용혁 이우주 이운선 이원근 이원돈 이은도 이은순 이은주a 이은주b 이인수 이일만 이재룡 이재유 이정복 이정훈 이정희 이종범 이종화 이주동 이주영 이지숙 이진수 이진주 이창규 이창주 이천성 이철 이철규 이철민 이춘수 이태훈 이필숙 이학산 이한웅 이현성 이혜순 이호훈 이훈하 이흥만 이희성 이희숙 이희운 임광빈 임기도 임기수 임대식 임병훈 임봉기 임상필 임선미 임수희 임승호 임인수 임재영 임종신 임희모 장근호 장병기 장상일 장영위 장원기 장의성 장인용 장정남 장정현 장창원 장택순 장헌권 장헌민 전기호 전양식 전영근 전옥자 전은미 전혜선 정경균 정경호 정규삼 정금교 정남엽 정도성 정도성 정병진 정복수 정선미 정선웅 정여임 정연 정영석 정영희 정옥균 정종득 정종철 정주성 정주현 정준호 정진회 정태진 정태효 정학수 정현기 정환일 정환일 정회억 조규성 조동만 조미숙 조성희 조수태 조순장 조신제 조영식 조용희 조은호 조정기 조주환 조철규 조태회 조한우 조현철 주현숙 지만재 진영훈 차상혁 차순이 천정명 천한귀 최경숙 최규희 최기영 최덕기 최성관 최숙희 최시천 최영삼 최원준 최유창 최윤덕 최은용 최인걸 최재건 최재룡 최정화 최주호 최창해 최현성 최환휴 탁혜경 표성식 하동오 하석범 하재호 한경자 한경호 한선영 한정숙 한정혜 한종현 한창국 한철인 한희숙 허연 허영임 홍동환 홍두원 홍상태 홍선경 홍수철 홍인식 홍정수 홍주형 황남덕 황병석 황인욱 황재동 황필규(이상 53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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