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홍 , 신천지
전체기사 | 상담제보 | 후원신청 | 배너달기
> 뉴스 > 이단&이슈 > 전능신교(동방번개)
       
동방번개-전능신교, “‘인정의 빚’ 이용해 포교”
고바울 목사 <조유산과 동방번개의 실체> 출판해 폭로
2017년 10월 29일 (일) 13:14:59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교회와신앙> : 양봉식 기자 】 ‘동방번개’ 혹은 ‘전능하신하나님교회’(전능신교), ‘애신교회’(하나님 사랑교회)라고 부르는 중국산 이단의 실체를 폭로한 <조유산과 동방번개의 실체>(고바울 저, 도서출판 북소리)가 고바울 목사의 집필로 책으로 출판돼 화제이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한상협, 협회장 진용식 목사)가 2017년 10월 27일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대강당에서 <조유산과 동방번개의 실체> 출판기념회를 열고 한국교회가 중국산 이단에 대한 주의 · 경계를 촉구했다. 이날 기념회에는 협회장 진용식 목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이단대책위원장 서영국 목사, 경기대학교 대학원장 송하성 박사, 사이비종교피해자대책연맹 정동섭 총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진용식 목사(한상협 협회장)는 “신천지만 추수꾼이 있는 줄 알았는데 동방번개가 사실상 신천지의 선배 격이다.”며 “동방번개파는 신천지보다 먼저 생겼고 이들은 이미 정통교회에 정탐꾼을 보내는 추수꾼식 포교를 해왔다.”고 비판했다. 진 목사는 “이들은 포교를 할 경우 한 사람 빼내오면 돈을 주는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며 “전세계 동방번개파에 미혹된 신도들은 약 3백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주장했다.

   
▲ <조유산과 동방번개의 실체> 출판감사예배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진용식 목사 ⓒ<교회와신앙>

진 목사는 “그동안 동방번개파에 대한 문의가 많이 있어 왔는데 정확한 자료가 출간되지 않아 아쉬웠지만 이제 고 목사의 저서가 나와 참 다행이다.”며 “이단대처 사역의 사명을 함께 감당하고 이단을 막는 데 크게 쓰임 받는 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축사했다.

서영국 목사(한장총 이대위원장)는 “동방번개는 전능신교로도 불리는데 중국정부의 탄압을 피해 국내로도 다수의 신도들이 들어왔다.”며 “국내 메이저급 신문에 수억원을 들여 광고 ·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들의 실체를 알리는 귀한 책이 나와 감사하다.”고 치하했다.

정동섭 목사(가족관계연구소장, 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 총재)는 “내가 동방번개의 9계명이 ‘사람들은 당연히 교회 일을 생각해야 하며 육에 속한 장래의 일을 내려놓고 가정과도 단절해야 하고 오직 온 마음과 뜻으로 하나님의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돼 있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동방번개는 가정을 무너뜨리고 자신들의 이득을 취하며 성경의 가장 기본이 되는 ‘부모 공경’의 계명에 전면 도전하는 사교다.”라고 지적했다.

이날 행사에서 사회는 노지훈 교수, 설교는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황원찬 총장이 전했다. 황 총장은 설교에서 “이단이 성행하는 때 정통교회의 구원을 부정하고 순수 복음을 왜곡하고 사람을 재림주로 믿게 만드는 적그리스도의 세력의 실체를 제대로 알고 성경의 참 주제인 예수 그리스도만 전하는 우리가 되도록 늘 깨어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예배가 끝난 뒤 저자와 대담을 통해 고바울 목사는 동방번개에 대한 문제들을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고바울 목사는 “동방번개는 신천지 이상으로 국내에서 세력을 펼쳐갈 이단이자 범죄 집단이다.”며 “여기에 빠져 피해를 입는 가정과 사회의 혼란은 말할 수 없는 정도이고, 특히 이들의 포교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보복 행위도 서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고 목사는 “이들의 세력이 확산되기 전에 한국교회가 관심을 갖고 대처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동방번개의 실체를 알리는 책을 내기 위해 3년간 동방번개파 조유산 교주의 지인들을 만나며 수많은 사람과 인터뷰를 했다.”고 밝히고 “이들의 실체를 보고 사람들이 더 이상 이 집단에 빠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 <조유산과 동방번개의 실체>의 저자 고바울 목사와 책표지. 저자의 얼굴은 신변 안전을 위해 모자이크 처리했다. ⓒ<교회와신앙>

고 목사는 “범죄 집단을 파헤치며 두려움도 느꼈지만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생각하며 이겨갔다.”며 “동방번개파의 문제점을 누군가는 해야 했는데 그것을 다른 사람 아닌 목회자가 담당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동방번개에 신도들이 빠지는 이유에 대해 고 목사는 ‘인정의 빚’이라고 표현했다. 이웃에게 필요한 물품, 사랑, 돈 등을 끊임없이 나눠주고 베풀면서 오랜 시간을 공을 들인 다음 포교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포교를 위해 몇 년 동안 공을 들이기도 한다고 했다. 결국 상대가 거절할 수 없을 정도의 ‘인정의 빚’을 준다는 것이다. 그 후 세뇌 교육을 하고 일단 빠지면 무서워서 못 나가는 게 동방번개파의 활동방식이라고 주장했다.

고 목사는 “중국내에서는 ‘맥도날드 살인사건’(포교를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을 살해한 사건)이 일어난 적도 있었다.”며 이들은 “사람을 죽이고도 그것이 악한 영에 대항한 사건으로 해석하며 죄의식을 느끼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그렇지만 한국에선 포교의 초기 단계라 본색을 드러내지 않고 있을 뿐 거의 1천여명 정도의 교인들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양봉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교회와신앙(http://www.ame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최근 많이 본 기사
성개협, 김기동 부자 ‘파면-출교
한동대, ‘프로테스탄티즘과 동아시
① 김삼환 목사의 ‘처녀시(媤)집
명성세습, “이게 나라냐?”에서
김기동 “신격화한 것… 사람들이
② 세습도 김삼환 목사님이 하면
총신대생들 수업거부… 김영우 총장
   <교회와신앙>소개걸어온길만드는 사람들광고안내후원안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한국교회문화사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아01814  /  등록일자 2011년 10월 28일 / 발행일 2011년 10월 28일
제호 : 교회와신앙  /  발행인 : 장경덕 /  편집인 : 최삼경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청
서울 종로구 대학로 19, 303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  Tel 02-747-1117 Fax 02-747-7590
E-mail : webmaster@amennews.com
Copyright 2005 교회와신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me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