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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 트위터… 이초석 행사 홍보 ‘시끌’
이름 ‘보배로운 칼’도 예수중심교회 이초석 씨가 지어줘
2017년 09월 27일 (수) 11:55:16 윤지숙 기자 joshuayoon72@amennews.com

<교회와신앙> : 윤지숙 기자 】 배우 박보검 씨가 지난 9월 25일 오후 자신의 SNS 계정에 한국 교회 주요 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된 이초석 씨(예수중심교회, 땅끝예수전도단)와 관련된 홍보물을 게시해 곤혹을 치루고 있다. 박보검 씨는 이 때문에 이틀 연속 핫이슈 키워드에 등극했으며, 이에 대한 갑론을박 역시 뜨겁다.

예수중심교회 신도이기도한 박 씨는 이 교회 주최로 오는 10월 2에 열리는 ‘국가와 민족의 평화를 위한 기도성회’ 포스터를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 물의를 빚었다.

   
▲ ‘응답하라 1988’ 출연 당시 배우 박보검 씨와 트위터에 올려 논란이 된 행사홍보 포스터

박 씨의 트위터 계정에는 “Prayer Assembly for the Peace of Our Nation and Country(국가와 민족의 평화를 위한 기도성회). The Seoul City Hall Square at 3pm on Oct. 2nd, 2017”이라는 글과 함께 관려 포스터로 보이는 사진이 게시됐다.

일부 팬들은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SNS를 전도용으로 악용하고 있다.”면서 “종교 관련 트윗은 좀 삭제해 달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다른 팬들은 “박보검 씨가 다니는 교회가 이단시비가 있는 곳”이라며 “얼마 전 종영된 드라마 <구해줘>의 실사판을 보는 기분이다. 그 교회의 사주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도 나타냈다.

   
▲ 예수중심교회 홈페이지에 ‘국가와 민족의 평화를 위한 기도성회’ 홍보 게시물이 올려져 있다.

박 씨는 지난 2014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이초석) 목사님께서 ‘보배로운 칼’이라는 뜻이 내 이름을 지어주셨다.”며, “종교적인 걸 다 떠나서, 그분의 삶을 보면 지혜라는 게 어떤 것인가를 실감하게 된다.”라고 말한 바 있다.

   
▲ ‘국가와 민족의 평화를 위한 기도성회’ 홍보영상에 강사로 등장하는 이초석 씨

뿐만 아니라 자신이 다니는 예수중심교회의 중고등부 수련회에 참석해 “이초석 목사가 자신의 인생의 멘토”라고 언급하는 가하면, 한 언론매체에서는 “나는 평범한 기독교 신자일 뿐. 내가 다니는 교회가 그렇게(이단)으로 비치는 게 안타깝다.”고 심정을 드러냈다.

박보검 씨 소속사 관계자는 9월 26일, “종교는 개인의 자유이기 때문에 그 부분(홍보 포스터)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는 입장을 내보였다.

배우 박보검 씨는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해 드라마 <응답하라 1998>에서 최택 9단과 <구르미 그린 달빛>의 왕세자 이영의 역할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일약 스타덤에 오르면서 국민배우로 자리를 잡았다. 어릴 때부터 병치레를 잦았던 박 씨를 위해 종교가 없던 박 씨의 부모는 종교에 기대게 되었고 자연스레 박보검 씨도 해당 교회 신도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수중심교회와 대표 이초석 씨는 1987년 ‘김기동의 귀신론을 추종한다’는 등의 이유로 예장성합 교단에서 제명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귀신의 정체가 불신자의 사후존재라고 하며, 이 귀신이 사람 몸에 직접 들어와서 병들게 하고 망하게 한다’고 하는 등 귀신론을 중심으로 신비적 열광주의 추구한다는 이유로 예장통합 제76회 총회(1991년)에서 이단으로 규정되었으며, 예장고신 예장합신 예장합동 그리고 기독교대한성결교회(제49회 총회, 1994년)도 이단으로 판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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