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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신… ‘두날개선교회’ 격론 끝에 유안키로
정치부보고, 노회차원 ‘참여금지’ 결의… 유권해석 격돌
2017년 09월 21일 (목) 10:12:01 윤지숙 기자 joshuayoon72@amennews.com

<교회와신앙> : 윤지숙 기자 】 예장합신 제102회 정기총회(총회장 박삼열 목사)가 9월 19일부터 경북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20일 저녁 8시 30분 정치부 첫 번째 안건인 두날개선교회(대표 김성곤 목사) 건이 격론 끝에 이번 총회에서 다루지 않기로 결의했다.

정치부에서는 “경기중노회에서 상정한 ‘두날개 프로그램 참여금지’에 대한 결의 사항은 총회결의에 반하는 것인지, 유권해석을 해달라고 청원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이 문제를 신학위원회에서 연구하도록 제안”을 했으나 “합신 교단에서 체계적으로 신학교육을 받은 목사들은 신학위원회로 보내지 않아도 그 정도는 판단할 수 있다.”고 일부 총대들이 반발했다.

   
▲ 예장합신은 정치부 보고에서 두날개선교회 건이 격론 끝에 유안됐다. ⓒ<교회와신앙>

2시간 반여 찬반양론 끝에 거수로 개의, 재개의, 정치부 안건 동의 등 3가지 의견을 놓고 거수로 통해 “이 안건은 이번 총회에서 다루지 않기로 결의”했다. 하지만 3년째 연속으로 상정된 두날개선교회의 이단성과 관련된 논란은 합신 총회 내에서도 쉽게 종식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날개 프로그램에 대해 반대하는 총대들은 “합신 교단의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과 교회론에 합당하지 않다.”고 주장했고, 일각에서는 “1년도 채 되지 않아서 이 문제가 또 상정됐다는 것은 신학위원회의 결정을 믿지 못하는 것인가? 소속 교단 목사로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라며 일갈했다.

두날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교회가 상당수 있는 상황임을 반영하듯 “두날개가 왜 이단인가? 진리를 위배하는 이단문제는 아니다.”라고 항의가 나오면서 “신학연구위원회로 넘기자.”는 정치부 의견조차 엇갈려 난항을 보였다.

두날개선교회에 대한 지난 100회, 101회 총회에서 △기존교회 틀 파괴, △목사와 성도를 스승과 제자 관계로 만들어 절대적 복종 관계 구축, △교회를 셀 그룹 리더를 양산하기 위한 도구로 전략 한다 등의 이유로 교류금지 결정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예장합동 100회 총회에서는 ‘두날개선교회’(두날개)와 관련 ‘이단성 조사’ 중인 예장합신 이대위에 엄중 항의 · 경고할 것을 결의한 바 있다.

두날개에 대한 결의가 늦어지면서 당초 정치부에 상정된 기장 소속 임보라 목사(섬돌향린교회)의 퀴어신학과 동성애 옹호관련 이단성 문제와 작년 101회 총회에서 이관시킨 △전태식 목사, △정원 목사, △문제선 목사, △황규학(법과교회대표, 현 기독공보), △김용의 선교사와 복음학교 등에 대한 것의 논의는 21일 오전으로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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