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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서박물관, 금속활자 ‘구텐베르크성경’ 전시
최초한글성경 등 1만 5천권… 종교개혁 5백년 특별전
2017년 09월 08일 (금) 14:13:21 윤지숙 기자 joshuayoon72@amennews.com

<교회와신앙> : 윤지숙 기자 】 ‘종교개혁과 성경’을 주제로 금속활자 <구텐베르크성경>과 최초한글성경인 <예수셩교젼서> 등 약 1만 5천권의 성경을 전시하는 ‘마틴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특별전’의 개막식이 9월 7일 오후 2시 인천시 남구 국제성서박물관(관장 임봉대) 주암홀에서 진행됐다.

개막식은 임봉대 관장의 사회로 신현주 목사(기감 서울연회 총무)의 기도, 윤보환 감독(기감 중부연회)의 ‘성경은 역사입니다’(요 5:39)라는 제하 설교와 함께 한상호 목사(주안감리교회 담임)의 환영사, 유정복 인천시장 · 이재은 교수(감신대)의 축사로 진행됐다.

   
▲ 국제성서박물관 종교개혁 5백주년 특별전 개막 커팅식 ⓒ<교회와신앙>

임봉대 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500년 전인 1517년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가 ‘95개조 반박문’을 통해 일으킨 종교개혁과 성경을 조명하고자 마련됐으며, 종교개혁의 진정한 뜻과 사상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취지를 밝혔다.

   
▲ 루터의 방 앞에 선 임봉대 관장 ⓒ<교회와신앙>

이어 “국제성서박물관은 성서관, 유물관, 역사관, 특별전관 등 270평 규모의 전시실과 체험실을 갖췄다.”며, “주요 소장품으로는 1456년 금속활자로 인쇄된 구텐베르크 성경, 1462년 만들어진 그로싸 오디너리아 성경, 1517년에 제작된 폴리글로츠 성경, 1526년판 마틴 루터 독일어 성경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임 관장은 “성서관에는 쿰란 사본에서 현대역에 이르기까지 히브리어, 헬라어, 영어, 독일어 성경들을 시대순으로 전시해 놓았다. 그 중에 특별히 주목할 만한 성경으로는 1456년 구텐베르크 성경 사본과 1611년 킹 제임스 버전의 원본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 외에도 “영어성경의 효시를 이룬 영국의 신학자 존 위클리프(John Wycliffe)가 번역한 성경, 윌리암 틴델(William Tyndale)과 카버데일(M. Coverdale)이 번역한 성경, 영국에서 메리여왕의 박해를 피해 신앙의 자유를 찾아 유럽으로 떠났던 이들이 제네바에서 번역한 제네바 성경 등 여러 성경 본문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폴리글롯츠 성경 등 희귀한 성경들을 포함해 300개국의 언어로 번역된 약 1만 5천권의 각종 성경을 소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쿠텐베르크 금속활자로 만든 성경 ⓒ<교회와신앙>

임 관장은 “루터의 종교개혁을 기념하고자 세계 각국에서 제작된 기념우표, 음반, 성경 등 관련 제작물과 로마교회로부터 파문당한 후 은신하면서 성경을 번역한 ‘루터의 방’을 재현한 전시실이 별도로 마련됐다.”며 “이밖에 틴데일의 성경, 왕정의 계획 하에 번역된 비숍, 그레이트 성경, 제임스왕역부터 초기 인쇄시기의 성경 원본 낱장본 등도 전시되어 있다.”고 밝혔다.

   
▲ 마틴 루터가 사용했던 성경 ⓒ<교회와신앙>

더불어 “최초의 한글 성경으로는 존 로스가 번역한 1887년 예수셩교젼서 복사본, 1911년도 구약성경 원본, 게일이 번역한 존 번연의 천로역정 등 다양한 성경들과 자료들을 보실 수 있다.”며, “연세대학교에 있는 1887년 예수셩교젼서 원본과 대한성서공회의 1911년 구약성경 원본은 작년에 문화재로 지정됐다. 국제성서박물관도 1911년도 구약성경 원본을 소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성경유물관에는 성경시대에 사용하였던 등잔과 동전 등 각종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 중에는 노아의 방주 1/100 모형, 성막 모형 등도 있어 교회와 교사, 학부들이 아이들과 동반해 기독교 역사 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1500년경 예배용 시편 ⓒ<교회와신앙>

한편, 국제성서박물관은 1995년 4월 30일 설립자이자 초대 관장이었던 한경수와 미국의 성서 수집가 웨이크필드(Wakefield) 박사에게서 성서를 기증받아 개관했다. 2009년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로부터 감리교 기관으로 인준 받았고, 2010년 인천광역시 박물관 등록과 한국박물관협회 회원관으로 등록을 마쳤다.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성인 3천원, 학생 2천원, 노약자(65세 이상) 1천원이며, 30인 이상 시 1인당 1,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단체관람신청은 전화(032-874-0385)나 홈페이지(www.biblemuseum.or.kr)로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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