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와신앙> : 양봉식 기자 】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서 에티오피아 아이들에게 필통을 후원하는 찬양콘서트가 9월 16일 토요일 4시 영종하늘문화센터에서 열린다. 필통콘서트는 제3세계 아동. 청소년에게 수제필통을 보내며 한국과 땅끝의 아이들을 연결하는 필통미니스트리(대표 김정환 목사)와 영종도에 위치한 인천모자이크교회(담임 김성근 목사)가 함께 기획했다.

4시부터 시작되는 1부 야외행사에서 필통제작과 에티오피아에 관련된 퀴즈와 보물찾기 야외공연을 통해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진 뒤 본 공연에 입장한다. 김브라이언, 노아, 강찬, 아하바프레이즈, 에쩨르m.d.c, 홍우석의 찬양과 ccd, 워십무용, 트럼펫연주 등의 다채로운 무대가 올려지며 박종근 목사(서울모자이크교회)의 메시지가 함께 한다. 마지막에는 전 출연진과 관객이 합창을 통해 영종도와 에티오피아를 잇는 하나님의 마음을 노래한다.

▲ ‘필통콘서트 in 영종도’ 포스터

필통미니스트리 김정환 목사는 “에티오피아에 필통을 보내 그곳의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기획을 했다.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나눔의 시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소를 제공한 인천모자이크교회 김성근 목사는 “소외된 영종도의 문화사역이 이번 계기를 통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필통콘서트 in 영종도’ 를 통해 후원된 필통은 에티오피아 아카코 마을의 아카코, 카코 초등학교 친구들에게 선물될 예정이다. 아카코초등학교는 학교가 없어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가난한 나라에 100개의 학교를 지어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불가능해 보이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비전을 가진 ‘드림스드림’ 단체를 통해 세워진 5번째 학교로서 이번 콘서트와 연결이 되었다.

‘필통콘서트 in 영종도’는 개척한지 얼마 안 된 카페교회가 영종도를 향한 꿈을 통해 펼쳐진 일로 해변가에 위치한 영종하늘문화센터 대극장(350석)을 대관해 영종도 주민들을 초대하려고 한다. 그리고 이 콘서트를 돕기 위해 서울, 아산, 원주, 수원 에서 봉사자들이 모인다. 몽골유학생들의 공방모임에서는 핸드메이드 소품 등을 판매하며 함께 후원한다.

누군가의 꿈이 이렇게 영종도에서 시작되듯이 에티오피아 아카코학교의 아이들의 꿈도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열매맺기를 함께 기도하고 응원하는 ‘필통콘서트 in 영종도’ 가 되길 기대한다.

△ 문의 : 김정환 목사 010-5463-5107 / lovefeeltong@naver.com / lovefeelto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