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을 공부에 대한 부담감으로 자꾸 다그치게 되면 학생들은 그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기 때문에 학생들의 스트레스는 2중 3중으로 가중되어 ‘나도 모르겠다 될 대로 되라’는 식의 포기를 가져오게 됩니다. 모르는 척 한번 속아주는 것도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좋은 방법입니다. 삶의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가 아니라 성실한 태도이며 정직한 습관입니다.

특히 우리 학생들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다른 학생들과 비교하는 것입니다. 비교하는 것은 자녀들의 인격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각기 달란트가 틀리고 사명이 다릅니다. 다 일등만 한다면, 다 대통령만 한다면, 다 교수만 한다면 이 사회는 정지될 것입니다. 학창시절부터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Joy Joy 학습법’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자투리시간을 활용한 공부법이다. 저자는 16년 동안 학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좋은 점수를 얻게 했던 공부비법을 책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학습법은 공부를 하면서도 기쁨을 가지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공부방법이자, 공부하기 싫은 날에도 할 수밖에 없는 습관학습법이므로 학생이라면 누구나 적용할 수 있는 공부방법이다.

이 책에는 꼴찌인 학생일지라도 형광펜 2개로 공부에 습관만 들이면 전과목을 석권할 수 있다는 성적향상의 신화가 제시되어 있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게 한다. 아울러 저자는 가장 중요한 공부비법으로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언어생활, 부모님의 역할의 중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신앙간증과 더불어 자녀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학부모들의 자녀양육법도 다루고 있어, 공부를 잘하면서도 바른 인성을 가진 크리스천 리더로 우리 자녀를 길러내는 비결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는 독자들이 부모님을 통해 배운 따뜻한 사랑과 남을 섬기는 작은 기쁨이 꿈과 비전을 위해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를 배웠으면 하는 저자의 소망이 담겨 있다.

저자 노경남은 입시학원 16년의 경력으로 수도학원 부원장을 지냈다. 부평북부교회 교육전도사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GNE굳뉴스 영어학원 원장으로 학부모와 학생을 위한 세미나를 200회 이상 진행한 교육전문가이다.

노경남 지음 / 요단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