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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훈 반박 ⑥ ] 이광선의 성명서… ‘위증’에 대하여
“완성된 위조총회문서에 ‘이광선 싸인’ 담겨져”
2017년 08월 11일 (금) 14:22:42 한경훈 선교사 webmaster@amennews.com

이광선 성명서에 대한 반박 (9) / ‘위증’에 대하여

한경훈 선교사

이 글은 소위 ‘한국장로교회(한장교)’ 대표를 자임하는 이광선 목사가 2017년 7월 1일 콩고 소재 ‘자유대학교’ 사태와 관련하여 발표한 무려 21개항의 성명서 가운데 필자와 관련된 항목은 모두 13개입니다.

필자는 이 13개 항목들에 대하여 차례대로 반박해 나가는 중인데, 앞 서 다섯 차례의 반박(① 목적에 대한 반박, ② 설립에 대한 반박, ③ ‘PCK’에 대한 반박, ④ ‘EPC’에 대한 반박, ⑤ 직무에 대한 반박)을 했습니다.

이어 ‘한교회’ 해당 부분에 대해 ‘한교회 교회문제대책위원장’인 김순규 장로가 세 차례의 반박(⑥ 선교헌금에 대한 반박, ⑦ 법적권리에 대한 반박, ⑧ 현 한교회에 대한 반박)을 한 바 있습니다.

이번 글은 다시 제 차례로써 여섯 번째 ⑨ ‘위증’에 대한 반박입니다. 역시 독자들이 일목요연하게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하여 먼저 이광선 목사의 성명서 원문을 항목별로 적시하고, 이에 대한 반박을 이어 나가는 형식으로 차례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광선 목사의 성명서 / 9항 : 위증

“2016년 11월 16일 이광수 총장이 콩고 학교에 갔을 때 2016년 11월 17일 당시 한경훈 부총장이 총장에게 말하기를 ‘2014년 대학개명할 때 서류를 한교회에 준 일이 없고 한국의 모 기관이 컴퓨터 해킹했다’고 하였습니다. 총장이 ‘내 컴퓨터에는 개명서류가 없다’고 하니 유구무언이었습니다. 2016년 12월 18일 한경훈은 ‘내가 2014년 교육부에 제출한 총회위조공문을 만들었으나 사용하지 않고 폐기하였으니 법적책임 없다’고 거짓 항변하였습니다. 이렇게 거짓․위증으로 일관하던 한교회 전선교사들이 담합하여 총장실을 폐쇄하고 총장 직무를 원천봉쇄하였습니다. 한경훈(57년 01.21생)은 예장(통합) 총회가 임명하지 않는 이광선 이사장, 이광수 총장은 이사장, 총장이 아니라고 거짓 주장하면서, 2016년 11월 22일 한경훈이 예장(통합)총회에 자신을 총장임명 청원했으나 거절당하자 현 한교회(담임 문성모)와 밀통하여 거짓 허위사실을 합법으로 가장하여 자신이 총장 임명받기에 혈안이 되어 이성을 잃기 시작하였습니다.”


필자(한경훈)의 반박 / 위증

이광선 목사가 9항 제목을 ‘위증’이라고 했는데, 이 제목이야말로 이광선 목사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제목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성명서 9항 전체의 내용이 진실은 전무하고 100% 이광선 목사의 거짓으로 잔뜩 도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사실과 증거자료를 통하여 9항 전체의 내용이 이광선 목사의 거짓과 위증임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1. “2016년 11월 17일 한경훈 부총장이 총장에게 2014년 대학개명할 때 서류를 한교회에 준 일이 없고, 한국의 모 기관이 컴퓨터 해킹했다고 말했다.”고 주장하는 점에 대하여

이광선 목사는 위의 진술에서 적어도 두 가지 이상의 거짓말을 범했습니다. 첫째, 당시에 2014년 대학개명에 관하여 이야기했다는 ‘대화의 주제’가 거짓이고, 둘째, 서류를 ‘한교회’에 준 일이 없고 모 기관이 컴퓨터를 해킹했다고 말했다는 ‘대화의 내용’도 거짓입니다.

첫째, 2016년 11월 17일 이광수 목사와 한경훈 선교사가 나눈 대화의 주제는 ‘학교의 정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이광수 목사는 ‘한교회’의 담임목사로 시무하면서도 콩고 자유대학교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에게 자유대학교와 관련된 어떠한 정보도 ‘한교회’ 교인들에게 알리면 안 되고, 오직 총장인 자신에게만 모든 일을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선교사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을 파송하여 후원하고 있는 교회의 담임목사의 지시를 어길 수도 없는 일이었지만, 그보다는 자유대학교의 직원으로서 총장 외의 다른 사람이나 단체에 학교에 관한 사항들을 알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하여 이광수 목사의 지시를 따랐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2015년경 이광수 목사의 은퇴를 앞두고 이광수 목사와 ‘한교회 교인들 간에 갈등이 심화되면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교회’의 교인들은 이광수 목사가 담임목사직을 은퇴함과 동시에 담임목사직을 이용하여 지니고 있었던 자유대학교 총장직에서도 은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교인들의 요구에 이광수 목사가 거절하자 ‘한교회’는 법과 원칙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자유대학교의 정관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광수 목사에게 정관을 보여 달라고 했지만 이광수 목사가 거절하자 시선을 돌려 콩고의 선교사들에게 정관 사본을 보내달라고 요청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당시만 해도 선교사들은 이광수 총장의 지시를 철저히 따랐기 때문에 ‘한교회’ 교인들의 이러한 요구에 침묵으로 거부했습니다. 그때부터 ‘한교회’는 선교사들에게 불만을 품고 선교사들이 이광수 목사와 ‘한 통속’이라고 여기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2015년 12월부로 ‘한교회’가 자유대학교 파송 선교사들 모두의 후원을 중단하게 된 이유가 어쩌면 이 때문은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무튼 자유대학교의 선교사들은 이광수 목사에 의해 사태가 발생하기 전까지 정관을 포함하여 어떠한 서류도 ‘한교회’에 보내준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한교회’가 어찌된 일인지 정관을 입수하여 번역까지 했다는 소문이 사람들에게 퍼져나갔습니다. 이에 이광수 목사는 자유대학교의 선교사들이 ‘한교회’에 정관을 보내주었다고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2016년 10월 휴가 차 한국에 나간 박성원 선교사와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이광수 목사는 “학교 정관의 내용을 성도들이 다 알고 밖으로 나가고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되었느냐?”고 따지듯 물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나는 정관을 유출한 적이 없다. 그래서 노파심에서 박 목사에게 묻는데 혹시 학교에서 나갔느냐?”며 선교사들을 의심했습니다(2016년 10월 3일, 박성원 선교사 녹취록). 그리고 다음날인 10월 4일 이광수 목사는 콩고에 있는 한경훈 선교사에게 카톡으로 “한 목사님, 콩고 이야기가 많이 들립니다. 조심하고 잘 살펴야 하겠습니다.”라는 문자를 보내 이 같은 자신의 심정을 드러내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을 종합해보면 이광수 목사가 2016년 11월 16일 콩고에 입국하여 그 다음날인 17일 한경훈 선교사와 만나 대화하는 자리에서 “누가 학교 정관을 한교회에 넘겨주었느냐?”는 주제로 이야기가 오갔을 것이라는 것을 누구라도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2016년 11월 17일 이광수 목사와 한경훈 선교사가 나눈 대화의 주제가 ‘대학개명’에 관한 것이었다는 이광선 목사의 주장은 위증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둘째, 2016년 11월 17일 이광수 목사와 한경훈 선교사가 나눈 대화의 내용은 ‘정관의 입수과정과 방법’이었습니다.

이광수 목사는 선교사들 중에서 누군가가 학교 정관을 ‘한교회’에 빼돌렸다고 확신하고 한경훈 선교사와의 대화의 방향을 그쪽으로 유도했습니다. 이에 대하여 한경훈 선교사는 선교사들 가운데 어느 누구도 결코 정관을 ‘한교회’에 보내주지 않았다고 전제하며, ‘한교회’가 이미 정관을 소지하고 있다면 몇 가지의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시한 세 가지 가능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콩고에서 보내준 자유대학교의 모든 서류들을 정리하던 ‘한교회’의 사무직원이 이광수 목사의 지시대로 모든 자료들을 다 지우지 못하고 실수로 일부를 남겨두었을 가능성, 둘째, 이광수 목사가 사용하던 당회장실의 담임목사 용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한교회’ 교인들이 복구하여 그 안에 있는 정관 파일을 찾아냈을 가능성, 셋째, 누군가가 이광수 목사의 이메일을 해킹하여 거기서 정관을 유출했을 가능성.

이에 대하여 이광수 목사는 첫째, 자신이 누차 사무직원에게 모든 파일을 삭제하라고 지시하고, 거듭 확인했기 때문에 첫 번째 가능성은 희박하고, 둘째, 자신의 컴퓨터 안에는 학교 정관이라든가 학교에 관한 자료가 없고 오직 교회 자료만 들어있기 때문에 두 번째 가능성은 불가능하고, 셋째, 누군가가 자신의 이메일을 해킹할 수도 있겠지만 ‘한교회’ 교인들이 어떤 전문인이나 정보기관에 의뢰할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세 번째 가능성도 낮다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이 날의 대화는 도대체 어떻게 ‘한교회’가 정관을 손에 넣게 되었는지에 대하여 설왕설래하며 의견을 개진하는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이광선 목사는 2016년 11월 17일 그 자리에 있지도 않고 당시의 상황을 보지도 못했으면서 당시 대화의 내용이 ‘2014년의 학교개명서류 유출문제’였으며, 나아가 “한경훈 선교사가 ‘한교회’에 (학교개명)서류를 넘겨준 것이 아니라 한국의 모 기관이 (이광수 목사의) 컴퓨터를 해킹했다.”고 하여 ‘학교이름 변경과 관련한 본인(이광선 목사)의 위조사건을 희석하려’ 함과 동시에 ‘한경훈 선교사에게 국가기관을 사칭한 위증죄를 뒤집어씌우려’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광수 목사가 자기 컴퓨터에는 학교개명서류가 없다고 말한 데 대해 한경훈 선교사가 ‘유구무언’이었다”고 표현함으로써 마치 ‘이광수 목사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듯한 증언을 한 데 대해 한경훈 선교사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행동을 보였다’는 식으로 생각하도록 순진한 사람을 속게 할 수 있는 고단수의 거짓을 펼치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광선 목사는 성명서 9항에서 시종일관 사실이 아닌 내용들을 변조하여 사실처럼 공공연하게 말하고 있는데 이런 것을 ‘거짓’ 또는 ‘위증’이라고 할 것입니다. 필자는 그래도 이광선 목사는 한때 한국교계를 대표하는 직책들을 가졌던 분으로 콩고 자유대학교를 사유화하려고 거짓말의 차원을 넘어 ‘위증’까지 하는 모습을 보면서 실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2. “한경훈이 스스로 2014년 교육부에 제출한 총회위조공문을 만들었으나 사용하지 않고 폐기하였으나 법적 책임 없다고 거짓 항변하였다.”고 주장하는 점에 대하여

콩고대학 문제의 핵심은 이 문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이 문제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2014년의 학교 개명 문제는 이번 ‘자유대학교’ 사태의 핵심 주제임이 분명합니다. 사건의 발단도 학교개명과 관련한 ‘위조공문’ 문제였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건의 핵심은 “PCK가 누구냐?” 하는 문제인데, 이 문제를 푸는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자료가 바로 ‘2014년 학교개명 위조공문’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필자는 이 자리를 빌어 2014년 당시 학교개명과 관련하여 주고받은 이메일과 공문, 성명서 등을 통하여 누가 사실을 왜곡하고 위증했는가에 대해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2014년 학교개명을 위한 문제의 ‘총회위조공문’은 이광수 목사로부터 받았습니다.

2014년 이광수 목사는 현 ‘자유대학교’의 전신인 ‘루붐바시기독대학교’(Université Protestante de Lubumbashi, UPL)의 학교명을 ‘콩고자유대학교’(Université Libre du Congo, ULC)로 바꾸기 위해 한경훈 선교사에게 필요한 서류와 절차를 파악하여 보고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한경훈 선교사는 이 지시를 따라 학교 변호사에게 문의한 결과 정관상 최고 결정권자인 ‘PCK’ 대표(예장통합 총회장)의 허가서만 있으면 된다는 내용의 보고를 이광수 목사에게 이메일로 보냈습니다.

“변호사 말로는 학교 이름을 변경하는 이유에 대해서 정관상 최종 결정권자인 ‘PCK’가 편지 하나만 써주면 될 거라고 합니다. 이 편지를 갖고 킨샤사에 가서 ‘Minister of Justice’(법무부) 장관을 만나 신청하면 별 문제없이 빠른 시간 안에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2014년 5월 16일자, 한경훈 선교사가 이광수 목사에게 보낸 이메일).

그러나 한경훈 선교사는 정관에 명시되어 있는 ‘PCK’가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를 지칭한다는 것과 당시 ‘PCK’의 총회장은 이광선 목사가 아니라 김동엽 목사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부담을 느끼고 조심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이광수 목사에게 말했습니다.

“학교 이름을 변경하는 건은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한 가지 걸리는 것이 역시 ‘PCK’의 문제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총장님께서 결정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위와 동일한 이메일)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이광수 목사와 한경훈 선교사 사이에 상당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2007년 정관개정 당시 ‘설립기구’(l’organe fondateur)인 ‘PCK’의 대표로 등재된 사람은 예장통합 총회장 이광선 목사였는데, 그 후로 7년이 지난 2014년 당시 ‘PCK’의 대표는 김동엽 목사였기 때문에 ‘PCK’로부터 허락의 편지를 받는 데에는 몇 가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당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첫째, 콩고와 한국의 교단들의 시스템의 차이가 장애물이었습니다. 콩고의 교단들은 감리교회 같은 일부 교단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 교단장이 종신직이어서 한국처럼 해마다 선거를 통하여 총회장이 바뀐다는 것을 콩고 정부가 이해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둘째, 제출해야 할 서류의 방대한 분량도 장애물이었습니다. 만일 원칙적으로 2014년 당시의 총회장이었던 김동엽 목사의 명의로 편지를 보내려면 2008년부터 2014년까지의 매년 ‘PCK’ 총회장 선거 문서와 회의록을 첨부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셋째, 콩고의 전형적인 부정부패의 관행 또한 큰 장애물이었습니다. 우리가 원칙적으로 어려운 과정들을 다 수행하여 정상적인 문서를 만들어 제출한다 하더라도 콩고 현지의 공무원들은 정관상의 대표 이름과 현재의 대표 이름이 다른 것을 트집 잡아 거액의 뒷돈을 요구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이광수 목사와 한경훈 선교사는 “우리가 나쁜 마음으로 불법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하나님의 선교사역이 쉽고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하자는 것뿐이니까 나중에 총회에서 알게 될지라도 이해해주지 않겠느냐?”며 2007년 당시 이광선 목사의 이름으로 서명하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필자는 당시 이광수 총장의 명령을 거절할 수 없는 위치에 있었지만, 필자도 명백한 공범자였습니다. 예장통합 교단과 한국교회와 ‘한교회’에 잘못을 시인하고 용서를 구합니다. 그러나 이광선, 이광수 목사는 충분히 PCK가 예장통합이란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것 때문에 고민하고 협의하여 이루어진 거짓을 지시해 놓고 PCK가 ‘한장교’라고 하고, 예장통합은 ‘United PCK’라고 하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필자는 더 참을 수가 없습니다.

2014년 7월 2일 이광수 목사는 당시 ‘한교회’ 교인인 J 장로의 이메일을 통하여 ‘PCK 대표 이광선 목사’의 이름으로 된 문제의 ‘학교명칭 변경 문서’(한 장은 불어, 한 장은 한국어)를 첨부파일로 한경훈 선교사에게 발송했습니다(2014년 7월 2일자 J 장로 발송, 한경훈 선교사 수신 이메일). 당시 J 장로는 짤막한 인사말과 함께 그 두 파일이 문제의 ‘학교명칭 변경 서류’임을 다음과 같이 분명히 말해주었습니다.

“할렐루야! 학교명칭 변경 서류를 첨부해서 보내드립니다.”

   
▲ 2014년 7월 2일, J 장로로부터 이메일 첨부 수신된 학교개명을 위한 위조총회문서

이 두 파일은 이광수 목사가 이광선 목사로부터 직접 싸인을 받은 서류를 J 장로가 스캔하여 한경훈 선교사에게 첨부파일로 보낸 것으로서, 이틀 뒤인 2014년 7월 4일 이광수 목사는 한경훈 선교사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 사실을 다음과 같이 확인하기까지 했습니다.

“한 목사님 그동안 안녕하신지요? PCK 대표 싸인 받아서 J 장로님 스캔으로 보냈습니다.” (2014년 7월 4일 이광수 목사 발신, 한경훈 선교사 수신 이메일)

2014년 위의 학교개명을 위한 위조총회문서는 중간에 누군가가 비집고 들어가 위조할 틈도 없이 완성된 공문(싸인 포함)으로써 한경훈 선교사가 이광수 목사로부터 이메일로 전송받은 것입니다. 그런데도 이 문서를 필자(한경훈)가 멋대로 만들어 콩고 정부기관에 발송했다는 이광선 목사의 주장을 볼 때, 어떻게 목사로서 이렇게 조직적 거짓말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성도는 조직적 거짓말을 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계 14:5)

둘째, 2014년 학교개명을 위한 ‘위조총회공문’은 이광선 목사가 직접 서명했습니다.

위조총회문서가 문제가 되는 것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문서의 양식이 ‘예장통합’(PCK) 총회를 나타낸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 문서에 서명한 사람이 ‘PCK 총회장 이광선 목사’라는 점입니다. 특별히 총회장 명의의 서명과 관련하여 이광선 목사는 2016년 12월 19일 예장통합(PCK) 총회장 앞으로 보낸 ‘총회장 사칭 및 총회공문 위조건에 대한 답변서 및 의견서 제출’이라는 제목의 문건에서 자신은 총회양식 백지에 싸인만 해주었을 뿐이라는 위대한(?) 거짓말을 아래와 같이 했습니다.

“2014년 여름 ‘콩고국제기독대학’ 명칭을 개명하려고 총장이 PCK 양식을 만들지 못하여 본 교단 총회양식 백지를 주면서 이사장이 사인하여 주면 콩고 실무자 한경훈 선교사가 서류를 만들어 신청하면 된다고 하여 그때 ‘이광선’ 이름만 사인해 주었다.”

우선 이광선 목사는 말을 바꾼다는 점입니다. 이 목사는 처음에는 ‘자신은 그 문서의 내용을 전혀 모르고 단지 총회양식 빈 종이에 먼저 싸인을 해주었고 한경훈 선교사가 그 위에 내용을 첨가한 것으로 자신은 결백하다’고 위증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2017년부터는 아예 말을 바꿔서 자신은 결코 싸인해 준적도 없고 순전히 한경훈 선교사가 포토샵 기술로 자신의 이름과 싸인을 합성해서 만들었다고 위증에 위증을 더했습니다.

“현 <한교회>는 소위 총회장 사칭, 총회공문위조(장총회장 2014-164), 2014년 6월 27일자 개명서류: 한글본)를 한경훈이 사진 합성기술로 교묘히 본인의 이름, 사인을 도용해서(영어 2회, 한글 1회) 공문서 위조한 것을 본인이 한 것으로 2016년 9월부터 한교회 교인들, 신일교회, 총회, 기독교언론에 계속 허위사실 유포하여 본인을 괴롭혀 왔습니다.” (한장교 2017-4호, 콩고 기독대학교<자유대학>를 위한 성명서, 2017년 5월 10일)

이렇게 말이 일관되지 못하다는 것은 두 가지 말이 다 거짓말이란 객관적인 증거라고 봅니다. 진실은 항상 하나일 수밖에 없고 하나이어야 합니다. 이광선 목사는 아직도 교계의 어른이요, 사회적으로 보아도 공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런 분이 이랬다저랬다 말 바꾸기를 하고 이렇게 일구이언한다면 어찌 한국교회에 소망이 있겠는가 묻고 싶어집니다. 더구나 그런 분이 없는 일도 만들어 있는 것처럼 위증한다면 과연 이를 보고 교회에 다닐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광선 목사는 “내(한경훈)가 위조공문을 만들었지만 사용하지 않고 폐기하였으니 법적 책임이 없다”고 말했다고 하는데, 필자는 전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필자의 생각에 이것은 위증의 차원을 넘어 불신앙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것을 믿으면서 이런 위증을 서슴없이 할 수 있단 말입니까? 아무튼 학교개명을 위한 위조총회공문에 대하여 이광선 목사 외에 다른 사람이 그 공문에 서명했다고 하면 그것이 곧 위증이라는 점을 필자는 밝혀둡니다. 언젠가 어떤 형태로 다시 법정에서 누가 위증자인지 밝혀질 것을 기대합니다.


3. “한경훈이 예장통합 총회에 자신을 총장임명 청원했으나 거절당하자 한교회와 밀통했다”고 주장하는 점에 대하여

자유대학교 사태와 관련하여 이광선 목사가 없는 일을 있는 것처럼 변조하여 위증하는 것은 이미 여러 차례 경험했기 때문에 더 이상 놀랄 일은 아니지만, 진실은 밝혀야겠기에 필자는 “예장통합 총회에 총장임명을 청원하고, ‘한교회’와 밀통했다”는 이광선 목사의 주장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그의 거짓말을 밝히는 바입니다.

첫째, 한경훈 선교사는 예장통합총회에 자신을 총장으로 임명해달라고 청원서를 제출한 적이 없습니다.

2016년 11월 16일 콩고에 입국한 이광수 목사는 그 다음날인 17일 각 부처별로 업무보고를 받는 와중에 ‘교목 겸 비서실장’인 루절로(Luzolo) 목사를 당장 해임하라고 했습니다. 이에 대하여 한경훈 선교사를 비롯한 각 부처장들은 “일을 잘하고 있는 직원을 무슨 이유로 해고하느냐?”며 물었습니다. 그러자 이광수 목사는 “루절로 목사가 일을 잘하고 좋은 사람인 것은 알지만 그가 과거 MPCC(2007년 정관 개정 전 최상위 의결기구)의 멤버였기 때문에 부적당하다”고 했습니다. 이 문제로 오후까지 논쟁이 벌어졌는데, 그때까지도 결론이 안 나자 이광수 목사가 화가 난 듯 “총장의 명령이니까 명령대로 시행하라”고 고함을 질렀습니다.

이광수 목사의 비이성적이고 돌발적인 행동에 놀란 필자(한경훈 선교사)와 부처장들은 즉시 “학교의 경영(운영)권은 ‘운영위원회’(le Comité de Gestion)에 있고, 총장은 운영위원회의 의장일 뿐인데 왜 의장이 회의도 주재하지 않고 직접 직원을 해고하려고 하느냐?”며 이광수 목사의 명령을 거부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자유대학교의 모든 교직원들은 이광수 목사의 총장직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거나 부정하려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광수 목사가 계속해서 “내가 총장이고, 내가 설립자”라면서 급기야 “이 학교는 내 것이므로 내 마음대로 한다”고 선포하자 다들 등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로부터 며칠 후 당시 교무처장인 블레즈(MWEPU FYAMA Blaise) 교수와 사무처장인 앙뜨왕(MWENYI WA NGONGO Antoine) 목사가 발의하여 운영위원회를 소집하게 되었는데, 그 자리에서 이광수 목사의 총장직 임기에 관한 문제가 대두되었고, 학교정관에 따라 이광수 목사는 더 이상 자유대학교의 총장이 아니라고 학교자체의 유권해석을 내리기에 이르렀습니다. 나아가 운영위원회는 정관상 최상위 의결기구인 예장통합(PCK) 총회에 현 한경훈 부총장을 공석 중인 자유대학교 총장으로 임명해달라는 청원서를 작성하게 된 것입니다.

   
▲ 2016년 11월 21일자, 예장통합 총회장에게 보내려고 했던 한경훈 총장임명청원서

그러나 이 문서를 예장통합(PCK) 총회에 제출한다는 것은 학교 측 입장에서 볼 때 법과 절차에 하자가 없을지라도 이광수 목사와의 관계성에서 볼 때 이것은 마음 아프고 괴로운 일이어서 한경훈 선교사는 운영위원회 위원들에게 잠시 시간을 달라고 부탁한 뒤 끝내 총회에 발송하지 않았습니다. 후에 이광수 목사가 3월 27일경 한경훈 선교사가 잠시 호주에 나가 있는 틈을 타 사무실을 강제로 열고 들어와 한경훈 선교사의 컴퓨터 안에 있는 자료들을 불법으로 열람하면서 이 문서를 발견하고 지레짐작으로 총회에 발송한 것으로 여기게 된 것입니다.

과정이야 어쨌건 한경훈 선교사는 결코 예장통합(PCK) 총회에 자신의 총장임명 청원서를 보낸 적이 없습니다. 이것은 가까이에 있는 총회 사무실에 문의해 봐도 금방 알 수 있는 일인데, 이광선 목사는 확인도 해보지 않고 “한경훈 선교사가 예장통합 총회장에게 총장임명 청원서를 보냈는데 거절당했다”고 성급하고 경솔하게 위증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위의 거짓과 위증들과 일맥상통하는 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둘째, 한경훈 선교사는 한교회와 밀통한 적도 없고 총장이 되려고 혈안이 된 적도 없습니다.

이광선 목사는 “한경훈 선교사가 총회에 총장임명 청원서를 보냈는데 총회로부터 거절당하자 할 수 없이 <한교회>에 붙어서라도 기어코 총장직을 얻으려고 <한교회>와 밀통하게 되었다”고 거창하게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 눈에는 × 밖에 안 보인다”는 말도 있듯이 필자의 생각에 이광선 목사는 자신의 행동과 판단이 그러하니 매사에 남들의 행동도 그렇게 보이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밀통’이란 말의 사전적 의미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부부가 아닌 남녀가 몰래 정을 통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사정을 몰래 알려 주는 것”입니다. 한경훈 선교사와 ‘한교회’는 남녀관계도 아니고 동성연애관계도 아니니까 전자의 경우는 아니고, 또한 한경훈 선교사는 한 번도 콩고 자유대학교의 정보를 ‘한교회’에 몰래든 공개적으로든 알린 적이 없으니까 후자의 경우도 당연히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언사를 예장통합 총회장까지 역임하신 분이 공개적으로 사용하며 위증을 하는지 그 인격 자체가 의심될 뿐입니다.

‘한교회’는 2016년 11월 22일자 총회에 보내는 공문(문서번호 2016-11-23호, 총회장 사칭 및 총회 공문서 위조사건 처리 최고서)에서 ‘2014년 학교개명을 위한 총회위조공문’과 관련된 사람들을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최고서를 총회장 앞으로 보냈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 ‘루붐바쉬 기독대학교’(UPL) 이사장 이광선 목사는 예장통합총회(PCK)의 결의 및 보고 없이 2006/2007년 제 91회기 총회장의 권한을 남용하여 동생 이광수 목사(서울강남노회 한교회 원로)와 함께 콩고 ‘루붐바쉬 기독대학교’(UPL)를 총회(PCK)가 허락하여 설립한 것처럼 허위로 학교 정관을 개정하였으며, 2014년 위 학교의 교명을 비밀리에 변경하는 과정에서 이사장 이광선(목사), 총장 이광수(목사), 부총장 한경훈(목사) 등이 관여(공모)하여 2014년 6월 27일자로 학교이름 변경 허락 위조 공문서를 2014년 ‘총회장 김동엽’이 아닌 ‘총회장 이광선’의 이름으로 만들어서 학교 총장(이광수 목사)에게 발송하였고, 총장은 이 공문을 콩고정부(교육부)에 제출하여 교명을 콩고자유대학교로 변경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때 문서위조 용의자로 이광선 목사, 이광수 목사와 함께 한경훈 선교사도 소위 ‘한 통속’으로 거론되었는데, 만일 이광선 목사의 주장대로 한경훈 선교사가 ‘한교회’와 밀통을 하고 있었다면 ‘한교회’가 왜 한경훈 선교사의 이름을 그 속에 포함시켰을까요? 이것도 일종의 고육지책(苦肉之策)이었을까요? 그렇다면 그렇게 해서 ‘한교회’나 한경훈 선교사가 얻을 것이 뭐가 있다고 그런 거창한 작전(?)까지 구사한단 말입니까? 그러므로 한경훈 선교사가 ‘한교회’와 밀통했다고 하는 이광선 목사의 말은 악의에 찬 소설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한편 2011년 필자가 호주에서 콩고민주공화국으로 사역지를 이동한 까닭은 은퇴 전 마지막 10년의 인생을 하나님께 최고로 헌신하고 싶어서 나름대로 가장 열악하다고 하는 곳에 일부러 지원했던 것입니다. 필자의 꿈과 목표는 오직 한 가지, 10년 동안 변함없이 열과 성을 다하여 충성하다가 기쁘게 은퇴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지나간 6년 동안에 일어난 사역의 부흥과 성공마저도 필자에게 있어서는 조그만 기쁨과 보람일 뿐이고, 더 큰 관심은 이제 앞으로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4년 남았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자유대학교의 총장직이나 부총장직은 필자에게 있어서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 필자를 향하여 이광선 목사는 “총장직에 혈안이 되어 이성을 잃었다”고 폄훼하고 있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님을 거듭 밝혀둡니다.

자유대학교 사태가 벌어지자 예장통합(PCK) 총회 세계선교부는 필자와 이광선 목사 사이를 화해시키려고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세계선교부는 피차간에 한 걸음씩만 뒤로 물러가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으니까 각자 한 가지씩만 양보하는 게 좋겠다고 권면했습니다. 그때 필자는 역으로 이렇게 제안했습니다. “저는 모든 것을 다 양보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광선 목사께서는 한 가지만 양보하십시오. 그것은 자유대학교 정관에 있는 PCK 대표는 바로 예장통합 총회장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 정관대로 예장통합 총회장이 이광수 목사를 총장으로 임명하고 이광선 목사를 이사장으로 임명한다면 저는 박수로 화답할 것입니다.”

이광선 목사나 이광수 목사에게는 이사장직이나 총장직이 정말 중요하고 놓칠 수 없는 명예스러운 직책인지 모르지만 필자에게는 그저 어느 기간 동안 하나님께서 일하라고 맡기신 자리에 불과합니다. 왜냐하면 필자는 콩고 선교지로 떠나가기 전부터 이미 10년 후에 은퇴하면 목회와 선교가 아닌 제 3의 인생을 살 계획을 마련해 놓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한경훈 선교사가 “총장이 되고 싶어 미쳤다”거나 “총장이 되려고 혈안이 되었다”는 등의 이광선 목사의 주장은 스스로를 부끄럽고 천박하게 만드는 위증이라는 것을 필자는 밝히며 본 글을 마칩니다.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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