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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식교 교리 분석 ] 재림교 구원론을 바로 세운다 ⑧
믿음은 껍데기일 뿐이고 결국 ‘행함’만 남는 종교
2017년 08월 09일 (수) 14:13:00 곽정환 목사 hosanna6408@hanmail.net

곽정환 목사

재림교 월간잡지 교회지남 2017년 8월호에 실린 [믿음으로 말미암는 칭의와 재림전 심판의 관계] 시리즈 이슈 다섯 번째 임봉경 소장 [우리의 구주요 주로서의 그리스도]를 비판한다.

창세기 3장 1에 이런 말씀이 나온다. “주 하나님께서 지으신 들의 어떤 짐승들보다도 뱀은 더욱 간교하더라”. 시리즈 이슈 글들을 보면서 필자는 그 어떤 집단들 못지않게 재림교는 구원론에서 있어서 간교하더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재림교는 성경과 바울이 말하는 즉 오직 [은혜의 복음](갈1/6-7; 행20/24)을 왜곡시켜 교인들을 속이는 선생이나 이를 간파하지 못하는 재림교인들이 함께 오류를 깨닫고 생명의 복음으로 돌아오길 기도한다.


재림교는 [대외용] 교리와 [대내용] 교리가 다르다. 이것은 신앙문제 이전에 정직의 문제이다.

1) 대외적으로는 재림교는 우리도 [오직 성경]만이 믿음과 행실의 판단기준이라고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오직 [성경과 예언의 신]이라고 한다. 성경 외의 계시를 주장하는 기독교 정체성 제일원칙을 위반하는 것이다.

얼마 전에 어떤 재림교 목사의 이런 글을 보았다. [재림교회의 '교리'는 화잇 부인의 글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새빨간 거짓말이다. 종말론, 구원론에서 핵심 교리에 대해 화잇이 해석하면 그것이 곧 재림교의 확고부동한 해석이면서 이렇게 말한다는 것은 비양심적이든지 이성이 마비되어 바른 판단 능력을 잃은 것이다. 화잇의 계시로 확정한 교리를 믿으면서 전혀 상관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 태도이다.

2) 대외적으로는 우리도 [개신교]라고 말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우리는 개신교에서 나온(분리된) 참된(남은) 교회라고 하면서 [개신교들]을 형제교회로 보지 않고 바벨론(이단)이라고 부르며 불신자처럼 전도할 대상으로 생각한다. 개신교 입장에서 보면 참 괘씸한 처사다.

3) 엘렌지 화잇에 대하여 대외적으로는 [종교 저술가]라고 말해 놓고 내부적으로는 성경과 동급의 계시와 영감의 글이라며 비판을 금지하며 [화잇(선지자) 무오설]을 주장한다. 교황무오설을 남달리 공격하는 재림교가 교황무오설은 틀렸고 화잇무오설은 맞는 이유가 무엇인가?

4) 대외적으로 안식일은 구원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구원 받았기 때문에 지킨다고 하면서 내부적(실상적)으로는 구원을 하나님의 인(조건)이라고 가르친다는 것은 사실상 안식일을 안 지키면 구원 없다는 것이 이들의 상식이고 정설이다.

5) 예언의 신에 성경과 다른 것이 있다면 고치겠다고 하지만 성경에 없는 것을 그녀가 주장한 것을 들이대면 계시로 받은 것이기 때문에 옳으며 그것이 바로 성경의 바른 해석이라고 말한다. 계시로 받은 것이라고 하면 모든 토의는 끝장이다. 재림교인들은 화잇의 글은 오류가 없는 것으로 [믿기로 작정]을 했기에 보여줘도 오류가 안 보이는 것이다.

예) 성경엔 모세의 부활이 없는데 화잇은 부활했다고 한다. 천사장 미가엘(피조물)이 예수님이라는 기록이 없는데 화잇은 그렇게 말한다. 예수님을 상징하는 아사셀 염소가 화잇은 사단이라고 하는데 이 역시 성경에 없다. 성경에 나와 있는 속죄일을 대속죄일이라고 한다. 성경엔 심판은 있지만 조사심판이란 개념이 없다. 완전한 십자가의 사역을 미완성이라고 가르치고 십자가로 죄가 도말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6) 대외적으로 육식금지 혹은 채식교리가 오로지 건강차원이라고 말하지만 내부적으로 들어가면 품성변화와 구원과 직결되어 있다. 건강과 도덕적인 의무를 넘어 율법적인 차원에서 채식교리를 강조했다. (지금은 세속화? 되어 목사들도 비슷하고 신자들 75-80%가 육식함).

7) 대외적으로는 구원은 오직 은혜(선물)라고 말하지만 내부적으로 들어가면 아니다. 즉 믿음만이 아니라 행함 있는 믿음(야고보서 인용)으로 구원 받는다면서 은혜와 행위를 섞고, 계명순종과 예수믿음을 교묘하게 버무리는 것은 갈라디아 거짓 교사들을 속 빼 닮은 주장이다. 교회지남 8월호 시리즈 이슈는 이 7)번과 관계되어 있다.


교회지남 8월호 시리즈 이슈의 요약

재림교 임봉경 소장은 예수님은 우리의 구주(Saviour) 가 되시고 주(Lord)가 되신다고 언급한 후에 예수님은 [구주]로서 우리에게 은혜의 선물(칭의)을 주시고 [주인]으로서 순종(심판)을 요구하신다고 했다.

부부가 결혼하면 한 몸이듯이 구주의 [선물]과 하나님의 [요구]를 나눌 수 없고 구주로서의 예수와 주인으로 예수를 나눌 수 없듯이 [은혜]와 [순종]을 나눌 수 없다고 했다.

[그리스도인이 해야 할 모든 것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에 드러나 있고 그것에서 비롯된 소산물이다. 그분의 선물은 그분의 요구의 내용일 뿐 아니라 그 요구를 이루도록 해 주는 힘이다.](24쪽)

[그리스도의 자기희생적 행위로 우리의 구속이 이뤄졌을 뿐 아니라 이 희생적 사랑 안에 제자됨이 무엇인지가 우리에게 드러났음을 분명히 한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을 깨닫고 받아들이는 것은 그분이 우리를 통해 이루시고자 하는 일을 아는 것과 같다.]

그러면서 성경에서 구원받은 신자로서 해야 할 것들을 말하는 여러 구절들을 아래와 같이 인용했다.

(요 13:34, 개정) ...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엡 4:32, 개정)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


임 소장의 어리석음과 오류를 밝힌다.

필자가 재림교가 간교하다는 이유는 틀린 사상(오류)을 맞는 문맥 속에 슬그머니 섞어 끼우는 교묘한 논리이기 때문이다. 마치 맛있는 빵 속에 쥐약을 넣어 살상을 유도하는 방식이라 할 수 있다. 분별없는 웬만한 쥐들은 먹고 다 죽게 되기 십상인 것처럼 말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반드시 [결과]를 낳는다는 말에는 동감이다. [사랑]하면 거기에는 [순종]이 따른다는 진술도 일리가 있다. [생명]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모종의 생명 [현상]이 있기 마련이다. 이 말에 누가 이의를 달겠는가?

   
▲ ⓒpixabay.com / JosepMonter / forest-fire-1159113_640

그런데 재림교 오류는 결과가 미흡하면 은혜(원인)가 말소된다는 주장이다. 행위와 믿음이 하나라면서 행위를 믿음과 구원의 원인으로 놓는 것이다. 구주는 구원의 주님으로서 죽었던 자를 살리는 사역으로서 출생 즉 존재(存在)의 문제이고 주인됨은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수준(水尊)의 문제다. 태어났으니 자라는 것인데, 자라났기 때문에 태어나게 해 준다는 것이다. 성장(숙)을 출생의 근거로 놓을 수는 없다. 임 소장이 줄기차게 은혜와 행위를 하나라고 주장하는 것은 행위를 구원의 조건으로 섞으려는 교묘한 성화주의(율법주의 한 변종)에 대한 변명일 뿐이다.


은혜 갚는 짓이 없으면 은혜를 취소 하겠다?

결과가 없으면 은혜가 원천 무효라는 논리다. 하나님의 요구의 결과, 행함, 순종을 심판해서 최종적 은혜(구원) 받을 적격자를 골라낸다는 사상이다. 은혜 받았으니 하나님의 요구(결과)를 생활로 증명해 내고 은혜를 보답하라는 것이다. 예수님을 따라하라면서, 그렇지 않으면 은혜를 무효로 돌리겠다는 것이다. 예수님을 닮으라는 달콤한 말속에 율법주의 발톱을 교묘하게 숨기어 주장하는 것이다.

은혜 받을 짓을 해야 하고 은혜에 합당한 결과를 내지 않으면 소급하여 취소한다는 것은 철저히 율법주의 사상이다. 지독한 후불 조건 구원론이다.

이런 구원론을 말하면서 재림교 신자들은 입으로는 구원 받았기 때문에 율법(안식일)을 지킨다고 답하도록 훈련되어 있다. 구원 얻을 때 악행이든 선행이든 인간의 행위는 이바지한 것이 하나도 없다. 구원 얻는데 전혀 쓸모없었던 행위가 구원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라는 것은 (그럴 듯하지만) 교묘한 율법주의인 것이다(딛3/5; 갈2/16).

이런 점을 의식했는지 임 소장은 [그분의 선물이라는 실재의 결과로 그분의 요구에 맞게 산다는 것은 자기 행위로 자신을 구원하고자 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구차한 변명이다. 결과물(하나님의 요구)을 최종 심판하여 운명(구원합격여부)을 결정한다고 믿는 것이 어찌 행위구원이 아니란 말인가?

창세기 3장 1에 이런 말씀이 나온다. “주 하나님께서 지으신 들의 어떤 짐승들보다도 뱀은 더욱 간교하더라.”

교회지남의 시리즈 이슈 글들을 보면서 필자는 그 어떤 집단들 보다 재림교는 구원론에서 있어서 간교하더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오직 믿음]으로 얻는 구원 진리에 대하여 [믿음과 행함]이 하나라고 하는 것은 왜곡이다. 믿음과 행함을 강조하면 믿음은 껍데기일 뿐 행함만 남는 종교가 될 뿐이다.

어느 아들이 꿈에도 소원인 자전거를 마침내 아버지가 사주어 너무 좋아했다. 처음엔 너무 고맙고 감사해서 감동을 받고 있는데 몇 날 후에 아버지로부터 ‘너 학교 평균 성적이 95점 이하로 내려가면 자전거 압수 하겠다’는 문자를 받았다면? 아마도 고마움은 사라지고 치사함과 배신감을 느낄 것이다.

자전거가 고마워서 공부 열심히 해 주면 아버지로선 고마운 것이고 비록 공부를 안 해도? 못해도? 기다리며 암튼 결과(학업행위)와 선물(자전거)과 연계시키지 말아야 깨끗한 선물이다. 내가 베풀었으니 은근히 보답하라고 압력을 넣고, 보답이 없으면 너는 나를 아버지로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알겠다고 하면 협박이다. 재림교는 성적이 떨어지면 자전거를 언제든 압수하겠다는 식의 구원론이다. 무조건적인 사랑의 아버지를 조건적 아버지로 만들지 말아야 한다.

구원 받았으면 구원받은 자답게 예수님의 꼴(품성)을 따라 살아야 한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그분의 요구에 맞게 살지 않는 것은 그리스도와 그분의 나라 그리고 그분의 통치를 거절하는 것이다]라는 주장, 더 나아가 그 결과는 구원이 취소 조건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은 철저히 거래 구원론이다. 신자가 하나님의 요구, 행위, 순종을 나타내 보이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은혜와 요구를 하나라고 하고, 나아가 성화를 구원의 필수 조건(원인)이 된다고 하는 것은 구원의 선물성을 해체하는 오류다. 재림교는 더 이상 이런 어리석은 논법으로 성경을 왜곡하여 사람들을 속이지 말아야 한다.


온전한 확신?

여러 번에 걸쳐 임 소장은 한번 거듭남과 구원은 죄로 말미암아 취소될 수 있다고 했다. 이는 조사심판에서 품성의 품질이 합격되어야 죄가 비로소 도말된다는 재림교 구원론에 따른 것이다. 이런 교리라면 그 어떤 사람도 살아서는 절대 가질 수 없는 것이 구원의 확신이다. 죽어야 봐야 알고, 예수님이 재림 해봐야 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시고 가납하셨다는 확신이 없다면 우리가 그리스도를 위해서, 그분의 요구에 조화되게 살 수 없을 것이다]라는 얘기는 뜬 구름 잡는 얘기가 아닐 수 없다.

아무리 [용서]되고 [가납]되었으면 뭐하는가? 행위 조사하는 조사심판에서 탈락되면 도말도 안 되고 말짱 헛것인 것을 !

진정한 구원 확신은 예수님이 나를 위하여 하신 행위(사역)에 대한 믿음에 있는 것이지, 내가 주님을 얼마나 따라했느냐에 있지 않다. 처음부터 끝까지 은혜임으로 결코 취소될 수 없다(요10/28-29)는 것을 믿을 때에 진정한 구원 확신이 가능한 것이다.

(요 10:28-29)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여기 [아무도]에는 나 자신도 포함된다(딤후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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