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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왕시루봉 선교 유적지 3차원 입체 촬영
선교사들이 여름에 휴양과 선교활동을 했던 시설 12채
2017년 07월 12일 (수) 13:47:56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교회와신앙> 】 지리산 왕시루봉 선교유적지 12채에 대한 3D 촬영이 완료됐다. 입체적인 정밀촬영으로써 재난이나 화재로 인해 유적지가 손실된다 하더라도, 원형 그대로 복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최첨단 영상 촬영 기법을 활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1년 1월 구례군 토지면에서 시작된 산불이 지리산 왕시루봉 5부 능선까지 번져 유적지가 소실(燒失) 위기를 맞았으나, 다행히 진화되기는 했지만 재발 우려가 컸다.

이런 소식을 전해들은 한 독지가가 기부에 나섬에 따라 2016년 11월 드론을 이용해 선교사들이 거주하며 휴양과 선교활동을 했던 유적지 12채에 대한 3D 입체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 장비를 헬기로 수송하는 등 3박 4일 일정이 소요됐다.

   
▲ 지리산 왕시루봉 선교유적지 12채에 대한 3D 촬영(입체)이 완료됐음이 사)지리산기독교선교유적지보존연합 임시총회에 보고됐다. ⓒ한국교회연론회

이 같은 사실은 지난 6월말 사)지리산기독교선교유적지보존연합이 광주 금수산 호텔 아리랑 하우스에서 임시 총회에 보고됨에 따라 알려졌다. 동 보존연합은 이를 계기로 전남대와 조선대 및 지역 학계와 지역의 평신도 위주로 회원을 재정비하기로 하는 등 유적지 보존과 문화재 지정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보존연합 총회 참석 회원들은 “이 땅에서 복음을 증거 하기 위해 자신들의 안위(安慰)를 돌보지 않을 정도로 헌신적이었던 믿음의 선진(先進)들의 뜻을 되살려 한국교회와 우리 사회가 역사적 신앙적 교훈의 장소로 삼을 수 있도록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 “또 믿음의 선진들의 흔적과 숨결을 기리는 유적지의 가치를 놓고, 특정 지역이나 교단 혹은 개인의 소유물로 만들려는 분쟁을 만들지 않을 것이며, 물질 위주나 관광물(觀光物)로 전락시키지 않도록 노력하여, 선교사들의 올바른 신앙과 정신 계승을 위해 적극 동참하고 홍보”하기로 결의했다.

현재 사)지리산기독교선교유적지보존연합에 협력하는 단체는, CCC(대학생선교회) 에스더기도운동본부, 한국교회언론회, 다일공동체, 서울기독청년연합회, 한국청소년보호연맹 광주지회가 있다. 또 회원들로는 안금남 목사, 인요한 박사, 서만철 교수(전 공주대총장. 한국선교유적연구회 회장) 오정희 소장을 비롯하여, 여러 대학 교수들과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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