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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사도신경… 정통과 이단 기준’ 부정해
“김인기 목사는 김풍일(김노아) 가르침 추종하는 제자”
2017년 07월 05일 (수) 16:16:03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교회와신앙> 】 이만희 교주의 신천지 측이 “사도신경은 정통과 이단을 가르는 기준이 될 수 없으며, 성경과 맞지 않는 사도신경으로 정통과 이단의 판단 기준을 삼는 것 자체가 이단에 속한 잘못된 행위이다.”고 주장했다. 또 신천지 발간 도서 <신탄>은 이만희 교주가 ‘천지창조’라는 원고를 전적으로 믿고 함께 일했던 김건남 씨에게 주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한때 신천지 성도였던 통일교 출신 김건남 씨가 쓴 것으로서 신천지 교리서가 아니다.”고 발뺌했다.

신전지 측은 지난 6월 29일의 ‘제24차 비평과 논단 포럼 및 토론회’에서 나온 질의와 응답을 정리한 것을 신천지 홈페이지 ‘신천지 스피커’에 올리면서 밝힌 내용이다.

   
▲ 신천지 이만희 교주(오른쪽 끝)가 참석한 ‘제24차 비평과 논단 포럼 및 토론회’

‘사도신경 내용에 어긋나는 것은 이단이라고 할 수 있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사도신경은 정통과 이단을 가르는 기준이 될 수 없다. 사도신경은 사도들의 신앙 고백이 아니며, 성경에도 기록되어 있지 않다. 더욱이 그 내용을 살펴본바 성경에 맞지 않는 내용들도 다수 있기 때문이다.”며 2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에 대해서는 “과연 예수님께서는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했는가? ...... 진정 예수님을 죽인 자가 누구인가? 성경대로 말하면 빌라도가 아니라 유대인들의 제사장들과 장로들이다.”고 답변을 달았다.

다음으로 ‘거룩한 공회’에 대해서는 “공회를 과연 거룩하다 할 수 있는가? 당시의 공회는 어떠한 곳이었는가?”라고 되물으면서 △예수님을 죽이려고 거짓 증거를 찾는 곳이 되었고 거짓 증인들이 모이는 장소 △ 새벽부터 예수님을 결박하여 총독에게 끌고 가려고 의논한 곳 △사도들을 능욕하고 잡아들인 곳 △사도 바울이 끌려간 곳도 공회라며 “과연 예수님과 사도들을 핍박한 이 공회를 거룩하다 할 수 있겠는가? 절대 거룩한 공회라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신천지 측은 “사도신경은 정통과 이단을 가르는 기준이 될 수 없으며, 성경과 맞지 않는 사도신경으로 정통과 이단의 판단 기준을 삼는 것 자체가 이단에 속한 잘못된 행위이다.”라고 맞섰다.

토론 중 <신탄>과 관련 구체적 질문을 던지다가 사회자 김경직 목사에게 퇴장 당한 김인기 목사( <뉴스타겟>과 <크리스천월드> 발행인)에 대해서도 신천지 측은 매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신천지 측은 “김인기 목사는 한때 계 1:13~16의 ‘인자 같은 이’ 곧 성령체이신 예수님(계 1:18, 2:18)을 김풍일(김노아로 개명) 목사 자신이라고 주장했던 김풍일 목사의 가르침을 따르고 추종했던 제자임을 알아야 하겠다. 현재도 김노아 목사의 교회에 속하여 그를 따르는 입장이다.”면서 “참고 : 계시록 1장의 ‘인자 같은 이’는 예수가 아니며, 예수의 영이 함께하는 자(김풍일)이다. (출처 : <작은 책(啓示錄) 실상 上권> p.89, 91, 저자 김풍일)”를 제시한 후 “이러한 자가 ‘나는 너보다 거룩하니 너는 네 자리에 섰고 내게 가까이하지 말라(사 65:5).’ 하는 꼴이니, 천지가 웃을 일이 아니겠는가?”라고 조롱했다.

이어 “다시 한 번 강력하게 말하지만 <신탄>은 한때 신천지 성도였던 통일교 출신 김건남 씨가 쓴 것으로서 신천지 교리서가 아니다. 그는 신천지 총회장에게 원고를 받아 편집, 수정하며 많은 부분에 자신의 생각을 집어넣었고, 책의 전개 방식까지 180도로 바꾸어 버렸다.”고 주장하고 “이러한 사실도 모르고 <신탄>을 신천지 교회의 대표 교리서로 매도하는 것은 신천지를 이단으로 매장하기 위하여 바람 잡는 행위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또 “신천지 총회장(이만희)은 표면적으로 드러난 도서의 제목 및 구성에 대해 문제가 있음을 인식은 하였으나, 그에게 준 ‘천지창조’ 원고의 내용만큼은 사심 없이 담아냈음을 믿고 출간된 책의 검토 확인 과정을 생략하였다.”고 변명했다.

그러나 이런 변명은 이만희 교주가 2014년 6월 24일에 초판이 발행된 신천지 찬송가에 이만희를 찬양하는 가사가 수록된 ‘신천지 찬송가’에 대해 그런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최근에 관련자들을 처벌한 것과 데자뷰라고 할 수 있다. 이만희 찬양 가사와 관련 신천지 측은 “총회장님(이만희)은 문제가 된 가사를 알지 못했다가 최근에야 알게 돼 이번 징계가 단행됐다. ... (총회장님이) 단상에서도 누차 강조한 바 있으나 관련자들이 불순종했다.”고 책임은 전가한 바 있다. ( 관련 기사 보기 / ①이만희 찬양 경배 찬송 가사 관련 16명 징계, ②찬송가에 이만희 찬양 가사 수록 정말 몰랐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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