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배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목사

'정통과 안식일교회' 조금 듣기가 사납습니다. 제가 보기에. 제가 정통교인이 되고 싶은데 어떡하죠? 그런데 이게 이렇게 되면 어떤 결론을 내려서 대결구도를 형성하는 식이 되어서 (좋지 못하니까) 사회하시는 분이 ‘기타교회‘, 혹은 ‘일반교회‘, ‘안식일교회‘ (그렇게) 하면 조금 어휘가 부드럽겠어요. 그런데 어떤 문제를 논의할 때 결론을 타이틀에서부터 설정하고 논한다는 것은 진리 비교에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내 생각에는 ‘안식일교회‘, ‘일반교회‘ 그렇게 하면 훨씬 부드럽고, 그리스도안에서의 형제 냄새가 물씬 납니다.

제가 서두에 부드러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LA에서 매일 방송을 합니다. 이제 매일 하니까 많은 사람들이 들어요. 그래 제 목소리가 익숙하니까 상점에 옷을 사러 한 번 갔습니다. 그런데 몇 마디 말을 나누니까 당장 저를 알아봐요. “강석배 목사님이죠?“ “그렇습니다“ “그러세요“ 그리고는 몇 마디 말을 주고받는 중에 옷을 그냥 주려고 해요. 목사라고 하니까. 방송 목사가 이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 왔으니까 옷을 그냥 주려고 해요. 그 다음에 그런데 “목사님, 어느 교회 목사님이시죠?“ 그래요. ‘안식일‘, ‘안‘ 자가 나오니까 얼굴이 싹 달라지고 마치 에이즈 환자가 온 것처럼 옷을 줘요? 모르겠어요. 옷값을 더 주고 사왔는지 모르겠어요. 아마 그런 기억이 있어요. 뭐, 그럴 필요 있나요? 그런데 이상하죠. 차라리 불교 신자 만나면 부드러운데 교파끼리 다른 신자 만나면 이게 좀 눈치가 이상해서 그런 것 좀 불식시키도록 합시다. 다 같은 한국인이고, 코 달리고, 얼굴이 노랗고 하니까 불식하시고 좀 재미있게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무슨 “최 목사님? 사실 복싱 시합은 1:1로 하죠. 하기야 옛날 조지포먼이 혼자 세 사람 당할 때도 있긴 있더군요. 그런데 이런 대결구도로 우리가 복싱링에 올라온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어제 제가 잠깐 말씀 들으니까 ‘내가 이겼다, 졌다‘ 그런 말씀하시는데 제가 저 토의한 것을 다 읽었습니다. 그 잡지를 다 읽고, 책을 다 읽었는데 누가 그런 말 한 것도 없고 또 누가 판별했는지도 모르겠어요. 복싱 시합하러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사실은 우리가 믿는 것이 이렇습니다. 이러니까 여러분 받은 빛에 의해서 이단으로 정하고 싶으면 이단으로 정하시고 그 다음에 참고로 하시려면 참고로 하시고 이렇게 우리 믿는 신앙 고백 차원에서 왔으니까 여기 1:3으로 대결해서 이겼다는 대결 구도의 말씀은 다른 데 가서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아마 참고상 좋을 것입니다.“

예, 제가 어제, 그제 어머니날을 보냈습니다. 저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신 지가 20~30년이 지났습니다. 저를 낳으신 후 장로교회, 새벽기도회를 다니면서 제 얼굴에 눈물을 떨구면서 기도하시면서 “내 아들 키워주시면 하나님께 바치겠습니다“라고 기도하시는데 뭐, 뜨끈뜨끈한 게 제 얼굴에 떨어지면 그런 기도를 하시곤 했어요. 그런데 저희 어머님이 18번 찬송가가 있습니다. 늘 그것을 불러요. 무학이시기 때문에 늘 그런 찬송을 불러요.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십자가 밑에 나아가 내 짐을 풀었네.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길 험악하여 내 주님만 따라가리. 오늘 제게 주어진 메시지가, 타이틀이 ‘율법과 십자가의 문제‘입니다. “십자가로 구원이 완성되었는가?“ 물론입니다. 우리 어머님이 십자가 밑에 나아가서 내 짐을 풀으셨어요. 저도 십자가 밑에 나아가 내 짐을 풀었습니다. 단 1초나 1분의 여지도 없이 우리 주님은 십자가 위에서 구속을 완성하셨습니다.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십자가에서 실패했다고 하는 것은 그야말로 이단입니다. 그것은 있을 수가 없죠. 하나님이 사람되어 오셔서 우리에게 구속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구속 사역이 왜 불완전하겠습니까?

그런데 이런 타이틀(십자가 구원은 불완전한가)을 주신 것은 율법과 십자가의 문제에 대해서 설명하라고 해서 이렇게 주신 것이라고 믿습니다. 여러분, 십자가라고 하는 것은 죄를 전제로 한 이야기입니다. 죄인과 죄를 전제로 한 이야기입니다. 죄가 없으면 십자가가 없죠. 이것을 역으로 말하면 법이 없으면 죄가 없습니다. 법 없는 죄가 없죠. 또 법이 없으면 죄가 없고 죄가 없으면 죄에서 구속한 예수가 필요 없어요. 상식적인 얘기죠.

그래서 이 율법의 문제는 십자가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구약의 사람들도 예수의 십자가를 전제로 해서 구원을 받았고 용서받았습니다. 십자가 이후의 사람들도 십자가 때문에 구원을 받았고 십자가 때문에 구속의 만전에서 행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율법문제와 구원과 재림의 문제가 이 십자가에 함축되어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율법의 의미에 대해서 우리가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은 (토라, 노모스)라고 하는 이 모든 단어가 율법인데 이런 단어를 떠올릴 때마다 항상 성경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문자화된 십계명만 얘기하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사실 토라, 또는 노모스라고 하는 뜻이 신학사전과 어원을 보면 모두 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선지자나 제사장을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모두 토라요 노모스였습니다.

그런데 십계명이라고 하는 뜻은 모든 내용, 방대하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들을 원칙적으로 분리해서 종합시켜서 죄악된 세상에 사는 사람들에게 합당하게 명문화한 것이 열 계명이지 이 사실은 엄격한 의미에서 노모스, 토라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 전체를 포함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율법은 십계명만이라고 하는 관념은 탈피했으면 좋겠어요. 그 십계명은 함축시킨 것이고, 그 사실 조금 있으면 말씀드리겠습니다만 하나님의 법은 하늘나라에도 있어요.

여러분 우주의 법은 자연질서의 법이 없으면 돌아가지 않습니다. 뭔가 잘못되죠. 어디에든 질서가 있어요. 그래서 바울이 법이라고 하는 말을 쓸 때 십계명과 율법만 갖고 얘기하지 않았어요. 어떤 질서를 얘기했습니다. 삶의 질서, 자연의 질서, 영생의 질서, 이런 질서를 얘기했지 문자화된 것만 갖고 얘기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사실 솔직한 고백을 합니다만 과거에 재림교회가, 안식일교회가 율법을 문자화적으로 너무 역으로 흘러서 잘못 해석해서 가르친 적이 있음을 솔직히 고백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율법이라고 하는 뜻은 십계명이 분명한 하나님의 불패의 법입니다만 빛이 점점 밝아오는 이 마당에 이것은 또 하나님의 십계명으로만 국한시켜서 바울이 ‘율법‘이라는 말을 쓰지 않았다는 것을 여러분은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에 율법이 범죄하기 전에 하나님의 법은 무엇입니까? “선악과를 따먹으면 죽으리라“ 그게 하나님의 법이었습니다. 그것은 범죄하기 전에 있던 아담과 하와가 같은 범죄 이전 세계에 합당한 하나님의 법이었습니다. 그러나 범죄 이후에는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방법,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서 구원받는 방법을 구체화 시켜서 제시하여 명문화된 것이 십계명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원래의 법은, 그 뜻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그 사랑이라고 하는 대원칙간에 가지화로 명문화된 것이 십계명일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십계명이라는 모법을 기초로 해서 각 시대마다 주어진 법이 달라요. 이를테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제사법이라든지, 농노법이라든지, 농사법이라든지, 그 외 민법이라든지 신명기와 민수기에 많이 나오죠. 이스라엘 백성이 민족 국가로서 복음사업의 사명이 끝나면서 폐한 법이 있고, 또 예수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십자가를 전제로 해서 제사를 지내는 법이 폐한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상황에 그러한 법들을 낳게 하고 그러한 법들을 통해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하나님의 살아계신 품성을 증거하려고 만들어 놓으신 모법이 조금 전에 제가 말씀드린 십계명입니다. 그런데 이 십계명에 대해서 시간이 30분이니까 많이 단축하겠습니다. 제가 성경구절만 말씀드리겠습니다. 폐한 법과 폐하지 않은 법에 대한 대비표를 준비해야 되는데 그냥 읽어드리겠습니다.

의문에 속한 법은 아침에 최목사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이 문자, 사실은 하나님의 계명은 문자가 먼저입니다. 십계명, 돌판에 새긴 문자를 갖고 우리가 씨름하는 것이 아니라 문자에 포함된 의미성, 그것이 오늘 우리에게 역사하는 복음성, 생활을 지침하는 이런 원칙성과 원리를 추구하는 것이지, 돌비에 새긴 문자화 자체를 우상화하는 것은 아닙니다. 문자화 자체를 우상화하는 것과 문자에 포함된 복음을 생활화하는 것은 다른 얘기입니다.

이것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의문에 속한 계명을 에베소서 2장 15절에 폐했다고 했어요. 의문은 의식과 문자화된 계명이 십자가로 폐했다고 했습니다. 그 다음에 야고보서 2장 8절에 최고한 법은 폐할 수 없다고, 심판은 그것으로 받는다고 했습니다. 그 다음에 레위기 1장 1절로 3절에 모세가 폐한 계명은 모세를 통하여 모세가 기록하게 하고 모세가 말하게 했습니다.

그 다음에 신명기 4장 12, 13절은 하나님의 법은 하나님께서 친히 반포하셨어요. 그 다음에 의문에 속한 증서라고 폐한 법은 말했습니다. 그 다음에 폐하지 않은 율법은 하나님이 친히 돌판에 기록한 연속적인 법이라고 했습니다. 그 다음에 이 폐하고 이스라엘이 제사에 합당한 법은 법괘 곁에 두었다고 했습니다. ‘법괘 곁엶라고 했습니다. 신명기 31장 24절로 26절에 법괘 곁에 두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은, 폐할 수 없는 무궁의 법은 법괘 속에 두었다고 했습니다. 그 다음에 의문에 속한 율법, 의식에 속한 법 외에는 아무것도 폐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완전치 못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명은 완전하다고 했습니다. 골로새서 2장 14절에 의식에 속한 율법은 십자가로 폐했다고 했습니다.

아까 최목사님이 말씀하신 14절에. 16절 바로 전 절입니다. 16절 바로 전 절입니다. 16절은 “너희가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 하기 바로 전에 의문에 속한 율법들은 폐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폐한 율법이 있어요. 그 다음에 에베소서 2장 15절에 역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폐했다고 했고, 마태복음 5장 17절, 18절에는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여러분 다 아시죠?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없어지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제가 이 말씀을 장황하게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쉽게 여러분이 찬송가 뒤에 보시면 십계명이 나와 있어서 율법이 폐하지 않았다는 증거를 여러분이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칼빈도,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도 율법을 폐했다고 하는 종교는 사악한 종교라고, 장로교의 창시자 칼빈이 얘기했어요. 그러니까 이런 율법을 폐했다고 하는 것은 우선 제가 이렇게 장황하게 말씀드릴 필요가 없어요.

그러면 자, 십자가와 율법과의 관계를 빨리 말씀드리고 제가 좀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십자가와 율법과 무슨 관계에 있는가? 십자가는 죤 스타트라는 사람이, 우리 목사님들은 다 읽으셨을 것입니다, 죤 스토트라는 사람이 책에도 그런 말을 했어요. 십자가는 죄의 욕구가 충족된 곳이다. 율법의 요구가 충족된 곳이다. 하나님의 요구가 충족된 곳이다. 믿음으로 구원받는 자의 요구가 충족된 곳이다. 십자가는 구속에 아무 하자가 없습니다. 불충족의 요건이 없습니다. 죤 스토트라는 사람은 심지어 무슨 말을 했는가 하면 마귀의 요구도 십자가에서 충족되었다고 주장합니다. 마귀의 요구도, 이 십자가를 볼 때에 하나님이 이미 약속하시고 내리신 법률적으로 볼 때에, 하나님께서 마귀하고 약속한 것은 없지만 온 우주에 반포한 하나님의 언약과 하자 없이 십자가는 구속의 요건을 충분히 이룬 장소입니다.

그래서 이 십자가로 말미암아 율법이 폐하지 않은 것은 분명한데 문제는 왜, 재림교회가 이단이라고 생각하기 쉬운가? 안식일을 주장하고, 또 율법을 옹호하니까 율법적으로 들리기 쉬어요. 그러나 여러분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율법을 사랑하는 것과 율법주의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율법주의는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을 받는 거예요. 그것은 율법주의입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사람이 하나님의 법을 사랑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저희 재림교회는 율법주의를 배격합니다. 그러나 율법을 사랑하는 백성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사실 우리가 이 다음에 하늘나라에 가서도 하나님의 법이 있어요. 왜냐하면 에덴동산에 범죄하기 전에 ‘먹으면 죽으리라‘고 한 질서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늘나라에 가서도 하나님의 사랑에 합당한, 사랑의 품성에 기초한 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율법을 지킬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성경은 선포합니다. 로마서 8장 1절로 3절에 육신이 연약하여 율법을 지킬 수 없어요. 인간이 (지킬 수 없어요). 그러나 하나님은 하실 수 있나니(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너를 죄와 사망에서 해방시킨 이유가 무엇이냐? 그것은 하나님의 외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우리 위해 죽으심으로 그를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성령을 주셔서 율법의 요구를 지킬 수 있는 힘을 주시겠다고 하였습니다. 그 율법은 우리의 힘으로 지킬 수가 없어요.

안식일을 지킴으로 구원을 받아요? 안 그렇습니다. 뭐, 다른 법을 지킴으로 구원받아요? 안 그렇습니다. 여러분 계명은 성령의 열매로 지켜져야지 이를 부득부득 갈면서 안식일을 지켜야 구원을 받는다고 하는 것은 율법주의예요.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속하여 주셨기 때문에 내 아내가 1월 14일에 내 생일로 축하를 해 주고 환영하고 특별한 밥상을 차린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속하여 주셨기 때문에 창조의 기념일 날 주 앞에 모여서, 주님을 찬양하고 주만을 위한 시간으로 보내는 것입니다. 구원받기 위해서 안식일을 지키지 않습니다. 구원은 믿음으로 지킵니다. 다른 얘기죠? 율법주의가 아닙니다.

자 그러기 때문에 시편 119편 48절에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바 주의 계명을 즐거워하며“ 하나님의 영감을 받은 하늘의 성령으로 충만한 하나님의 정경인 성경을 쓰기에 합당한 영감을 받은 하나님의 종은 시편을 쓰면서 “아버지 하나님, 나를 죄의 구렁텅이에서 건져 주시고, 원수의 사슬에서 풀어 주셨으니 나는 주의 법을 즐거워하나이다.“ 구원을 해 주셨으니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의 계명을 지키는 삶이라니 나는 이 계명을 지키기를 즐거워하나이다.

여러분이 아시는 것처럼 시편 1편 1절에도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고 주야로 그 율법을 묵상하는 자로다. 여러분, 성경 가운데 복이라고 하는 개념은 히브리어나 헬라어로 보면, 헬라어는 조금 같습니다만 히브리어에 보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은 하나님의 뜻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구원받은 사람이라는 뜻이죠.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죠. 이런 사람은 복 있는 사람이죠. 구원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은, 요한복음 1장 12절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가진 사람은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삶을 살고 싶어하는 거예요. 체질적으로 말이예요. 체질적으로 하나님의 법이 맞아요.

여러분 체질이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거듭난 사람은 하나님의 영이 지배하기 때문에 그가 아는 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려고 해요. 어쩌다가 인간이 연약하여 죄를 지으면, 못 먹을 음식을 먹은 것처럼 토해 버린단 말예요. 그게 거듭난 사람의 특징이예요. 못 먹을 음식을 먹었어. 어쩌다 죄를 지으면, 체질에 맞지를 않아. 왜? 구원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으로 구원됐기 때문에 맞지를 않아. 그러니까 토한다는 말은 무슨 말이예요. 회개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어요. 고범죄를 짓지 않아요. 다시 회개해서 죄를 돌이킵니다.

그래서 우리가 거듭나고 구원받은 사람이 사실 실수해도, 실수해서 죄를 지어도, 그 죄가 체질에 맞지 않기 때문에 회개하기에 이르는 이유는 우리의 체질이 율법을 지키기를 좋아하는 체질이 된단 말예요. 구원받은 사람은 계명을 지키기를 좋아해요. 구원받은 사람이 간음하기를 좋아하겠어요? 하나님 자녀가 된 사람이 거짓말하기를 좋아하겠어요? 살인하기를 좋아하겠습니까? 또 내 의견과 다르다고 얕잡아보고, 가십하고, 뭐 인격저하의 발언을 하고, 그런 것을 좋아하겠어요? 하나님의 구원에 합당한 사람은 영혼이 귀한 줄을 알아야 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 귀하게 보는 것입니다. 나와 교회가 달라서, 다른 입장에 있다고 하더라도 그 영혼을 하나님께서 그 한 영혼까지라도 그 영혼만을 위해서 예수님께서 오셔서 죽으실 분이라고 믿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태도입니다.

그러므로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뭡니까?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사람, 하나님의 생명을 가진 사람은, 예수 생명을 가진 사람은 예수 보는 눈으로 이웃을 보는 것이죠. 안식교의 목사보면 AIDS환자 보듯 하지 마십쇼. 귀히 보시기 바랍니다. 다 구원받을 만한 영혼들입니다. 그 다음에, 벌써 시간이 다 갔습니다. 사실은 에밀 브루너라고 하는 신학자가, 정통교회분들과는 조금 다른 거리가 있는 신신학자입니다. 그런 감동적인 얘기를 했어요. 이분이 생각하면 율법을 그냥 다 포기하고, 율법을 지키지 말아라. 자유롭게 살아라. 그럴 분 같은데 이 분이 이런 말을 했더군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실 수 없는 것을 요구하신데. 할 수 없는 것을 요구하신데. 이게 무슨 말인가. 하나님의 무자비성입니다. 왜 자비로우신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는 것을 하라고 하시지 왜 할 수 없는 것을 하라고 하는가?

그런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하면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요구하시면 구원은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가능합니다. 예수의 도우심으로 가능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으로 하여금 당신을 의지하지 않고는 할 수 없는 것을 하라고 요구하심으로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성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죄 많은 인간이 할 수 없어요. 그러므로 인간의 모든 욕구를 포기하는 마음으로 내 스스로 구원을 위해서 하려고 하는 것을 포기하는 마음으로 해 봐도 안되니까, 두손들고 항복하고 와서 “하나님! 내가 구원을 받아야 할 텐데 도와주십시오.“ 하고 하나님 앞에 손을 내밀게 하기 위해서, 구원을 위하여 우리 스스로 할 수 없는 것들을 하라고 요구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손을 내밀면 온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덥석 우리의 연약한 손을 잡으시고 우리를 이끌어 주셔서 우리가 사는 삶이 아니라, 갈라디아서 2장 20절, 로마서 6장 1절에서 3절의 말씀처럼 우리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셔서 예수로 더불어 삶으로 계명을 이루어지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죄와 더불어 로마서 5장 6절로 12절에 있는 말씀처럼 원수가 되고 연약하고 죄인된 우리를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원수가 된 우리를 위하여 화목제물되신 예수를 통하여 할 수 없는 것을 우리에게 하라고 요구하심으로 구원을 위하여 하나님은 우리와 관계를 갖기를 원하십니다. 무슨 관계? 하나님과 자녀와의 관계. 그러므로 자녀와의 관계를 맺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그러므로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의 십자가는 십자가를 바라볼 때 한갓 율법의 요구만 충족시킨 사건으로, 또는 범죄한 영혼들을 위한 죄의 삯을 지불한 사건으로 보기보다 실상 우리 생활 가운데 더 적용을 시키면 갈보리의 십자가를 바라볼 때 “저게 예수의 십자가이면서 내가 죽은 십자가구나“ 하고 바라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나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거든요.

여러분 히브리어를 연구해 보시면 여기의 많은 목사님들이 아시지만 히브리어의 개념은 시제를 초월하는 것이 많아요. 현재, 과거, 미래라고 하는 것은 헬라어적인 3단 논법이라고 하든지 삼 계층의 논리가 헬라화적인 논리가 많은 교육을 우리가 많이 받았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모든 것을 계산하는데 성경을 보면 저 2천년 전의 얘기를 오늘의 너한테 말씀하신 얘기가 많아요. 시대를 초월한 게 많아요. 그래서 오늘의 이야기가 마치 예수께서 오실 때의 이야기로 전개되는 사건이 제가 시간이 없으니까 말씀을 못 드리는데 아주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는 시대가 초월되는 겁니다.

그래서 2천년이라는 세월이 우리에게는 엄청난 기간이지만 사실 하나님의 면전에서는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못 박히신 사건은 율법을 충족시킨 사건이요, 더는 온 우주의 욕구를 충족시킨 사건이요, 온 우주를 하나로 만드는 통일의 원리를 충족시키는 사건이지만 더 내게로 와서는 내가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사건입니다. 그리고 예수와 함께 죽은 사건입니다. 그래서 제칠일안식일예수 재림교는 예수 죽음 내 죽음, 예수 부활 내 부활, 그렇게 믿습니다. 십자가는 내 짐을 풀었습니다. 우리 어머니의 짐을 풀었습니다. 저의 짐을 풀었습니다. 누구의 죄를 다 풀었습니다. 거기에 안식일이기 전에, 우선 토요일이기 전에 하나님 앞에 빛을 받은 대로, 깨닫는 대로 와서 항복한 사람은 안식일을 아직 지키지 않든지, 지키든지 손을 잡아 주셔서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길로 인도하시는 터닝 포인트가 십자가임을 믿습니다.

십자가는 구속의 요건을 다 이뤘습니다. 십자가는 율법의 요구를 다 이뤘습니다. 십자가는 이제 다음에 제가 그 얘기를 하겠습니다. 영혼 문제를 다룰 때. 우주의 통일의, 우주가 원래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인데 회복은, 우주의 통일은 알고 보면, 우주는 이 회복이란 말은, 구속이란 말은 무슨 말인가 하면 통일이란 말입니다. 원래 우주가 죄없던 상태로 돌아가야 회복되는 거예요. 원래의 우주의 상태가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 문제를 연구하면서 왜 십자가의 문제와 영혼 멸절인가, 불멸인가 하는 문제를 다룰 거예요. 십자가는 결론적으로 모든 구속의 요건을 충족시킨 사건임에 틀림없습니다. 문제는 내 자신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있는 눈으로 바라봐야 할 것입니다.

그 다음에 제가 목회를 할 때 한 집사님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참 가난하신 분이십니다. 그 남편은 벙어리예요. 말씀을 못하세요. 그런데 이 아주 어려운 집안에 있는 분인데 이 남편이 열심 있는 교회 집사님을 핍박을 했어요. 교회 나가지 말라고. 핍박을 했는데 어떻게 이 남편이 예수를 믿는데 글자를 잘 모르고 그냥 부인의 손짓 발짓으로 설명을 했는데 아니 이 벙어리이신 분이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번은 집사님이 시장을 가다가 시장 바구니를 두고 저에게 오셨어요. 눈에 눈물이 글썽글썽하시면서 이런 말씀을 하세요. “목사님, 나 (여전도회) 회장직 사표 낼래요. 집사직을 사표 낼래요.“ “왜 그래요 집사님?“ “우리 아이가 오늘 우리 이웃집 아이한테 맞아서 눈이 퉁퉁 부어 왔어요. 여러분 자식이 밖에 나가서 맞고 오면 화가 나시죠. 그러니까 화가 나서 회장 체면에 화를 낼 수는 없고 속을 동동 끓였습니다. 그래 이 애만 때렸대요. 군밤 주면서. 왜 그런 불량한 애하고 노느냐고. 애만 때렸대요. 한 일곱 살 된 애만 때렸대요.

그런데 속이 상해서 시장에 가는 데 가는 길에 보니까 자기 아들 녀석이 자기를 눈 붓게 때린 아이와 놀고 있더랍니다. 그래서 다시 불렀대요. “너는 임마 배알도 없니? 또 맞으려고?“ 그런데 그렇게 하고 아들을 책망하고 시장에 가다 보니 양심에 가책이 되는 거예요. 우리 아이는 자기 눈이 붓게 때리게 자기를 상처 준 아이도 용서했는데 회장이 아직 용서를 안 했어. 이 여선교회장은 아이를 용서하지 않았어. 집사인 나는 그 애를 용서하지 않았어. 이게 집사의 자격입니까? 라고 그래요. 그만큼 믿음이 좋은 분이에요. 그런데 남편이 얼마나 핍박을 했는지 그러다가 교회를 나온 다음에 이 집사님이 그래요. “사실 목사님 앞에 부끄럽습니다만 제 남편은 목사님 보다 제게 큰 설교를 하십니다.“

왜 그러냐고. 내가 속상하고 내 아이들을 때리고 그럴 때 내 남편은 나한테 와서 이렇게, 이렇게 터치하면서 이런다는 거예요. 십자가를 긋고 하늘을 보라는 거예요. 십자가 안에서 참으라. 십자가 아래서 아들을 교육시켜라. 그리고는 하늘을 바라보라. 그렇게 하더라는 것입니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십자가로 만족한 곳입니다. 십자가 아래서 모든 구속의 원리와 모든 율법의 요구와 하나님의 요구가 다 이루어지고 우리가 의인된 곳이고, 우리가 구원을 받은 곳이고, 우리가 시공을 초월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곳입니다. 고맙습니다.
(월간 <교회와신앙> 2000년 9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