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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찬양 경배 찬송 가사 관련 16명 징계
신천지 측 “논의 보고 없이 자의적 수록… 사용 금지”
2017년 06월 08일 (목) 14:35:22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교회와신앙> 】 교주 이만희를 찬양하는 가사가 실린 ‘신천지 찬송가’를 신천지 측이 돌연 사용을 전면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천지 내부사정에 밝은 소식통에 따르면 ‘사람을 찬양하는 가사’를 수록한 책임을 물어 찬양부장과 강사 그리고 통역 등을 문책했으며 징계의 수위는 ‘근신 및 제명’이라는 것.

   
▲ ‘만희왕께 찬양하며 경배하자’는 가사가 들어 있는 신천지 측 ‘새찬송가’ 43장 ⓒCBS 캡처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회장 진용식 목사는 작년 4월 1일 저녁 9시 50분에 CBS TV가 방송한 ‘보도특집 신천지 OUT’에 출연해 신천지 측이 만든 찬송가를 펼쳐 보이며 “찬송가 내용을 보면 만희왕 해가지고 43장 보면 이렇게 가사가 돼있다. ‘온 천하 만민들아 시온산에 올라가서 오늘 나신 만희왕을 기쁨으로 맞이하자. 오늘 나신 만희왕께 찬양하며 경배하자.’”라고 폭로한 바 있다.

진용식 목사는 당시 이런 가사에 대해 “만희왕이라는 것은 이만희를 왕으로 만왕의 왕으로 하고 이만희를 경배하고 찬양한다. 이것은 확실한 우상숭배이다.”라고 지적했었다. ( 관련 기사 보기 )

신천지 측은 “총회장님(이만희)은 문제가 된 가사를 알지 못했다가 최근에야 알게 돼 이번 징계가 단행됐다.”며 “ “논란이 된 가사는 논의나 보고도 없이 자의적으로 수록했다.”고 주장하고, “(이만희 교주가) ‘사람을 찬양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단상에서도 누차 강조한 바 있으나 관련자들이 불순종했다.”는 변명을 늘어놓았으며, 이만희 교주도 설교를 통해 문제가 된 새찬송가의 가사와 관련해 “찬양과 영광은 창조주 하나님께 올려드려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천지 측의 이만희 교주를 찬양 경배하는 가사가 실린 새찬송가를 사용금지하고 관련자에 대한 문책징계에 나선 이번 조치는 진용식 목사의 이런 지적이 나온지 1년이 훨씬 지난 시점에야 이루어 진 것이다. 따라서 신천지 측의 해명은 설득력이 없어 보이며, 내부적으로 모종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반증인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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