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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홍 목회칼럼 ] 중보자 없이는 안 된다
2017년 06월 05일 (월) 11:51:58 김기홍 목사 khk0725@hanmail.net

김기홍 목사 / 분당 아름다운교회 원로, Faith목회아카데미 학장(fma2.com)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 18:3).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요 14:14).

   
▲ 김기홍 목사

어린 아이들처럼 되는 게 무엇인가? 아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분명하다. 약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보호자를 절대적으로 의지한다.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 요구되는 조건이다. 자신의 약함을 철저하게 인정하고 오직 하나님만 절대적으로 의지해야 한다.

천국이 죽은 다음에야 열리는가? 아니다. 영적세계는 지금 물질적 세계와 함께 있다. 장차올 새 하늘 새 땅은 아니라도 영적천국은 언제나 누릴 수 있다. 단지 어린 아이들처럼 되면 된다. 육신 자랑하거나 의지하지 말라. 매사 예수만 철저하게 의지하라.

세상에서 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하고 선한 일이 무엇인가? 그 무엇을 해도 내 힘으로만 한 것은 육신이다. 영원한 가치가 전혀 없다. 오직 예수를 믿고 의지하는 일이 최선의 일이다. 예수 믿기는 계속 진행되는 과정이다. 숨쉬기처럼 예수 의지해야 한다.

가톨릭은 마리아를 어머니처럼 생각하고 의지한다. 정말로 지극하다. 하지만 어머니가 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그건 아이 때에나 가능했다. 이젠 내가 어머니를 돌보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마리아도 인간인데 어떻게 나를 돕고 천국으로 인도하겠는가!

가톨릭이 마리아 의지하는 것 이상으로 예수 의지하라. 예수는 그 일을 위해 오셨다. 우리 힘으로는 제대로 된 믿음을 가지지 못한다. 영적 일이기에 육신은 아무리 해도 안 된다. “나 외에 다른 신을 네게 있게 하지 말라.” 이 명령을 5분도 유지 못한다.

   
▲ ⓒpixabay.com / fancycrave1 / baby-821627_640

믿음은 산을 옮긴다고 했지만 인간에게는 그런 믿음이 없다. 그래서 예수를 의지한다. 소망하고 사랑하라고 하지만 우리는 흉내 밖에 낼 수가 없다. 우리의 소망과 사랑이 무슨 영적 힘을 발하겠는가! 그래서 예수 의지해 그의 소망과 사랑을 빌리는 것이다.

아이의 소원을 엄마는 이루어준다. 아버지가 엄격해도 지혜롭게 또는 끈기로 이루어준다. 엄마 역할을 예수가 하신다. 나는 믿음이 부족하다. 소망도 사랑도 다 그렇다. 하나님을 향한 열정도 부족하다. 그런데도 완전하게 만들어 하나님으로부터 받아낸다.

무엇이든 예수를 의지하라. 어머니의 모든 것이 자기 것인 것처럼 의지하라. 그것이 가장 훌륭한 신앙이요 그것이 천국을 매순간 누리게 만든다. 이것이 예수 믿기이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풍성하고 능력 넘치는 삶을 산다. 어린 아이로 예수만 의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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