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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홍 목회칼럼 ] 섭리 안의 나
2017년 04월 17일 (월) 11:02:15 김기홍 목사 khk0725@hanmail.net

김기홍 목사 / 분당 아름다운교회 원로, Faith목회아카데미 학장(fma2.com)

“ ...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ᆢ ... ”(욥 42:1-6)

   
▲ 김기홍 목사

세상살이 이해 안 되는 게 많다. 악한 사람이 잘 되고 착한 사람이 안 된다. 교회 열심히 나오고 착하고 모범적인 사람이 병 걸리고 사고 당한다. 가난하고 힘들게 살아야 한다. 아무리 기도해도 나의 문제가 해결이 안 된다.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이 짓누르면서 하나님이 뭐하는 분인지, 심지어 존재하는지 의심이 갈 때가 많다. 욥 같은 존재도 당하면 어느 만큼 훌륭해야 고난에 떨어지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1. 완전한 하나님이 지배하신다.

운명이나 팔자가 사람의 앞날을 지배하는가? 그렇다면 선하거나 훌륭할 필요가 없다. 목적 없이 멋대로 펼쳐진다. 하지만 하나님이 삶을 지배하신다면 달라진다. 질서와 선악이 반드시 따져진다. 수억만 생명체의 오고감 살고 죽음을 전능의 하나님이 지배하신다. 이 하나님의 완전한 다스림이 섭리이다. 세상 모든 일은 모든 걸 알고 뜻대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손안에서 일어난다.

그렇다면 욥은 무엇인가? 올바로 살려고 노력했는데도 망한다. 하나님을 향해 원망한다. “왜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납니까? 나를 왜 괴롭게 합니까?” 하나님의 대답은 안 들리고 친구들은 회개하라 재촉한다. 하지만 적합한 시기가 되자 하나님은 질문으로 섭리의 오묘함을 알게 하신다. “네 이해가 나한데 따져 묻고 다툴 수준이냐?”

   
▲ ⓒpixabay.com / Unsplash / field-839827_640

“네가 자신을 능력 있게 영원히 살게 할 수 있느냐? 세상에 질서를 주고 악인을 제거하겠느냐? 건강과 재능을 네 스스로 일으킬 수 있느냐?” 믿음의 사람만이 섭리를 이해한다. 어떤 일이건 내게 일어난 것은 최선이다. 완전한 사랑의 하나님이 자녀에게 주신 일은 무조건 최고이다. 그를 믿고 의지하라. 이것이 섭리 이해의 시작이다.


2. 하나님 의지해 나도 지배할 수 있다.

섭리의 두 번째 단계로 모든 상황은 하나님 의지해 내가 최상으로 만들 수 있다. 신자는 이 하나님에 의해 왕으로 제사장으로 세워졌다. 요셉처럼 노예로 팔리더라도 하나님과 함께 하면 나쁜 게 없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2) 이 말씀을 믿고 주장하고 유지하라. 나도 하나님의 신비한 섭리의 주도자로 일어날 힘이 주어진다.


3. 하나님과 함께 삶을 지배하라.

세 번째 단계는 하나님과 함께 삶을 새롭게 창조한다. 신자는 그 힘을 받았고 계속 공급 받고 있다. 이 사실을 믿으면 즉시 영적존재로 일어난다.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힘으로 삶을 지배한다. 욥이 그렇게 더욱 위대한 인물로 세상에 나타난다. 상황이 무엇이건 믿음을 선택해 자신을 일으키라.

절망스런 상황에서 포기하는가? 점치고 예언 받으러 다니는가? 맘에 불이 꺼진 비참한 상태로 그냥 존재만 하는가? 욥처럼 영적 영역으로 올라서라. “내 삶은 이렇게 망하지 않는다. 지옥에서도 나는 하나님 힘으로 일어날 수 있다. 하나님이 생명이요 능력이요 기쁨이니 의지하고 찬송하며 비추리라.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겠다.” 이렇게 결정하는 순간 빛나기 시작한다. 유지하라. 욥은 과거보다 갑절 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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