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홍 목사 / 분당 아름다운교회 원로, Faith목회아카데미 학장(fma2.com)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 김기홍 목사

사도 바울은 짧은 인생을 최고로 살아낸 분이다. 그를 따라 하기가 너무 힘들고 어려워 보인다. 그럴까? 그로서는 별로 어렵지 않았으니 방법이 있다. 그에게는 어디나 통하는 신용카드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 카드는 쓸수록 존경받는다. 그리고 잘된다. 보통 신용카드 같지 않다. 이 신용카드의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예수 믿으면 누구나 받는다. 바울처럼 쓰는 방법을 배워야 잘 된다.

믿음: 산을 옮긴다. 신자에게 병든 가족 위해 기도하라면 놀란다. “제가요? 믿음이 없는데요.” 예수가 믿음이다. 완전한 예수가 들어와 계신다. 내 믿음이나 경건이 아니라 예수를 믿어야 한다. 예수는 하늘에서 발행한 최고 VIP플래티넘 카드이시다. 이 카드를 안 믿으니 사용 못한다. 그를 의지하고 무슨 일이나 하라. 그를 신뢰하라. 완전한 보호와 도움이 따른다. 예수 이름으로 긁으라.

소망: 소망이 없으면 힘도 없다. 나치 포로수용소에 갇히니 며칠 사이에 수백 명이 죽었다. 다 건강하고 세상에서 잘 나가던 사람들이다. 소망이 끊어지니 생명도 끊어진다. 소망은 믿음에서 나온다. 내일은 잘 되리라. 적어도 무언가 다르리라. 그러다가 마친다. 믿을 내용이 빈약하기에 소망도 힘이 없다. 내게 무슨 믿을 게 있는가? 돈? 권력? 건강? 애인? 독지가? 다 희미한 소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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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의 소망은 분명하다. 예수가 소망 자체이다. 예수를 의지하고 예수께 집중하라. 그러면 진짜 제대로 된 소망이 일어난다. 요엘 2:28에 성령 받은 증거로 환상과 꿈과 소망을 갖는다. 예수를 의지해 최상을 바라라. 그럴 힘도 그리로 가는 힘도 주어진다. 그러면 소망하는 내용이 내게로 다가온다. 간절히 소망하라. 남의 위로나 도움대신 예수 의지하라. 참소망은 스스로 이루어진다.

사랑: 최고의 단계이다. 인간은 사랑할 가치가 있는 대상만 일시적으로 사랑한다. 예수 사랑만이 무한한 잔고를 가졌다. 원수도 배신자도 끝없이 사랑하고 축복한다. 계속 모욕하고 고통을 주지만 끝까지 사랑한다. 바보인가? 상대만 잘 되고 나는 망하나? 온 우주 모든 존재가 복종한다. 귀신도 마귀도 하늘도 땅도 복종한다. 오직 넘치는 승리의 영광이다. 이 신용카드가 내게 있다.

바울은 항상 예수 카드로 믿음 소망 사랑을 누렸다. 항상 천국이다. 믿음도 소망도 영적권세이다. 산을 옮긴다. 노예를 귀족 만든다. 지옥을 부수고 하루살이 인간을 부활의 영원한 존재로 만든다. 그러나 사랑은 그들을 다 포함한다. 모든 것에 생기와 기쁨과 맛을 준다. 예수를 의지해 예수 사랑을 발하고 사랑으로 살라. 바울처럼 신나게 살려면 내 카드 대신 예수로만 살라. 정말 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