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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정면 돌파’ 선언… 개혁안들 모두 ‘거부’
“베뢰아운동, 나 통해 하나님 역사… 나는 분리될 수 없어”
2017년 04월 05일 (수) 12:45:03 양봉식 목사 sunyang63@naver.com

<교회와신앙> : 양봉식 목사 】 X파일, 김기동 아들 김성현 감독해임, 성락교회개혁협의회(이하 성개협) 결성, 지역예배당 성도들의 개혁을 요구하는 결의안 쇄도, 윤준호의 개혁안2, 성개협의 개혁안, 이를 거부한 김기동 씨가 김성현을 다시 후계자로 세울 것 천명, 개혁파로 분류된 부목사 사임 및 지방 발령 등 인사 조치를 통해 실력행사 등 숨 가쁘게 진행되고 있는 베뢰아 성락교회의 내분이 점점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역 예배당 측의 개혁촉구

김기동 씨의 베뢰아 성락교회의 분열은 X파일 등장 이후 전형적인 교회 분열의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회의 정통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된 김기동 씨와 그의 성락교회가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구태를 벗고 올바른 교회로 변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섣부른 기대는 접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왜냐하면 김기동 씨의 베뢰아 사상을 버릴 수 없는 기본 전제에다, 김기동 씨와 관련된 재산문제와 각종 추문 등 여러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고, 아들에서 손자로 이어지는 3대 세습이라는 시나리오가 있다는 설 등 걷잡을 수 없는 문제들이 속속 터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3월 31일부로 아들 김성현을 감독에서 해임한다고 공표하며 들끓는 내부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한 발 물러서는 것 같았던 김기동 씨가 지역 성락교회 40개 예배당 측의 20가지 개혁 요구와 윤준호 씨의 20가지 제2 개혁안을 공식적으로 거부하고 아들 김성현 씨를 다시 자신의 후계자라고 4월 3일에 공식 선언해버렸다.

수세에 몰리던 김기동 씨가 아들을 쳐내려던 생각을 접고 정면 돌파를 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지역 예배당의 개혁안이 철저하게 김기동 부자에게 칼을 겨누고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들은 개혁방향을 ‘성경에 근거한 교회 회복, 정의롭고 성령 충만한 회중 중심교회’로 잡고 있다. 더 이상 김기동 중심의 교회로 있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라 할 수 있다. ‘회중 중심의 교회’라든가 ‘감독’이라는 명칭을 ‘담임목사’로 바꿀 것을 요구하는 것은 감독의 권한을 완화시키려는 것으로 감독으로서의 김기동 부자가 가졌던 권한이 매우 컸으며 이를 없애려는 의도가 강렬함을 의미한다. 지역 예배당의 교인들은 시한을 두고 그 때까지 헌금은 물론 서울 성락교회의 크리스천세계선교센터에도 가지 않을 것을 결의하는 등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 40개 지역 성락교회 측의 요구사항 일부

40개 지역 성락교회 측의 20가지 요구 사항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재단의 현 이사 사퇴, 2. 김성현 해임 2017. 3. 12 소급과 베대원 총장 등 모든 직책 퇴진, 3. 교회사무처리회 위원 전원 사퇴 및 성노회, 빌립선교회, 성풍회 임원 사퇴, 4. 재단과 성락교회, 유관기관이 의혹과 비리 조사가 완료되기까지 김성현 감독 국내 거주하며 조사에 협조, 5. 재산조사 비용은 성락교회 지급하며 진상위는 전문가로 구성하며 모든 기관의 감사권과 징계 건의 가능, 6. 위 사항의 모든 임명권은 교회개혁협의회의(교개협, 성개협) 대표자회의에 있음, 7. 교(성)개협 대표자 회의는 각 예배당 대표의 투표를 통해 구성, 8. 교회 정관 회중정체에 적합도록 변경하며 대표자회의에서 회중과 전문가들 수렴 후 대표자회의가 권고하는 대로 변경, 9. 진상위는 조사, 조치 완료 후, 대표자회의는 6, 8, 9항이 달성되면 해체, 10. 교(성)개협 구성은 성노회, 빌립선교회 성풍회 기관 임원 제외한 평신도로 구성, 11. 김기동에 의해 임명된 수석 목사 사퇴, 성직회 개혁위원회에 개혁파 7인을 포함한 10인 구성, 12. 감독 호칭을 담임목사로 변경, 13. 김기동 및 가족의 재산 투명 공개, 14. 교역자 사례비 현실화 및 담임목사 사례비 및 목회비 부목사의 300% 넘지 못함, 15. 교역자는 말씀에 전념, 16. 교인 부담 주는 헌신예배 중지, 17. 교회 재정, 안수 집사 통해 운영 및 연중 2회 이상 투명 공개, 18. 목회 윤리 저버린 교역자 중징계, 19. 교회 정관 및 기관 회칙 공개 원칙, 20. 교회 내 모든 기관 직분자 임기 5년.

성개협의 개혁 주장을 종합해보면, 김기동 씨의 회개와 변화 그리고 교회를 베뢰아 사상으로 재무장하는 것이다. 또한 김기동 씨가 가진 교회의 권한을 축소하고 평신도 중심으로 교회를 이끌어가려는 의도와 교회의 재산문제나 교회 인사권에서 김기동 씨를 배제하는 것들이다.


윤준호의 개혁 제안2 버전

X파일을 터뜨린 유준호 씨도 ‘교회 개혁 제안2’라는 버전으로 3월 21일 개혁안을 내놓았다. A부터 F까지 단락을 나누고 그 안에 20개의 요구사항을 담고 있다.

운준호 씨의 개혁 버전을 보면 A의 ‘성락교회 미래를 위하여’에서는 ‘성락교회=베뢰아=시무언 일체론’을 공개적으로 부정하고 3대 세습과 감독제 폐지, 담임목사 중심의 팀사역 등을 요구하고 있다. B에서는 주일 3시 연합예배를 신유복음집회 시무언의 설교, 주일예배 설교는 안수집사회에서 추천하는 부목사들이 분담, 주보에 송죽암 목사코너 폐지와 재정보고 및 교회 소식 대체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C의 ‘개혁의지를 관철시키기 위하여’에서는 성개협과 같은 요구사항으로 재단과 교회 관련 모든 기관에서 김성현 씨의 퇴진과 사무처리회, 성직회 재정비를 제안했다. D의 ‘교회사유화의 오해를 일소하기 위하여’에서 윤 씨는 시무언의 외부사택 이사, 개인우상화 위험소지 모든 자료를 사유 장소로 이동, 친인척 퇴진을 요구했다. E의 ‘교회 재정의 건전성 회복을 위하여’에서는 ‘교회의 부채 상환은 시무언 일가가 전적으로 담당’과 헌신예배 폐지를, F의 ‘온교인의 화합과 단결을 위하여’에서는 “윤준호 목사와 개혁을 주장하는 교인들 모두에 대한 성락인 인증의 공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윤준호 씨의 개혁제안2와 성개협의 개혁 20개 요구서에 대해 김기동 씨는 거부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김기동 씨가 거부를 밝히면서 교회의 개혁을 요구하는 평신도들이 구성한 성개협의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윤준호 씨의 ‘개혁제안2’에 대해서는 격렬하게 성토했다는 점이다. 규모로 보면 일개 개인의 의견으로 볼 수 있는 윤준호 씨의 주장보다 성개협의 요구가 더 비중이 있어 보임에도 불구하고, 김기동 씨가 윤준호 씨의 주장을 조목조목 비판한 것은 이번 사태의 원인을 윤 씨로 보고 있고 윤 씨의 주장을 일축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윤준호 개혁안 거부하고 정면 돌파

‘성락인들의 목소리’ 블로그에 올라온 ‘제보-영상 ‘교회 개혁? 제안2’에 대한 원로감독 김기동 목사님의 답변 1’에서 김기동 씨는 윤준호 씨의 개혁안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거부하는 내용이 나온다.

“이제 ‘시무언에 드리는 교회 개혁안’이라고 해서 두 번째인데, 이것 때문에 내가 이제는 정신 차리고 정말 내가 이들 말을 절대 안 들어 준다. 그동안 이들 말을 갖다가 이래도 수긍하고 저래도 수긍하면서 들어 줄 것은 들어 주려 했는데 내 이번 개혁안2를 보고서 절대로 이제 그들 말 안듣는다! 난 이제 정면, 정면 돌파를 한다. 성락교회 미래를 위함이라 하면서 성락교회와 베뢰아와 시무언이라는 일체론은 이단적 논리이기에 공개적으로 부정 해달라 자기도 부정한다 이런 식으로 하는데 예수께서도 ‘아버지와 나는 하나입니다. 또 저희도 우리와 하나 되게 하옵소서’ 하는데 우리는 주님의 지체라고 하면서 주님의 몸된 교회와 우리가 어떻게 분리될 수 있는가. 영적으로 어떻게, 신앙적으로 어떻게 분리될 수 있는가. 또 베뢰아는 환원운동인데, 저 멀리 떠나 버린 걸 갔다가 우리가 성경으로 돌아가는 운동이 베뢰아 운동인데 교회가 어떻게 베뢰아 환원운동과 분리될 수 있는가? 그게 하나지! 하나여야 돼요. 나도 교회와 내가 분리할 수 없는겨. 난 주의 몸된 교회의 지체이기 때문에 또 베뢰아 운동도 나를 통하여 하나님이 역사하셨기 때문에 나는 분리될 수 없는 것이다. 누가 이렇게 수 십년 , 50년을 욕 먹어가면서 베뢰아 운동을 했는가? 나와 베뢰아를 분리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러는거 아니야? 그러나 일부러 나를 음해하고 나쁘게 만들고 하는 것은 나는 인정하지 않는다.”([제보-영상] ‘교회개혁? 제안2’에 대한 원로 감독 김기동 목사님의 답변 1., 2017. 3. 27. 0:29, 녹취요지).

김기동 씨는 윤준호 씨의 개혁 요구를 조목조목 비판하고 거부했다. 담임목사 폐지와 팀사역에 대해 김 씨는 “교회는 머리가 여럿일 수 없어요. 오직 한 분이신 예수, 바로 그 분 밑에 그의 몸된 교회예요. 바로 목사는 그 연결하는 목과 같은 건데 아니 여럿이 팀을 해? 그런 것이 성경에 어디 있어? 이것은 말도 되지 않는 거니까. 이런 말에 여러분 괜히 교회는 그래서 내가 민주주의가 아니고 신본주의라고 강조하는 것이 그겁니다.”라며 거부했다.

   
▲ ‘성락인들의 목소리’ 블로그에 올라온 ‘제보-영상 ‘교회 개혁? 제안2’에 대한 원로감독 김기동 목사님의 답변 1’

또한 주보에 김 씨의 글이 담긴 ‘송죽암’에 대해서도 “주보에 목사코너 송죽암을 재정보고 및 교회의 메시지로 대체하라. 원래 목사코너 송죽암은 담당 목사들은 매일 만날 수 있지만 나는 일년 내내 교인들과 같이 심방도 않고 만날 수 없어. 그렇기 때문에 내가 유일한 숨통을 트면서 그들에게 인간적인, 나의 대화를 할 수 있는 그것이 바로 송죽암이다. 이것을 하지 말라면 목사 입을 틀어막아라 하는 것밖에 아닌 거야. 이것은 인정할 수 없는 것이다. 나의 권한까지 왜 침범해?”(‘교회개혁? 제안2’에 대한 원로감독 김기동의 답변 1, 녹취요지)라며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윤 씨가 ‘송죽암’ 폐지를 주장한 것은 일방적으로 교인들에게 김기동 씨의 주장을 옮길 수 있는 길을 막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김 씨가 이러한 윤 씨의 의도를 알고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

김기동 씨의 아들 김성현 씨에 대한 진흥재단과 베대원 총장의 직책의 사퇴는 물론 사무처리회와 성직회 재구성도 거절했다. 또한 김기동 씨의 교회 사택에서 이사하는 것에 대해 김기동 씨는 “또 교회 지을 때는 돈이 없어서 우리 어머니, 늙은 어머니 모시고 사는 집을 그냥 겨울에 팔아서 넘겨주고 우리는 이 교회당 밑에 그 때는 정말 형편없었어도 지금은 그래도 잘 꾸며졌기 때문에 그렇지만 방 같지도 않은데도 그 칸에서 모시고 살았는데 일평생 처음 아니 처음부터 내 집 팔아가지고 들어와서 여기서 있으면서 지난 84년도인가 나에게 여의도 아파트를 사놨으니 거기로 가라고 교인들이 해도 나는 거길 가지도 않고 오직 여기를 떠나지 않고 여기서 일평생 여기서 일하다가 여기서 죽으리라고 했는데 나를 배은망덕하게도 여기서 바깥으로 이사 가라고 내쫓아? 나는 여기서 내 마음이 완전히 이젠 굳었다. 난 정상적으로 이제 정면 돌파할 거다. 아무 것도 두렵지 않다. 세상에 그런 이런 배은망덕하고 패륜아 같은 자들이 어디 있는가?”(‘교회개혁? 제안 2’에 대한 원로감독 김기동 답변 1, 녹취요지)라며 거절했다.


개인 우상화 위험 자료 사유 장소 이동 거절

김기동 씨는 개인의 우상화 문제에 대해서도 “이것은 역사적인 자료지 무슨 우상화입니까? 여러분 신학자들, 공부하는 사람들도 다 그 신학자들의 생애와 모든 자료를 찾아서 모아서 연구하면서, 왜 우리에게 자료가 되어 있는 것을 갖다가 이렇게 부정합니까?”라며 불쾌함을 드러내며 거부했다. 김 씨는 교회의 재정 건전성 회복을 위한 교회 부채 상환을 김 씨 일가가 전적으로 담당하라는 것에 대해서는 차라리 고발할 것을 주문했다. 개인적으로 교회 재정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이 김 씨의 주장이다.

“나를 여러분이 고발하세요. 차라리. 뭘 했으면 차라리 고발을 했으면 좋다 이거야. 그럼 난 나가서, 내가 교회에 부채를 하게 된 것은 나 개인이 교회 재산을 취득하기 위한 것이냐 아니면 교회를 짓기 위해, 교회의 부동산을, 교회의 부동산을, 교회의 땅을 사기 위한 것이냐 판단이 나올 것이다. 그건 교회 이것이 아주 100퍼센트 난 만지지 않고 교회가 지었다는 것을 알 것이다. ... 그러면 순간에 갚으라 하면 난 손만 들면 된다. 그러면 당장에 우리 교회에 별관부터 구로 예배당까지 그대로 떨어져 나간다. 그리고 다른 한 20개 교회가 없어진다. 함부로 말하면 우리 교회는 공중에 분해된다.” (‘교회개혁? 제안 2’에 대한 원로감독 김기동의 답변 1, 녹취요지).


김 씨 아들 김성현이 성락교회 후계자

윤준호 씨의 요구에 대한 김기동 씨의 반박은 오히려 성락교회 교인들에게 반발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윤 씨가 지난 3월 26일과 4월 1일, 신길동 성락교회에서 김기동 씨의 거부 입장 천명에 대한 문제점들을 설명했기 때문이다. 김기동 씨는 윤준호 씨의 개혁제안2를 반박하는 동영상에서 비교적 소상하게 성락교회와 관련된 재산의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윤 씨는 김기동 씨가 말한 재산의 문제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주장하고 더 많은 문제의 자료를 가지고 있음을 내비치고 있어 양측의 지속적인 공방이 법정까지 갈 소지가 커 보인다.

김기동 씨는 X파일 문제가 터지면서 아들 김성현 씨를 교회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했지만 그것은 임시 조치였음이 드러났다. 4월 3일, 서울 성락교회의 성직회 중에 아들 김성현 씨를 후계자라고 공식 발언했다.

“내가 서울 성락교회를 개척하겠다 하여 먼저 설립했을 때 하나뿐인 내 아들을 당연히 후계자로 세울 것이라고 정하여 놓지 않았겠나?  아들이 젊었을 때부터, 얘가 어렸을 때부터, 너는 이 다음에 아버지가 한 일을 따라서 해야 된다고 길들이지 않았겠나?”(4월 3일 성직회 녹취요지)

이날 발언에 의하면 김기동 씨가 애시 당초 아들 김성현 씨를 후계자로 세울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이것은 그가 아들을 성락교회 감독으로 세우면서 자신의 이런 내심을 숨긴 채 성령 감동 운운했던 것은 결국 신도들의 눈속임이었던 셈. 그리고 또 다른 문제점은 이런 김기동 씨의 발언의 배경에는 성락교회가 개인의 소유물이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음이 드러난다.

“이제 지나친 시기와 질투뿐이다. 내 몸과 목숨까지 그리고 내 물질을 그토록 쏟아붓고 개척부터 오늘에 이른 이 교회를 누가 나눠먹겠다고 감히 욕심을 내는 것인지 이는 치타가 죽을 힘을 다하여 잡아놓은 사냥물을 하이에나 떼가 와서 빼앗아가는 격이다. 나 시무언이 오늘날까지 견뎌온 것은 거짓말 하지 않고, 겸손과 기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세상에 속한 사람들의 속살이 드러났으니 더 이상은 양보하지 않을 것이다. 나 시무언은 내 아들을 기어이 회개시켜 주의 일을 하게 할 것이다.  이는 내가 사는 일이요 내 자손들이 사는 길이다.” (4월 3일 성직회 녹취요지)

김기동의 후계자 관련한 발언을 보면 결국 복음을 빙자한 장사를 한 것이라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윤준호 씨는 4월 1일 신길 성락교회 모임에서 이런 해석을 뒷받침하는 발언을 했다. 윤 씨는 성락교회의 전도와 관련해서 “전도의 본질은 수금이었다.”고 폭로한 것. 이 문제는 다음 기사에서 다룰 예정이다. 그러나 김기동 씨의 교회관은 귀신론 이상으로 비성경적이라는 것이 최측근이었던 윤준호 씨를 통해 확인한 셈이다. 김기동 씨의 김성현의 감독해임을 번복한 후계자 발언, 그리고 단행된 문책성 인사발령 조치, 개혁제안을 거부하고 정면 돌파를 선택한 만큼 결국 법정으로까지 가는 수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 성락교회 난타전 사태는 점차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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